수잔 바클레이는 어려서부터 독서광이었다. 게다가 어린 시절부터 공상에 잠기기를 즐기고 흘러간 시절의 얘기라면 사족을 못쓰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학창 시절에 가장 즐겨 읽었던 책들이 역사 소설인 것도 당연하다. 수잔 바클레이 스스로 밝혔듯이 두 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역사적인 로맨스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용감한 기사들이 활약하고, 귀부인과 아가씨들이 비탄에 빠지곤 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즐길 기회는 없었으리라고 수잔은 말한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중세 로맨스의 대가로 알려진 수잔 바클레이는 주옥 같은 작품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사망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