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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습관이 운명이다
관상학의 고전 상법수신록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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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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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수자의 말
미즈노 남보쿠의 일생

PART 1. 상법수신록 제1권
PART 2. 상법수신록 제2권
PART 3. 상법수신록 제3권
PART 4. 상법수신록 제4권

저자 소개 3

미즈노 남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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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野南北

에도 시대 이름을 떨친 관상가다. 1800년~1814년 성공과 장수가 음식의 절제에 있음을 가르치며 3,000명의 제자를 두었다. 사람의 성공과 수명이 타고난 운명에 있지 않고 다만, 음식을 먹는 방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아로 태어나 매우 어려서 부터 술을 마시며 한량으로 떠돌다 감옥에 갔을 때 범죄자의 얼굴과 생김새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 출소 후 사람의 얼굴을 더 깊게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목욕탕에서 3년, 이발소에서 3년, 화장터에서 3년을 일했으며 이때 사람의 두상과 얼굴, 전신의 생김새와, 뼈,
에도 시대 이름을 떨친 관상가다. 1800년~1814년 성공과 장수가 음식의 절제에 있음을 가르치며 3,000명의 제자를 두었다. 사람의 성공과 수명이 타고난 운명에 있지 않고 다만, 음식을 먹는 방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아로 태어나 매우 어려서 부터 술을 마시며 한량으로 떠돌다 감옥에 갔을 때 범죄자의 얼굴과 생김새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 출소 후 사람의 얼굴을 더 깊게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목욕탕에서 3년, 이발소에서 3년, 화장터에서 3년을 일했으며 이때 사람의 두상과 얼굴, 전신의 생김새와, 뼈, 골격을 공부했다.

‘1년 동안 보리와 콩만으로 식사를 계속하고 오면 절에 입문을 허락하겠다’는 어느 주지스님의 조언을 따라 실천하게 되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관상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이후 단식과 어려운 고행으로 깨달음에 이르렀는데 사람의 운명은 관상이 아니라 먹는 음식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관상은 변하고 바뀌는 것이지만 식(食)의 절제로 빚어진 지복은 지속적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외모는 키도 작고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코는 낮고 광대는 튀어나와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마디로 좋은 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매일 보리 한 홉과 채소 한 가지를 먹는 것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꿨으며 황실의 인정으로 받아 벼슬도 받았다. 말년에는 매우 큰 부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음식을 절제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당시 평균 남자 수명이 40~45세였지만 미즈노 남보쿠는 78세까지 장수하다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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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최정환 대표가 이끄는 화성네트웍스는 생필품 관련 국내외 영업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면서 번역 업무도 하는 특별한 회사다. 기존 영업기술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현재 국내외 폐쇄몰 및 모바일플랫폼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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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상가로 『관상궁합』의 저자이다. 한의학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인간이 죽고 사는 문제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결국 종착지는 동양의 명리학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동양 철학으로 해결하려고 한 결과, 그는 현재 관상과 궁합, 그리고 사주를 결합한 영역에서 독특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MBC, MBN, JTBC 등 각종 미디어에서 ‘관상 전문가’ 내지 ‘관상궁합 종결자’로 소개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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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1g | 148*210*20mm
ISBN13
9788998156909

책 속으로

옛 선인들은 하늘에 녹(祿)이 없는 사람은 태어나지도 않는다 하였다. 사람에 따라 누구라도 하늘에서 정한 일정한 음식의 양이 있는데 이것을 ‘녹’이라 하였다. 따라서 녹이 없는 사람은 태어나지도 않는다 하였고 또 태어나는 것을 일컬어 천록(天祿)을 얻었다고 하였다. (p. 21)

설령 관상이 선하다 하여도 욕심 부려 대식하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자는 반드시 좋지 않은 일을 행한다. ‘귀인은 식(食)이 없고 소인은 식(食)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귀인은 과식하지 않으며 소인은 욕심 부려 많이 먹고 절제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귀인은 음식을 통해 천명을 알고 소인은 음식에서 병을 얻어 고통 속에 살아간다’라고도 한다. (p. 28)

식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녹도 불규칙하다. 우리가 보는 상에는 원래 길흉이 없다. 단 식생활을 규칙적으로 행하는 지를 보고 선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따져서 악상(惡相)이라 한다. 배가 8할 정도 찼을 때 수저를 내려놓아야 한다. (p. 37)

돈을 쓸 때는 마음속으로 그 돈이 다시 돌아오기를 비는 마음으로 쓰면 빈궁할 상이라도 돈을 모을 수 있다. 어디를 가든 자기를 존경해 주는 곳이어야 찾아가기 쉽고 찾아가서도 편히 머물 수 있다. 이와 반대의 경우는 찾아가기도 싫고 설령 간다고 해도 오래 있기 어렵다. 인생사 모두 같은 원리로 돈도 그러하다. (p. 41)

좋은 옷을 입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출세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음식을 절제하고 엄중히 다루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물건이 없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지 물건이 충족되면 굳이 일할 필요가 없다. 물건도 충족되고 일도 충족되는 경우는 이 세상에 없다. (p. 44)

처복이 없는 사람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가 통한 상을 가지고 있다. 세상 사람들을 위해 깊이 연구하고 연구한 것을 자손으로 여기고 이로 부모에게 효도한다면 그 효행은 오래도록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남아 없어지지 않는다. (p. 55)

사람의 몸이 말랐다는 것은 심장, 간장, 폐가 피로하여 내장이 쇠약해지고 살이 빠져 피부색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이 진짜로 마른 것이다. 하지만 음식을 절제해서 마른 자는 얼핏 보기에는 야윈 것 같아도 혈색이 좋고 피부에 윤기가 흐른다. (p. 62)

부귀(富貴)는 사방에서 빈곤이 모여 쌓인 것이기 때문에 빈곤함은 부귀의 근원인 동시에 그 근본이다. 가난한 자는 셀 수 없이 많지만 부자는 적다. 따라서 빈곤함을 아는 것을 부귀의 근본으로 하고 사람은 모든 일에 근본이 빈곤임을 알아야 한다. 군주도 처음부터 군주였던 것은 아니다. 신하가 모여 군주라 부르기 때문에 귀한 것이고 가난한 신하가 모여 군주의 지위가 굳어지는 것이다. (p. 88)

부자가 당신을 존경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다. 당신이 높은 관직의 사람과 교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말한 것으로, 그러한 교제는 당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으며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 108)

선한 상[善相]을 길(吉)이라 하고 악한 상[惡相]을 흉(凶)이라고 말하는 것이 점쟁이의 버릇인데 그러한 관상법은 죽은 상법(相法)이다. 사악한 것을 좋게 변화시키는 길이야말로 상법의 활물인 동시에 관상법의 가장 중요한 요점이다. (p. 130)

신분이 높은 귀인이 큰 밥공기로 식사하는 일은 없고 또 신분이 낮거나 매일 노동에 종사하는 자가 작은 밥공기로 식사하는 경우는 없다. 밥공기는 하늘이 그 사람의 신분에 맞게 내려준 것이기 때문에 밥공기를 천목(天目)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p. 144)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은 속도 편치 않고 갑자기 늙었다는 기분도 들 때가 있다. 때로는 자기 몸이 손상되었다고 생각하여 이것을 약으로 고치려고 한다. 약으로 일시적인 고통을 잊게 되면 어제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다시 대주, 폭음한다. 이와 같은 악순환이 몇 년 동안 지속되면 아무리 장수의 상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단명병신으로 죽게 된다. (p. 152)

운이라고 하는 글자는 돈다는 의미로써 길흉지간에 자기가 하는 탓에 따라서 돌고 돌아온다는 말이다. 운은 보상의 뜻이 있는 말이다. 자기의 일시적인 쾌락이나 즐거움만을 추구하면 얼마 안가서 고통스런 보복이 닥친다. 또한 운에는 운반한다든가 거둬들인다는 뜻도 있다. 평소 자기가 행한 일이 비록 작은 선행이라도 이것이 차츰 쌓여 천지의 대선(大善)에 이르게 된다. (p. 161)

운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은 당신뿐만이 아니다. 운이 없다고 하늘을 원망하는 사람이 많다. 운이 없는 사람은 없다. 또한 태어난 이상 운이 나쁘다고 하는 것도 없다. (p. 164)

인과의 진리를 알고도 폭음, 폭식하는 자는 마치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원수처럼 생각해서 벽을 허물고 기둥을 무너뜨리며 주춧돌을 빼내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는 자이다. 폭식을 하면 몸이 상한다는 정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술에 취하면 몸이 상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폭음하게 된다. 이러한 무리는 어리석기 짝이 없고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곡식만 축내는 식충과 같은 사람들이다. (p. 171)

천지의 덕을 아는 자는 만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절약하고 음덕을 쌓아 저절로 복과 덕이 찾아오게끔 한다. 시종일관 절약하고 그것을 스스로 즐기면 자연히 마음은 편안해지고 활력이 커진다. 이것을 호연지기(浩然之氣)라 한다. (p. 178)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데 한 번도 마음먹은 것을 관철하지 못한 자는 세상에 있어도 쓸모가 없다. 또 그런 사람은 죽더라도 알아주는 이가 없다. 이는 개죽음과도 같다. 당신도 그와 같은 대우를 받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 일에 필사적으로 덤벼야 한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당신의 운명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18~19세기 명리학의 대가, 미즈노 남보쿠는 기존의 숙명론적 관상법과는 달리 노력하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주장을 펼쳤다. 좋은 쪽으로 최선을 다하면 최대의 결과가 따른다는 결론이다. 그가 말하는 좋은 노력은 절제력이다. 그 중에서도 음식에 대한 절제가 최우선이다. 식욕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강하게 느끼는 충동이기에, 이를 잘 다스린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총론을 펼치는 서두에서부터 식습관을 중요한 인생 문제로 이야기하고, 후에 나오는 문답 형식의 글에서도 가장 강조되는 것이 먹는 일이다.
그가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 이유는 스스로 음식을 통한 운명의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한 관상가에게 1년 안에 칼에 찔려 죽을 운명이란 말을 들은 그는 살기 위해 스님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스님이 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방문한 절의 주지승이 정해진 양의 콩과 보리만 먹고 일정 기간 동안 버티라는 과제를 우선 줬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승려가 되어야만 산다고 믿었던 그는 맹목적으로 주지승의 말에 따랐다. 마침내 과제를 마치고 절로 들어가던 중 그에게 시한부 인생을 선언했던 관상쟁이를 다시 만난다. 그는 무슨 수행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남보쿠의 관상이 달라져 운명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가 한 수행 비슷한 것이라곤 음식을 아껴서 먹은 기억밖에 없었다. 순간 그는 먹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죽을 운명을 바꾼 계기로 미즈노 남보쿠는 식욕을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상을 확립하게 되었다.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는 끊임없이 생멸한다.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의 대부분은 외부에서 온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으면 해롭고, 어떤 건 좋다. 저자는 이런 차원을 넘어서는 주장을 펼친다. 남과 사회를 위한 삶을 강조하면서 식량을 줄이는 것 자체가 좋은 덕을 쌓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몸속에 쌓아두는 게 아니라 다른 생명에게 양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푸는 만큼 복이 온다는 전제에서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는 얘기일 수 있다.

자기절제력의 힘
가난을 부로 바꾸는 연금술


미즈노 남보쿠의 주장은 적어도 운명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저절로 잘 풀리는 인생도 없고, 완벽히 불행한 삶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명리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주역을 봐도 이렇게 하면 길하고 저렇게 하면 안 좋다는 식으로 정해진 답보다는 선택의 힘을 강조한다.

운명이 바뀌기 힘들다고 하는 건 생활 습관을 쉽게 고치기 어렵다는 의미의 다른 말이다. 습관을 고치려면 우선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필요 요건이다. 의지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 의지를 실행에 옮겨야 습관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이 단계조차 강한 실행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상법수신록』을 쓴 미즈노 남보쿠는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중에서도 식습관 변화를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소박한 음식을 먹고, 소식을 하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고 출세할 수 있지만 대식하고 폭식하는 이는 재산도 잃고, 병도 얻게 된다는 이론을 통해 절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식습관이 바뀌면 마음가짐이 바뀌고,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운명이 바뀐다는 연쇄 작용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중년 이후 미즈노 남보쿠는 일본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3000명 이상의 제자를 두었을 정도로 관상학과 운명학 분야 대가로 인정받았다. 그의 철학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였던 이유는 평소 그가 몸으로 보였던 실증주의적 사고관 때문이었다.

그는 남들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고전의 내용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 실제의 관상을 연구해 현실과 다르면 권위 있는 이론도 과감히 비판했다. 이발소에서 일하며 사람들의 면상과 두상을 연구했고, 목욕탕에서는 몸의 상을, 화장터에서는 뼈와 골격을 기존 책 내용과 대조하며 분석했다. 이를 통한 연구 결과도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독자가 받아들이든 말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때문에 당대는 물론 현대에도 거부감이 드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적어도 현재 아무리 힘든 삶을 살더라도 운명 앞에 좌절할 이유가 없다는 핵심 메시지만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작은 습관 변화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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