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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 소소한 일상에서 맛보는 행복
Story #1 _ 단 2개월 동안만의 여동생 Story #2 _ 세상에 단 하나뿐인 꿈 케이크 Story #3 _ 보석보다 더 아름다운 영혼, 쓰레기산 아이들 Story #4 _ 후회 없는 삶의 조건 Story #5 _ 우주로 쏘아 올리는 꿈의 로켓 Story #6 _ 교통사고로 인해 눈뜬 진정한 인생 Story #7 _ 일할 수 있는 기쁨, 작은 세탁공장 이야기 에필로그 _ 당신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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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에는 커다란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를 지탱해준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것, 바로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나운 냉기와 폭풍우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서로의 존재와 사랑뿐입니다. 돈, 명예, 커다란 집, 번듯한 직장… 그 수많은 숨찬 것들을 따라 가느라 우리는 너무나 자주 정말 소중한 걸 잊고 삽니다. 지금 곁에 있는 이에게 행복을 건네주세요. 행복을 ‘갖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갑판에 올라와 죽을 것처럼 기침을 해댔다. 마치 이제까지 맛보았던 세상의 굴욕을 모두 토해내기라도 하는 듯, 그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마침내 가쁘던 숨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을 때쯤,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선장이 물컵을 건네며 한 마디를 던졌다. “구석에 버려진 녹슨 나사 하나도 언젠간 다 쓸모가 있는 법이야. 인생, 생각보다 그렇게 모질지 않다네.” ---p.39 전 아이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아빠가 없으니까 할머니가 만날 만날 울잖아. 할머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어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아이의 마음속에도 다른 사람을 위하는 소중한 심성이 자리 잡고 있었던 거예요. 분명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어머님도 더욱 기운이 내실 것 같아요.” ---p.73 ‘저는 이 시원한 교실에 편안히 앉아서 공부하잖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햇볕이 내리쬐는 뙤약볕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셔야 한다고요. 그래서 제 모자를 아버지께 드렸어요.’ 다른 아이들도 모두 똑같았단다. 어머니에게 드린 친구, 동생에게 준 친구, 저마다 사연은 달랐지만 모두 자기가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편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 거였어.” ---p.99 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던 날, 그는 혼자서 병원에 갔다 왔다. 담담하게 병원에서 돌아와 아무렇지 않게 암 이야기를 꺼내는 마사토를 보며, 아내와 두 여직원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비단 암이라는 그의 말 때문만은 아니었다. 마사토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머리카락을 온통 밝은 금발로 물들이고 왔던 것이다. ---p.122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스스로에게 느끼는 불만족을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으면 절대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때 자신감이라는 것을 맛보지 못했다면, 이후에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세상을 원망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살았을지도 모르지요.” ---p.165 “사람은 여러 가지 만남을 통해서 비로소 성장합니다. 제게 있어 인생 최고의 만남은 바로 ‘교통사고’였습니다.” 교통사고는 그에게서 하반신의 자유를 앗아갔다. 그러나 그 사고로 인해 그의 인생관과 철학, 사고방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인생에서 진짜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p.186 “앞으로 내 월급은 줄 필요 없다. 그렇게 회사가 어렵다면 한 푼 안 받고도 일을 할 테니까. 하지만 그들을 자를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월급도 꼭 제때에 지급하도록 하고…. 한 번 품은 신념을 그렇게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쉽게 포기한다면, 앞으로 숱하게 만나게 될 그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가 없어.” ---p.218 바닷물로 갈증을 해결하려는 사람이 더 큰 갈증을 느끼듯, ‘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인생은 점점 더 깊은 갈증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행복을 주는 것’만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의 갈증을 해갈하고 진정한 행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어 내려온 독자라면, 거창한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p.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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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소중하고 늘 곁에 있지만 우리가 자주 잊고 지내는 것들에 대하여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앗아간 재앙,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행. 지난 2011년 3월, 우리의 이웃 일본에 찾아온 커다란 슬픔에 우리 역시 함께 숨죽여 아파했다. 폐허가 된 땅에서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서로의 어깨를 걸며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보며 감히 ‘희망’이라는 단어를 새삼 떠올린다. 여기, 슬픔에 잠긴 일본 열도를 위로해준 7개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다.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스토리텔러인 니시다 후미오는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은 오로지 다른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있다’며, 일본 전역에서 길어낸 아름다운 실화 스토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을 고통에서 일으켰던 바로 그 이야기들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실화 스토리 일본 열도를 감동시킨 일곱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세상살이가 너무 팍팍하다고들 말한다. 물가가 오르고 실업률이 급증하며 부익부빈익빈의 격차가 심해져 우리는 하루하루 더 불행해져만 간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진실일까? 우리가 불행해져가는 이유가 정말 수많은 환경 ‘탓’일까? 조금만 다르게, 조금만 더 따뜻하게, 아등바등 나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조금만 더 넓게 시선을 돌린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은 얼마든지 많이 있지 않을까? 우리가 불행해져가는 이유는 ‘점점 더 나만 바라보는’ 삶의 태도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점에서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해 마땅한’ 일본인들의 삶 한가운데에서 길어낸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새삼 고개를 숙이게 만들어준다. 단 2개월간 생면부지 시한부 환자의 오빠가 되어준 라면집 사장 이야기, 일 년에 한 번 수백 개의 꿈 케이크를 찍어내는 제과점 이야기, 어린아이들의 무모한 꿈을 진짜 미래로 만들어주는 과학도 이야기 등 평범한 일상에서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스스로도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실화 스토리가 당신을 찾아간다. 올 가을 팍팍해진 마음과 영혼에 따뜻한 온기가 돌게 해줄 이야기들이. 일본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그를 무릎 꿇게 한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 “구석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발가벗은 채 온몸이 새까맣게 더러워진 네다섯 살 먹은 사내아이가 연신 무언가를 꺼내려 용을 쓰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아이는 쓰레기를 싸서 버린 커다란 파란색 비닐 천막을 온 힘을 다해 잡아당기고 있었다. 이케마는 아이를 도와 천막을 써내주려고 손을 뻗었다. 그때 아이의 지저분한 발끝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발톱은 부러져 있고, 핏방울까지 맺혀 있었다.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동정의 눈물이 아니었다. ‘아, 이렇게 작은 아이조차 열악한 환경에서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나는 어땠는가?’ 이도 저도 아닌, 절박하지도 간절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눈앞에서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이 작은 아이에 대한 모독처럼 느껴졌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