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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무사 백동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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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장 토해낼 수 없는 감분(感憤)
2장 계락(計略)과 희생
3장 질풍노도(疾風怒濤) 속의 이별
4장 파열(破裂)하는 운명
5장 작열(灼熱)하는 인연
6장 운명의 행로(行路)
7장 세월의 처처한 흔적
8장 그리움을 담은 귀로(歸路)
9장 중적(重積)한 비밀
10장 계책의 엄습(掩襲)
11장 성장의 비상(飛翔)
12장 묘혈을 파는 과욕
13장 생사(生死)를 함께하는 숙명
14장 작렬하는 간계

에필로그
작가후기

저자 소개

저자 : 권순규
대구 영진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대표작으로는 판타지《미르신화전기》, 스릴러《갈릴레이 죽이기》와《괴물》, 추리물《일곱 개의 열쇠》 등이 있으며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준비 중에 있다. 일생일대에 추구하는 꿈은 전쟁 없고 가난 없는 아름다운 지구. 소심하게 되고 싶은 바람은 세상사 걱정 없는 한량.
저자 : 박윤후
전직 만화가, 의상디자이너, 국회의원 비서, 작사가, 시나리오작가. 소설 대표작으로 《노처녀 길들이기》, 《백번째 남자》, 《사막의 남자》, 《마녀록》, 《순정만화처럼》, 《서동요》, 《천관녀》, 《황금신부》, 《이웃집 독수리 오형제》 등이 있다. 현재 네이버에 《신화속으로》를 연재하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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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5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16쪽 ?
ISBN13
9788994194226

책 속으로

"운이, 너도 보지 않았느냐.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여운의 고운 눈매가 고통을 내보이며 가늣하게 흔들렸다. 어쩌면 여운이 떠나지 않을 것 같아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동수는, 객점과 동수를 번갈아 본 뒤 말에 오르는 여운에게 절망을 담아 경고했다.
"마지막이야."
고삐를 잡으며 돌아보는 여운에게 동수는 붉어진 눈시울을 보이지 않으려 있는 힘껏 눈에 힘주며 말했다.
"내가 너한테 지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야."
자조적으로 피식 웃은 여운은 눈웃음 지으며 수긍했다.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다."
금방이라도 떠날 것 같아 동수는 저도 모르게 고삐를 붙잡으며 애원을 섞어 물었다.
"돌아올 수 없는 거냐."
여운의 야릇한 미소가 어둠을 젖히며 다가오자 동수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대로 보내면 안 될 것 같기에, 절대로 보낼 수 없기에 고삐를 움켜쥔 손을 풀지 못하면서 동수는 뜨거워진 눈으로 올려다봤다. 하지만 여운의 낮게 깔린 절망을 읽은 동수는 간신히 손을 놓으며 말했다.
"기다릴 거다. 네가 원하던 원치 않던,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운은 억지로 쥐어짜듯 심하게 갈라진 목소리로 답하고 고개 돌렸다.
"고맙다……."---p.124

"각자 소중한 것을 지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황진기가 알아들었다는 듯 살짝 고개 끄덕이더니 여운의 검을 쳐냈다. 서로 간에 암묵적인 합의로 인해 지지부진한 싸움을 하면서 황진기는 흑사초롱의 살수들이 진주와 지地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자 잔뜩 어깨를 굳혔다. 그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잠시 놓아줄까 싶었던 여운은, 지地가 힘겹게 살수들을 막아내자 천天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황진기를 향해 검을 뻗었다. 황진기는 천天이 도와줌에도 불안한지 계속해서 싸움에 몰두하지 못하다가, 지地의 명령에 진주가 억지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며 조급함을 담아 여운의 검을 쳐냈다. 진심으로 맞부딪친 검으로 팔 근육이 급히 긴장하고 손가락이 저릿할 정도로 강한 힘이 느껴져 여운은 숨을 고르며 잠시 뒤로 물러섰다.
그렇게 진주의 뒤로 살수들이 뒤쫓자 황진기가 원망 어린 눈으로 여운을 힐끔 바라봤다. 동시에 지地가 간절함을 담아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구해줘……. 당신 딸이야……."
천天이 놀란 만큼 여운과 황진기가 번개 맞은 얼굴로 멍하니 지地를 돌아봤다. 천天은 도망가고 있는 진주를 보더니 지地에게 다정스럽게 말했다.
"죽지 말거라. 네가 죽으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겠느냐."

---p.197

출판사 리뷰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가 소설로 탄생하다!
'북벌지계'를 찾으려는 흑사초롱과 사도세자, 그리고 그 중심에 선 백동수!
무사 백동수로 잊혀진 조선 영웅들의 신화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1645년 소현 세자의 뒤를 이어 왕세자가 된 봉림 대군은 북벌의 원대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 급사한다. 그로부터 약 100년 후 봉림 대군의 한은 파헤쳐지는데…….
소설은 1743년 세자 이선(사도세자)이 삼전도비를 부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 일로 이선의 무예 스승인 백사굉이 참수를 당하고, 이후 그의 아들 백동수가 기형아로 탄생된다.
팔다리가 뒤틀린 채 고아로 태어난 백동수. 판자촌에서 아이들의 놀림감이었던 그가 조선제일검으로 조선 최고의 무인이 된다. 백동수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기형아로 태어났던 것에서부터 잔인한 운명은 시작되었다. 사도세자와 같이 '삼전도비'를 부순 혐의로 참형을 당한 아버지 백사굉과 삼족멸문으로 쫓기던 어머니 박씨가 '백동수'의 임신을 숨기기 위해 늦게 출산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범상치 않은 운명을 타고난 백동수는 12살 때 친구 황진주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들었다가 몸이 완치되는데……. 이밖에도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과 관계를 맺고 있는 여운, '북벌지계'의 비밀을 간직하게 되는 유지선 등이 백동수와 같이 스토리를 풀어가는 데 주축이 되고 있다. 그리고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북벌지계'의 향방과 세자의 죽음, 그리고 '흑사초롱'의 비밀 음모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소설
무(武)로써 문(文)을 이룬 조선 최고의 무인 백동수가 펼치는 팩션 사극!


이 책은 SBS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극본을 쓴 권순규 작가와 《황금신부》의 저자 박윤후 작가가 공동집필한 소설로서 조선 최고 무인 백동수가 펼치는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 화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숨겨진 스토리들을 소설을 통해 풀어냈다.

주인공 무사 백동수는 실제 인물로 동양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최고의 무인이자, 피폐한 삶에 찌든 조선 민중의 영웅으로 우뚝 선 당대 최고의 협객이었다. 하지만 사료 부족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는 작가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실제 백동수는 1771년 무과에 급제했으며, 1773년 기린협으로 들어가 직접 농사를 짓다가 1780년 다시 한양으로 돌아와 1788년 장용영 초관에 임명되었다. 1790년 간행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실기를 담당했다.

백동수가 기린협에서 돌아온 후 그는 무예와 능력을 인정받고 조선 최고의 무관으로서 장용영에서 활약, 정조의 신임을 얻어 당대의 실력 있는 학자인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라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집대성한 역사적인 무예서를 간행하게 된다.

*《무예도보통지》

1790년(정조 14년) 간행된 무예훈련교범으로 4권 4책의 목판본 서책이다. 각 항목마다 병기와 개별동작 및 전체 움직임에 대해 각기 매우 사실적인 그림과 해설을 붙였다. 근접 전투에 대한 기술을 다룬 책으로, 활이나 총포의 기술은 담지 않았다.

이 소설은 무사 백동수를 중심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 '북벌지계'의 행방을 쫓는 조선 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렸다.

소설은 무사 백동수 외에 '장용위'에서 같이 무예를 닦지만 잔인한 살성을 타고난 여운, '북벌지계'의 비밀을 간직한 유지선, 산적패 황진기의 딸이면서 숨겨진 운명을 지닌 황진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권에서 시작되는, 삼전도비를 부수고 '북벌지계'의 향방을 쫓는 사도세자와 사도세자를 폐서인시키려는 홍대주, '흑사초롱'의 끈질긴 인연은 순간순간 긴장감을 더해준다.

특히 이 소설에서는 백동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외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북벌지계'가 탄생하게 된 배경인 인조시대의 소현?봉림대군의 인질사건, '흑사초롱'을 만든 청국의 의도 등을 비롯 기존에 알려져 있는 사도세자와는 다른 면모, 특히 '삼전도비'를 부수는 상황, 이후 정조대왕의 호위무관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조선시대뿐 아니라 당시 주변국들과의 관계에 대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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