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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해저 세계
불과 100년 전만 해도, 해저 세계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1920년대에 음파탐지기와 음향측심기가, 1930년대에 심해 잠수정이 발명되면서, 이제는 해저에 넓은 평지와 거대한 산맥, 활화산과 해구라 불리는 아주 깊은 틈새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구 표면을 구성하는 지각판들이 움직이면서 만들어집니다. 깊은 바닷속으로 1960년, 미국 해군은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로 심해 잠수정 트리에스테를 내려 보냈어요. 이 잠수정은 다섯 시간 만에 11킬로미터 아래에 있는 해구 바닥에 다다랐습니다. 바닷길을 찾아서 쿡 선장은 첫 번째 항해 때는 해와 별을 이용해 길을 찾기 위해 천문표와 육분의를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 항해 때는 존 해리슨이 발명한 크로노미터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크로노미터는 정확한 시간을 알려 주어 경도를 측정하도록 도와줍니다. 결과는 성공이었고, 크로노미터는 20세기까지 항해사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코어드릴 어떤 탐사선은 수심 8,000미터 아래 바닥도 뚫을 수 있는 커다란 드릴이 있습니다. 드릴의 톱날은 끝에 절단기가 달린 금속 대롱 모양으로, 속은 비어 있습니다. 톱날이 바다 바닥을 뚫으면 코어라 불리는 긴 암석 기둥이 대롱으로 밀려들어 옵니다. 이렇게 채취한 각각의 암석 기둥은 다양한 암석층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이렇게 과학자들은 최신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 암석 기둥과 그 안에 든 화석을 분석합니다. 채취한 물질을 통해 암석층이 만들어진 당시의 기후와 주변 환경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유럽 뱀장어 유럽 뱀장어는 알을 낳기 위해 대서양을 가로질러 버뮤다 근처 사르가소해까지 이동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서 탈진하여 죽기도 합니다. 알에서 깬 뱀장어 새끼는 버들잎 모양처럼 생겼는데 이를 렙토세팔루스라고 합니다. 이 어린 뱀장어는 해류를 타고 유럽으로 돌아갑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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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바닷속을 이렇게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은 없었다!
- 3D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마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환상의 비주얼 가이드! - 95%가 미지로 남아 있는 신비로운 바다를 탐험하고 그 중요성을 알아보자! - 개발되지 않은 바닷속 무한한 자원을 찾아보고 엄청난 바다의 힘을 느껴 보자! 추천의 글 (감수자 이창복, 서울대학교 교수, 해양학) 태양계에서 바다가 있는 행성은 오직 지구뿐입니다. 어쩌면 바다는 지구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의 약 7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오늘날 우리는 바다가 제공해 주는 다양한 자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이 바다를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육지에 비해 바다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인류는 바다 전체 공간의 5퍼센트 정도만 탐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가 경쟁적으로 바다를 연구하고 탐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중요한 지식들을 정리해 소개하고 바다 세계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을 보며 해양학자, 바다 탐험가가 되는 멋진 꿈을 꾸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