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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2017
서문 2006 태양에게 묻는다 - 서시 혹은 총론 1부 기나긴 물줄기 전통편 1장 고대편 원천 그리고 상류의 흐름 001. 물 - 탈레스 철학 002. 정해지지 않은 것 - 아낙시만드로스 철학 003. 공기 - 아낙시메네스 철학 004. 수 - 퓌타고라스 철학 005. 모든 것은 흐른다 - 헤라클레이토스 철학 006. 존재한다는 것 - 파르메니데스 철학 007. 뿌리와 애증 - 엠페도클레스 철학 008. 씨앗과 정신 - 아낙사고라스 철학 009. 원자와 공허 - 데모크리토스 철학 010.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 프로타고라스 철학 011. 아무것도 없다… - 고르기아스 철학 012.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철학 013. 국가 - 플라톤 철학 1 이데아 - 플라톤 철학 2 014. 원인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1 추론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2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3 015. 나는 사람을 찾는다 - 디오게네스 철학 016. 에포케[판단중지] - 퓌론 철학 017. 아타락시아 - 에피쿠로스 철학 018. 아파테이아 - 제논 철학 019. 일자와 유출 - 플로티노스 철학 2장 중세편 티베르강으로 합류하는 레테강과 요단강 020. 신에게로 가는 길 - 유스티누스 철학 021. 불합리하므로 나는 믿는다 - 테르툴리아누스 철학 022. 신국 - 아우구스티누스 철학 023. 보편 - 보에티우스 철학 024. 자연의 구분 - 에리우게나 철학 025. 알기 위해서 나는 믿는다 - 안셀무스 철학 026. 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 027. 신과의 합일 - 에크하르트 철학 028. 의지 - 둔스 스코투스 철학 029. 면도날 - 옥캄 철학 3장 르네상스편 여울목 030. 대립의 합치 - 쿠자누스 철학 031. 인간의 존엄 - 피코 델라 미란돌라 철학 032. 무릇 군주란 - 마키아벨리 철학 033. 유토피아 - 모어 철학 034. 오로지 신앙 - 루터 철학 035. ‘끄 세 쥬?’ - 몽테뉴 철학 036. 우주라는 책 - 갈릴레이 철학 4장 근세편 새로운 물줄기 037. 네 가지 우상 - 베이컨 철학 1 귀납 - 베이컨 철학 2 038. 리바이어던 - 홉스 철학 039.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데카르트 철학 040. 생각하는 갈대 - 파스칼 철학 041. 경험 - 로크 철학 042. 신즉자연 - 스피노자 철학 043. 단자 - 라이프니츠 철학 044. 존재는 지각이다 - 버클리 철학 045. 인과란 없다 - 흄 철학 046. 자연상태 - 루소 철학 047. 순수이성 - 칸트 철학 1 실천이성- 칸트 철학 2 048. 자아와 비아 - 피히테 철학 049. 자아와 자연 - 셸링 철학 050. 정신 - 헤겔 철학 2부 드넓은 대해로 현대편 5장 독일편 라인강 언저리의 풍경 051.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 쇼펜하우어 철학 052. 인간소외 - 포이어바흐 철학 053. 실존 - 키에게고 철학 054.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마르크스 철학 055. 삶의 이해 - 딜타이 철학 05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철학 057. 논리주의 - 프레게 철학 058. 인간의 심층심리 - 프로이트 철학 059. 순수의식 - 후설 철학 060. 인간이란 무엇인가 - 셸러 철학 061. 상징과 문화 - 카시러 철학 062. 실존해명 - 야스퍼스 철학 063. 존재 - 하이데거 철학 064. 비판과 이성 - 호르크하이머 철학 065. 해석학적 이해 - 가다머 철학 066. 기술과 책임 - 요나스 철학 067. 합의 - 하버마스 철학 6장 프랑스편 센느강 언저리의 풍경 068. 지성 그리고 실증 - 콩트 철학 069. 생명의 비약 - 베르크손 철학 070. 상상력 - 바슐라르 철학 071. 신비와 희망 - 마르셀 철학 072. 주체와 욕망 - 라캉 철학 073.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사르트르 철학 074. 타인의 얼굴 - 레비나스 철학 075. 살아지는 세계 - 메를로-퐁티 철학 076. 야생의 사고 - 레비-스트로스 철학 077. 포스트모던 - 리오타르 철학 078. 리좀, 다양체 - 들뢰즈 철학 079. 권력의 그물망 - 푸코 철학 080. 시뮐라시옹, 시뮐라크르 - 보드리야르 철학 081. 해체 - 데리다 철학 082. 기식자 - 세르 철학 083. 존재, 진리, 사건 - 바듀 철학 7장 영미편 템즈강과 허드슨강 언저리의 풍경 084.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벤담 철학 085. 자유 - 밀 철학 086. 진화 - 다윈 철학 087. 프래그머티즘의 준칙 - 퍼스 철학 088. 유용성 - 제임스 철학 089. 도구주의 - 듀이 철학 090. 논리적 환원 - 러셀 철학 1 집합의 역설 - 러셀 철학 2 091. 관념론 논박 - 무어 철학 092. 논리적 원자론 - 비트겐슈타인 철학 093. 검증가능성의 원리 - 카르납 철학 094. 단편적 사회공학 - 포퍼 철학 095. 언어행위 - 오스틴 철학 1 행위수행적 발언 - 오스틴 철학 2 096. 정의 - 롤스 철학 097. 과학혁명의 구조 - 쿤 철학 098. 거울 없는 진리, 그리고 연대 - 로티 철학 099. 진정성과 인정 - 테일러 철학 100. 실천윤리 - 싱어 철학 |
李洙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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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 인간만이 갖는 것 / 이성을 따르는 것이 행복이라네 / 돈도 지위도 명예도 다 좋지만 /적당히들 하시게 /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단 말 / 못 들었는가 / 중용에 따르는 덕을 부디 잊지 마시게 / 오래오래 진정으로 행복하려거든
---「〈행복〉 아리스토텔레스 철학3」중에서 그러니 너도 네 마음 / 함부로 먹지 마라 / 아무데나 너의 뜻 / 흘리지 마라 / 이것저것 나쁜 짓일랑 하려들 말고 / 오직 사랑과 선을 행하시려는 / 신의 뜻을 닮으라! / 신의 의지를! ---「〈의지〉 둔스 스코투스 철학」중에서 국가 간의 전쟁 역시도 /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된다 /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 노쇠는 얼굴보다도 마음속에 더 많은 주름을 남긴다 / 우리는 한 푼 돈에는 인색하면서도 / 시간과 생명을 한없이 낭비하고 돌아보지 않는다 / 독서만큼 값싸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은 없다 /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기보다는 / 침묵하는 쪽이 차라리 그 관계에 도움 된다 ---「〈끄 세 쥬?〉 몽테뉴 철학」중에서 나를 없애려 / 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는 아예 없었다 / 물 한 방울로 나는 / 간단히 한 순간에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도 나는 안다 / 생각으로 나는 우주에 / 맞설 줄 안다 / 생각으로 나는 우주를 / 담을 수 있다 ---「〈생각하는 갈대〉 파스칼 철학」중에서 그러나 ‘나’만의 껍질에 갇히지는 마세요 / ‘너’를 보세요 / ‘우리’를 보세요 / 그도 아니고 그것도 아닌 너와 우리를 / 하여 그들과 사랑하세요 / 성실로 나를 가다듬고서 / 교류하고 교제하고 공존하세요 ---「〈신비와 희망〉 마르셀 철학」중에서 ‘남에 대한 책임성’ ‘남에 대해 있음’ / 그런 관계에서 비로소 보여 오는 게 / ‘얼굴’인 거죠 / 그 얼굴은 하나의 명령 / 죽이지 말라는 명령이에요 (…) 그 ‘사람’의 얼굴 / 그걸 어떻게 죽이겠어요 /사람이라면요 / 그 얼굴로 나아가는 것 / 그게 바로 윤리 / 그게 바로 도덕 / 그게 바로 구원 ---「〈타인의 얼굴〉 레비나스 철학」중에서 궁금하지 않아요? / 재미있지 않아요? / 말이라는 것 / 늘 하는 거라 못 깨달아 그렇지 / 참 신비 중의 신비죠 / 특히나 저 다양한 일상언어들 (…) 여행 좋아하세요? / 그런 것도 말고 / 발언 그 자체가 이미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것 / 사랑해 / 아가, 너의 이름은 한별이로 할게 (…) 여보 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 / 이런 말들 / 실효적인 것들 / 그래서 중요한 것들! ---「〈언어행위〉 오스틴 철학」중에서 중요한 것은 /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들 사이의 대화를 지속하는 것 / 그리하여 인류, 공동체를 바라보는 것 / 하여 우리가 들어야 할 깃발은 / 우연성, 아이러니, 그리고 연대성! / 우리의 언어 자아 자유주의 공동체는 / 어떠한 존재론적 토대나 기반도 없는 우연한 것 / 자신의 마지막 어휘조차도 포기할 수 있다는 것 ---「〈거울 없는 진리, 그리고 연대〉 로티 철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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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의 서양철학사를 한 권의 시로 표현한 ‘도전적 작업’
‘뜻’과 ‘지식’을 함께 오롯이 담아내어 새롭고 신선한 요리로 탄생시킨 ‘철학과 시’의 콜라보레이션! 『시로 쓴 철학사』는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시로 쓴 철학사’이다. 작금의 ‘철학책은 팔리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인류의 지혜가 함축된 철학적 언어들이 철학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마침내 철학시집의 형태로 태어났다. 어렵고 묵직한 철학적 개념들이 40년 서양철학사 외길을 걸어온 저자에 의해 시적인 이미지로 압축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곧바로 그 핵심에 다가가게 한다. 철학의 시조 탈레스에서부터 현존하는 하버마스-바듀-싱어까지 2,600년 서양철학사를 제대로 맛보기 위한 에피타이저! 철학사의 맥을 이어온 핵심적인 연결고리인 ‘최소한의 철학들’을 40년 철학공부의 온축으로 길어 올린 한 서양철학자의 2,600년 서양철학사 100인의 서양철학시집 첫 정본!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시작하여, 중세-르네상스-근세-현대편에 이르는 독일, 프랑스, 영미 철학자들까지!! 그들의 핵심 철학과 21세기의 한국인이 철학을 대하는 현실적인 자세까지 이 한 권으로 담았다! 자매편 『편지로 쓴 철학사 I, II』로 이어지는 거대한 서양철학의 세계로 빠져들기 전 이 ‘철학시집’은 마치 에피타이저와 같이 가볍지만 흥미롭게 독자들의 지식욕을 돋울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든 맛있게 먹는 즐거운 철학책인 동시에 아름답고 심오한 시집의 첫 탄생! 왠지 복잡해보이는 철학의 처음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물-돌-공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없으면 안 되는 것, 쉽게 정의내릴 수 없지만 단순한 것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물음으로 시작한 철학의 성장과정은 마치 어린아이가 성인으로 자라나는 과정과 같았다. 뿌리-자아-이성과 감정-삶과 죽음-타인과 사회, 그리고 소통에 대한 이해까지…. 이처럼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생각할 문제들을 담은 철학, 그래서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든 어느 연령대이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학문이라는 베이스 소스. 그리고 쉬운 언어로 이 철학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싶은 저자의 간절함이라는 조미료까지! 그렇기에 『시로 쓴 철학사』는 세상에 눈 떠가는 청소년부터 인생의 고진감래를 맛본 인생의 진정한 선배까지 맛있게 먹는 즐거운 철학책인 동시에 아름답고 심오한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첫 철학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