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문과생존원정대
어쩌다 살길 찾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고재형정채리 그림
이와우 2017.12.18.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20 1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어쩌다, 문과생존원정대

제1화 정치외교학과, 제약회사에서 살아남기
제2화 신문방송학과, 기획자로 살아남기
제3화 국어국문학과, IT회사에서 살아남기
제4화 중어중문학과, 스타트업으로 살아남기
제5화 행정학과, 사진작가로 살아남기
제6화 영어영문학과, 가게 주인으로 살아남기
제7화 문예창작학과, 편집자로 살아남기
제8화 교대생,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남기
제9화 사학과, 방송국 PD로 살아남기
제10화 미대생, 고민상담사로 살아남기

번외. 학과별 투덜거림

에필로그. 문과생, ‘정답’을 알려줘

저자 소개 2

스타트업 창업으로 큰돈을 벌고 이른 나이에 은퇴해 평생 글이나 쓰며 살겠다는 야무진 꿈을 꿨으나 엎어진 지 오래다.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고 회사에 들어가 회사와 내가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일을 궁리하고 있다. 네이버 20PICK 에디터, 핀테크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를 거쳐 지금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주특기는 인터뷰고 잘하고 싶은 건 유튜브지만 얼굴을 파는 데는 소질이 없는 듯하다. 대신 누군가가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밑줄 하나 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쓰고 있다.

고재형의 다른 상품

그림정채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미대에 가고 싶다는 일념으로 의상디자인학과에 진학, 학부 4년 창업 2년 도합 6년을 불태우고 난 뒤에야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버렸다. 지금은 생계유지를 위해 관련 업계에 취업하여 2년째 춘천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비운의 미생. 어딘가 알 수 없는 오묘한 그림 재능을 알아본 문생원이 삼고초려를 각오하고 찾아온 자리에서 단번에 꼬임에 넘어가 버릴 정도로 얇은 귀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회사 생활과 ‘문과생존원정대’의 그림작가, 그리고 뮤지션 활동까지 병행하며 인생 2막을 도모하는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27*188*30mm
ISBN13
9788998933272

출판사 리뷰

세상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틈 하나쯤은 주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남들이 가는 그 틈으로만
억지로 밀어 넣으며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살면서 줄곧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말에 노출되어왔다. 남들이 정해준 길을 거부하고 싶으면서도 대안을 찾을 수 없어서, 혹은 너무 튀는 건 아닐까 지레 눈치를 보고는 어쩔 수 없이 눌러앉아 버릴 때가 부지기수였다. 나만 이렇게 속절없이 헤매고 있는 건지, 차라리 누가 시원하게 이렇게 사는 게 ‘정답’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은가? 저자는 여기에 이렇게 답한다.

“제가 만난 수많은 사람은 누군가가 말해준 정답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삶의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그 어느 것을 오답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니, 그 어떤 것도 오답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정답을 기대했던 제게 돌아온 답은 ‘어떻게 살든 괜찮다’는 다지선다였던 것이죠. 뭔가 허무하긴 했지만,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어설픈 희망도, 어설픈 긍정도 없다. 그렇게 가열차게 헤매고 박 터지게 고민하는 게 우리 삶인 거라고 그저 담백하게 말할 뿐이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각기 다른 열 가지의 삶이 있음을, 그것이 비록 세상의 잣대로 보면 모자라거나 허술할 수 있으나 결코 ‘오답’이 아니며, 당신의 삶 또한 그러하다며 저자는 10편의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문과생존원정대』를 읽으며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긍정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각자의 답을 어떻게 찾아가고 있는지, 전공이 실제로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한다. 당신보다 먼저 방황해 본 방황 선배의 구구절절한 이야기 속에서 한 줌의 위로를, 운이 좋다면 작은 힌트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들이 5차원의 세계에서 전달하는 무언의 신호를 캐치하고 싶다면, 초대한다. 당신을 ‘생존원정대’의 멤버로.

추천평

새내기 시절 3월의 술자리, 국문과 선배들은 스스로를 ‘굶는 과’라고 자조하며 술을 마셨다. 일 년 뒤 우리도 그들을 따라 똑같이 패배감 섞인 웃음을 지으며 갓 들어온 신입생들을 안쓰러워했다. 아마 그들 역시 그들의 후배들에게 언제부터 전해 내려온 건지 알 수 없는 말, ‘굶는 과’를 물려주었을 거고 여전히 학교 앞 술집에서는 그런 애처로운 웃음들을 마주할 수 있겠지. 그런데 학부를 졸업한 지 8년 정도가 지난 지금 주위를 둘러보니 국문과 선배, 동기, 후배들 모두 용케도 어떻게든 밥벌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중생대부터 끈질기게 살아남아 전 세계의 모든 어두침침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바퀴벌레들처럼 나의 친구들은 언론이건 금융이건 치킨이건 아니면 나 같은 딴따라건, 이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로 퍼져나가 암약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문과를 우대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고 ‘전공불문’만을 찾아 원서를 내야 한다며 슬퍼했던 내 친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공불문의 영역에서 멋지게 살아남은 내 친구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한가득 들어있다. ‘어디든지 가기 어렵다’는 말은 사실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냐고 누가 묻는다면 이 책, 『문과생존원정대』를 건네고 싶다.
강백수 (시인, 싱어송라이터)

수준 높은 만화와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거리낌 없이 칭찬하고 추천해야 하는데, 들여다보노라니 우선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문과 vs 이과’의 오랜 괴상한(그래서 허물어져야 할) 이분법이 기본전제인 데다가, ‘어쩌다, 살길 찾은’이라니? 젊디젊은 그들이 ‘생존’부터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아픕니다. ‘문송하다’는 스스로의 패배주의도 깔려 있는 듯하여,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이 책의 서사는 나 같이 대학 밥을 먹는 독자에게는 소위 ‘이과’나 ‘당장 돈 되는’ 학과 위주로 된 오늘날의 대학교육과 그런 일을 강요한 체제를 바꿀 것과, 또 그런 사회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거나 못하는 대학 ‘문과’ 교육에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하는 것으로도 읽힙니다.
그런데 마치 사랑이나 우정, 정의나 인간 같은 그러하듯 대학과 인문학 교육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진 것입니다. 사랑이나 정의가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은 아니지 않은가? 오늘날의 대학이, 아니 어쩌면 우리네 삶 전체가 기업과 자본에 의해 식민화되고, 마치 생의 매 순간이 성과와 경쟁에 바쳐져야 하는 거로 이해되는 현실 때문에 그리된 거겠지만, 우리는 인문학을 통해 생과 세계에 대해 정말 필요한 것을 배웁니다. 대학이 아니라면 삶, 생명, 성장, 사랑, 죽음, 사회, 국가, 정의 같은 것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는 매우 드뭅니다. ‘이공계’라 이름 붙여진 어떤 학과 출신들이 ‘취업’이 잘 되는 이유는 대체로 단순합니다. 기업이 그들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그들을 뽑아야 당장 써야 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이과’였습니다.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가 때려치우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와 살고 싶은 삶을 찾아 재수해서 국문과를 갔습니다. 나이가 들며 문제는 어떤 과가 아니라 더 큰 인문·사회과학과 예술적 사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스무 살 무렵의 전과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멋진 사람들과 지식을 국문과와 인문대에서 만났습니다.
사실 인간은 ‘생 전체’를 다 짐작할 수도, 시류를 다 읽을 수도 없습니다. 인생은 꽤 길고 깊고, 그에 비해 한국 대학이나 기업은 사실 잔망스러운 것입니다. 초조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생존’은 진리의 하나임에 분명하지만 진리 전체는 아닙니다.
누구의 선택도 틀리지 않았고, 설사 일시적으로 틀렸거나 후회한다 해도, 다시 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멋진 ‘큰 그림’인 듯합니다. 모든 ‘문과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천정환(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리뷰/한줄평4

리뷰

6.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흑인 두 명이 우리 기숙사에 있는데…
    흑인 두 명이 우리 기숙사에 있는데…
    2018.01.10.
    기사 이동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