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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그리다 생각하다
이인기
디자인소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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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차례

intro 디자인을 생각하다
prologue 들어가며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묘비명 이야기
나다움을 배우는 일
매일 다른 꿈을 꾸다
돌을 돌처럼 보지 않기
과거에서 찾은 것
디자인 이전의 디자인
희망을 쓰면 이루어진다
일하는 곳에 마음이 산다
몸으로 하는 디자인
멘토 이야기
소주 한 잔
다음 한 수를 보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나를 설명하는 일
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대와 교감하는 디자인
이제는 신의 차례
길은 계속되어야 한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리더의 품격
연필 컬렉션
그땐 그랬지
팔지 않는 디자인
강단에 설 때
저녁이 있는 삶
가나자와에서 생긴 일
붓끝에서 마음이 배어나다
요리와 디자인 사이
Mix & Match
자연에서 빌린 소품들
독일행 비행기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epilogue 다시 디자인을 생각하다

저자 소개 1

‘생각을 나누는 사람’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동 대학원에서 멀티미디어광고를 전공했다. 1987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하여 신문 및 잡지 편집디자이너로서 폭넓은 경험을 체득했으며 1994년 ‘미니멀 디자인’을 모토로 ㈜디자인소호를 창업하여 디자인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편집 분과 부회장을 역임했고 성균관대, 경희대, 극동대, 서울예대 등에서 편집디자인 이론 및 실무를 가르쳤다. 저자는 사보 및 브로슈어, 애뉴얼리포트, 사사,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편집디자인과 웹 디자인을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편집디자이너의 ‘에
‘생각을 나누는 사람’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동 대학원에서 멀티미디어광고를 전공했다. 1987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하여 신문 및 잡지 편집디자이너로서 폭넓은 경험을 체득했으며 1994년 ‘미니멀 디자인’을 모토로 ㈜디자인소호를 창업하여 디자인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편집 분과 부회장을 역임했고 성균관대, 경희대, 극동대, 서울예대 등에서 편집디자인 이론 및 실무를 가르쳤다.

저자는 사보 및 브로슈어, 애뉴얼리포트, 사사,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편집디자인과 웹 디자인을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편집디자이너의 ‘에디팅 마인드(Editing Mind)’를 강조하며 디자인을 뛰어넘는 기획·마케팅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디자인과의 연계성 및 창조성을 고민하여 ‘한국의 토종물고기’, ‘한국의 야생화’를 시각화해 발표하기도 했다. [월간 디자인] ‘달리는 디자이너’에 선정되었으며, ‘최우수기획디자인’(한국사보협회), ‘Best Design’(IBA) 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실험작인 ‘한국의 토종물고기 캘린더’가 kfda 디자인연감 ‘The Best Design 100 Collection’에 수록되었다. 2014년 'iF Design Awards'에서 Winner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iF Design Awards' 2개 부문에서 Winner를,'Mercury Awards'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에 관한 그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디자인의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독자성과 감수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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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06쪽 | 130*210*35mm
ISBN13
9788992681230

책 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남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만, 개성은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나는 유행하는 넓은 깃 셔츠 무리에서 홀로 좁은 깃의 셔츠를 입은 사람이고 싶다. 주위의 시선에 대해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것이 나를 설명하는 한 가지, 나다움이다. ---「나다움을 배우는 일」중에서

디자인의 가능성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고, 미술관을 찾는 등 일상의 다양한 경험들이 모여 디자인의 재료가 된다. 배우고 싶은 마음, 갈망과 열망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애쓴다. 어떤 경험을 하든 좋다. 새롭게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설사 그것이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말이다. ---「몸으로 하는 디자인」중에서

내 나이, 청춘이 부러운 까닭은 오직 그들이 꿈이 있다는 것과 그 꿈이 자라날 시간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위대한 철학자의 이야기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그들의 생각을 달달 외우며 절대적인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 그들은 곤경에 빠진 이들에게 여러 장의 카드를 제시할 뿐이며, 그 순간 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멘토 이야기」중에서

프로젝트 수주 여부를 떠나 직원들의 처진 어깨 한번 두드려주고, 서로의 눈을 보며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 집중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것이다. 내가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제는 신의 차례다.”
---「이제는 신의 차례」중에서

이 얄따란 면 위에도 이토록 창의적인 디자인이 가능하구나’하고 감탄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연필은 값싸고 흔해빠진 물건일진대, 나에게는 반대로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너무나 사소해서 소외된 것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까. 제 몸을 깎음으로써 가치를 제공하는 연필이, 가녀린 외양과는 대조적으로 대단하게 느껴진 것도 있다. 스스로가 그림이나 편지 등 작품의 도구가 되어 메시지를 만든다는 점에서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매력을 느낀 것이다.

---「연필 컬렉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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