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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5
통증 11 울어도 되니라 17 흔들리다 27 날아온 교서 33 그리움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의 몫 45 사랑아 62 버릴 수 없어 안아야 하는 것들 68 살게 하는 이유 76 죽어서도 너를 96 아가, 미안하다 107 도전하다 112 보이지 않아도 희망이 될 수 있다 122 하늘이 내게 준 선물 133 건방진 부탁 144 새로운 발견 156 불안한 바람 172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 186 둥지 떠난 새는 돌아오지 않는다 198 생애 최고의 날 212 우리는 모르는 사이 224 그림자 230 그러나 또 시작된 질투 243 가슴으로 울었다 253 널 보내고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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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제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10일을 채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 그런 운명을 지닌 여인이 있다. 권 대감네서 금지옥엽으로 귀하게 키운 딸 ‘홍의’는 사랑하는 사람과 부모님이 있는 고국을 떠나 인생에서 제일 찬란한 꽃다운 나이에 명나라에 공녀로 가야 하는 가엾은 처지가 되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어디서든 꿋꿋하게 버텨내는 인내심이 있었다. 특유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무엇이든 해내려는 싹싹한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들게 되었고,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뒤엎을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녀는 명나라 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명나라에선 조선에서 못 이룬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