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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와 약혼, 납치 · 7
교황 · 56 어린 황제의 성장 · 111 친구라는 대답 · 158 드러난 속내와 얽히는 감정 · 205 태풍의 눈 · 258 지옥에서 함께 구르자 · 319 나를 유혹하겠다는 악당 · 381 베르하 · 433 계란 공주는 그만 · 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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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짧게 대답한 그는 이오네에게 입을 맞추었다. 물기 어린 입술이 맞닿았다. 찰나 그의 욕망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약혼식 도중이라는 자각마저 사라졌다. 더 깊은 것을 원했다. 에이나드는 이오네의 입안을 헤집기 위해 입술을 핥았다. 하지만 그녀는 입을 다문 채 그대로 굳어 있었다. 그의 손이 이오네의 뺨을 감쌌다. 부드러운 감촉이 감겼다. --- p.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