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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코스
시한부 세계경제의 진실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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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지난 20년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 애디슨 위긴
저자의 말 ≪크래시 코스≫와 새로운 삶

제1부 다음 20년을 맞이하는 자세
제1장 폭풍이 몰려온다
제2장 렌즈 : 미래를 예측하는 눈
제3장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세상
제4장 자신의 판단을 믿어라

제2부 기초적인 논의
제5장 기하급수적 성장의 위험성
제6장 성장에 관한 거짓말
제7장 통화 시스템
제8장 문제와 곤경은 다르다
제9장 부란 무엇인가?

제3부 경제 economy
제10장 부채
제11장 엄청난 신용 거품
제12장 파괴적인 통화 발행
제13장 모호한 수치 자료들
제14장 신발끈 고쳐 매고 다시 시작하기

제4부 에너지 energy
제15장 에너지와 경제
제16장 피크오일
제17장 필요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은 자원들
제18장 기술이 능사가 아닌 이유

제5부 환경 environment
제19장 광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20장 토양 : 점점 척박해지다 끝내 사라질 것인가?
제21장 목마른 지구 : 물의 전쟁이 시작된다
제22장 수산자원의 고갈

제6부 3E 종합편
제23장 2010년대가 이전과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제24장 성장론을 접으며
제25장 너무 리얼한 미래 시나리오

제7부 무엇을 할 것인가
제26장 희망적인 소식 : 필요한 것은 이미 다 갖고 있다
제27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제28장 위기에서 기회 찾기

부록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크리스 마틴슨
저자 크리스 마틴슨(Chris Martenson)은 전 세계 청중에게 동영상 경제 강의인 '크래시 코스'를 설파한 경제 연구자이며 미래 경제학자다. 2008년 3월, 저자의 이름을 딴 웹사이트ChrisMartenson.com를 통해 공개된 '크래시 코스'는 지구공동체의 위기를 경제Economy·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의 3E 통합적 시각에서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안을 담고 있다. 저자는 본래 과학자 출신으로 듀크대학에서 병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코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다. 세계적인 기업의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던 그는 코네티컷 주 해안가에 마련한 대저택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스스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생각했으나 2001년 추락하는 주식 시장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의 금융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 현 통화 시스템의 작용과 기능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그리고 이 연구의 결과물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저자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아내 베카와 세 자녀와 함께 산다. 이곳에서 전보다 덜 소유하고 덜 일하면서, 그리고 이웃과 더 친밀하게 지내고 더 탄력적이고 더 독립적인 생활방식을 영위하며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살고 있다.
역자 : 이은주
역자 이은주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에이전시인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핏불 : 월가의 챔피언 데이트레이더가 들려주는 40만 퍼센트 수익률의 비밀》 《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 : 세계를 움직이는 30인이 바라본 한국의 미래》《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워렌버핏 투자노트》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58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702

책 속으로

이제 더 이상 한 가지 E, 즉 경제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나머지 두 개의 E, 즉 에너지와 환경에도 주목해야 한다. 나는 과학자로 출발한 덕분에 한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는 것에 익숙하다. 너무도 오랜 시간 동안 경제학자들은 마치 경제 자체가 독립적 시스템이라는 전제하에 행동해 왔다. 그러나 경제 시스템 자체도 더 큰 세계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p.32, 제2장 '렌즈: 미래를 예측하는 눈'

이 지구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영원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다. 기하급수적 증가는 항상 자기 제한적이며 상대적으로 존속 기간이 짧다. 이 세상에 영원히 증가하는 것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경제가 영구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경제 또한 그것을 요구한다. ---p.52, 제5장 '기하급수적 성장의 위험성'

어떤 문제에 봉착했다면 시간을 할애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자원 활용법이다. 그 정의상 문제에는 해결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곤경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곤경에는 해결책이 없다. 단지 그 상태를 가능한 한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이다. 노화, 유한한 자원의 고갈, 제1형 당뇨병의 발병 등이 다 곤경에 해당하는 예다. ---p.103, 제8장 '문제와 곤경은 다르다'

모든 부는 부 피라미드의 맨 아래에 있는 1차적인 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상기하라. 그리고 2차적인 부의 창출에는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p.116, 제9장 '부란 무엇인가?'

수조 달러에 이르는 부담을 지고도 이를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은 연방정부만이 아니다. 주와 시 역시 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 미국의 부채와 부담을 모두 합하면 GDP보다 10배 이상 많은 액수에 이른다. 한 국가가 이토록 엄청난 빚더미 속에서 우아하게 벗어날 수 있었던 사례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있었던가? 전무하다. ---p.138, 제10장 '부채'

수돗물을 사용하고 온수로 샤워하고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등의 행위는 스위치가 켜짐과 동시에 하루 24시간 내내 최고 속도로 페달을 밟을 준비가 돼 있는 전문 노예 50명을 고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자동차를 탄다는 것은 왕이 말 300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식으로 현대인이 누리는 호사를 노예 고용에 빗댄다면 그 수는 고대 왕들이 고용했던 노예의 수를 크게 능가한다. 요즘 사람들은 왕이 아니라 신의 삶을 누리는 셈이다. ---p.238, 제15장 '에너지와 경제'

낙관론자들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자원을 소비’하더라도 자원 x, y, z가 고갈될 때까지는 아직도 수십 년이나 남아 있다는 말을 자주 써먹는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소비로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경제 시스템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여러분도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 전과 동일한 생산량은 곧 ‘제로 성장’을 의미한다. 우리 경제는 그것이 무엇이 됐든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부채, 더 많은 휘발유, 더 많은 자동차, 더 많은 광물, 더 많은 수익, 더 많은 건물, 더 많은 의류, 더, 더, 더 많은 것. ---p.322, 제19장 '광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시나리오의 내용이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 시나리오에는 전쟁도 없고 사회적 혼란이나 정치적 대격변도 없고 그밖에 긴장과 부담을 유발하는 사건도 없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전쟁 촉발 인자 1순위는 바로 ‘자원’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가장 유용하고 필수적인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

---p.405, 제25장 '너무 리얼한 미래 시나리오

출판사 리뷰

경제·에너지·환경의 지속 불가능성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

《크래시 코스》(원제 : The Crash Course)는 오늘날 전 세계가 총체적으로 직면한 위기를 경제Economy·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의 3E 통합적 시각에서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안을 담고 있는 매우 통찰력 있는 미래 예측서다. 과학자 출신으로 세계적인 기업SAIC의 부사장 자리에까지 올랐던 저자는 2008년 3월, 동명의 동영상 강의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처음 올리며 미국의 금융 위기를 예측해 이 시대 가장 신뢰할 만한 경제전망가로 떠올랐다.
저자는 엄연한 사실과 확고한 논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20년간 우리는 지난 20년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에 처할 것이며, 이를 감지해 하루라도 빨리 적절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전 세계인의 삶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경제 대 몰락의 과정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전제로 했으나 이미 한계에 부딪친 통화 시스템, 눈앞에 다가온 피크오일, 석유를 대신할 명확한 대체에너지도 없이 가장 1차적 부인 지구환경(토양, 물, 수산자원 등)까지 최악의 오염 상태에 빠진 현실 등을 조목조목 짚어서 설명한다. 너무도 정확하고 치밀해서 도저히 믿지 않을 수 없는 그의 미래 시나리오 중 가장 최선인 것은 개인, 기업, 국가가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스스로를 통제 가능한 체제로 변화시킴으로써 급격한 충격은 없이 전 세계의 생활수준이 서서히 낮아지는 것이다.

국가부도, 자산붕괴, 피크오일, 블랙아웃……
이 모든 위기 상황이 한꺼번에 터질 미래에 대비하라!


세계는 지금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미디어들은 연일 국가부도, 자산붕괴, 화폐가치 상실 등의 심각한 뉴스들을 저 나라에서 이 나라로 타전해 대느라 바쁘다. 이런 위기는 왜 발생했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 것인가? 과연 회복될 가능성은 있는 걸까?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하는 이런 질문들에 《크래시 코스》의 저자, 크리스 마틴슨만큼 속 시원하게 대답해 준 사람은 없었다. 과학자 출신에다 대기업 임원을 지낸 경제인이기도 한 저자는 어떤 경제학자도 보여주지 못한 통합적 사고와 분석력으로 경제·에너지·환경, 이 세 가지 쟁점의 지속 불가능성이 상호 연관돼 인류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것이 현실화될 20년이 시시각각 시계를 좁히며 우리 앞에 다가서고 있다.
저자는 먼저, 본질적으로 유한한 세상에 대해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있는 우리의 통화 시스템을 지적한다.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들은 미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그것도 기하급수적으로) 전제 하에 부채 수준을 급격히 늘려 왔다. 그러나 그 전제와 달리, 우리 경제가 성장을 멈추거나 오히려 침체로 방향을 바꾼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도 영구적으로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10년대는 국가 부채 붕괴의 시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요즘 심상치 않게 쏟아지는 뉴스를 보면, 저자의 예측이 완벽히 맞아떨어지고 있는 듯하다.

[인용 1] 168쪽, 제12장 '파괴적인 통화 발행'

2010년대는 국가 부채 붕괴의 시대로 기록될 것이다. 2008년에 소비자 심리 위축과 함께 초대형 신용 거품 경제가 휘청거리기 시작하자 예상대로 선진국 정부 대다수가 거품 경제 유지를 위해 케인스식 경기 부양책으로 선회했다. 이는 경제 안정을 위해 부채 수준을 사상 최대 규모로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부채는 언젠가는 청산해야 할 빚이다.

저자는 세계경제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이유를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서 찾아내 조목조목 밝힌다. 대표적인 것이 빠르면 2015년부터 현실화될 피크오일(peak oil, 석유가 고갈이 아닌 ‘생산 정점’에 이르는 시기. 이 정점을 지나면 유전 채굴 비용 등이 늘어나 에너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진다)이다. 세계 역사를 석유 이전(BO, Before Oil)과 석유 이후(AO, After Oil)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석유가 인류의 경제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저자의 의견에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이렇듯 소중한 에너지원이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선진국 중에서 이에 대한 플랜B(제2의 대안)를 수립한 국가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당장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도 찾지 못했는데, 지구로부터 물려받은 물, 토양, 수산자원 등 천혜의 환경자원들까지 심각한 오염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과속 성장을 위해 환경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저자에 의하면 영양소가 충분한 토양 1인치가 생성되는 데는 무려 100년이 걸린다. 그런데 이 토양이 훨씬 빠른 속도로 소실되고 있다. 전 세계가 물 부족 현상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물 사용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인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들이라는 점도 아이러니하다. 인류는 과연 성장을 멈추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인용 2] 350쪽, 제21장 '목마른 지구: 물의 전쟁이 시작된다'

주요 물 사용원 가운데 우리가 간과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에너지 자체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석탄 사용)는 냉각장치를 가동할 때 엄청난 양의 물을 쓴다. 수력발전소에서는 물을 거의 ‘소비’하는 수준이다. 수치로만 보면 얼마 안 되는 양 같지만 이는 사실 미국에서 소비하는 전체 물 양의 절반 이상을 발전소에서 쓰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가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 할수록 물도 더 많이 필요해진다.

저자의 예측이 맞는다면 앞으로 개인, 기업, 국가 차원에서 맞닥뜨릴 위기는 매우 방대하고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경제 위기에 에너지·환경 문제까지 한꺼번에 덮치면 온 세상이 암흑기에 접어드는 블랙아웃, 식량쇼크, 경제난민의 속출 등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재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암담한 미래나 한탄하자고, 강의 동영상을 만들고 이 책을 엮은 것이 아니다. 다소 비관적일지언정 미래에 관한 ‘진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세계인들이 다함께 그 위험 수준을 낮추고, 위기를 통제하고, 나아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기를 권하고 있다. 기회는 언제나 위기와 함께 찾아오는 법이다. 저자가 내다본 향후 20년의 세계 전망은 더없이 어둡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우리 삶이 더 균형 있고 더 탄력적이며 더 지속 가능해지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지금 살고 있는 방식이 그 증거에 다름 아니다.

[편집자 의견] 이 책의 제목인 ‘크래시 코스(crash course)’는 관용적인 영어 표현으로는 ‘단기 집중특강’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으로 보아 두 단어의 조합을 직역한 ‘(지구 혹은 경제) 몰락의 과정’ 쯤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저자가 자신만의 통찰을 담은 3E 경제 강의를 완성하면서 두 가지를 뜻을 두루 담고자 했을지도 모릅니다만,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

추천평

“경제 상황을 조망하는 관찰자 가운데 크리스 마틴슨만큼 분별력 있고 명민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담배 연기 자욱한 방안에서 빠져나와 대명천지로 나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임스 하워드 쿤슬러(《장기비상시대》 저자)
“경제학자 가운데 그 누구도 2008년 미국의 경제 대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 마틴슨만이 이를 해냈다. 저자는 깊이 있는 관찰과 연구를 통해, 우리 인류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고통스러운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는 저자가 얼마나 가치 있는 연구를 했는지 잘 알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따름이다.”
테리 몰너(벤앤제리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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