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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칩 2. 엄마, 나 여기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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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거부 여성이 사회의 주역이 된 서기 2200년, 정부는 각 가정에 로봇의 배 안에서 키워낸 아이들을 배당하고 사회의 전문 인력이 될 때까지 감당해야 하는 의무를 준다. 이 아이들은 정부의 통제 아래 인간의 감정이라곤 없이 주어진 일만 하는 기계와 같은 존재로 생산되고, 가정과 사회는 사랑도 슬픔도 없이 삭막하기 그지없다.
공장에서 아이들을 생산하는 일을 맡은 김 박사는 정부 비밀요원의 눈을 피해 로봇 같은 아이들과 분리된, 사랑을 전파하고 감염시킬 인간미가 충만한 단 한 사람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그 한 사람은 사회에 투입되어있는 로봇과 다름없는 인간들 속에서 사랑을 감염시켜나간다. 그 아이의 사랑이 점차 사람들에게 전염되며 생산이 중단된 장난감 공장이 가동되고 각 가정에 사랑이 피어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세상이 되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