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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
2학년 (좋은짝)
그림형제 저 / 이광웅 역
예림당 199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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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브레멘의 음악대
2. 황금새
3. 우물 밑의 세상
4. 세 아들의 보물
5.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양
6. 헨젤과 그레텔

저자 소개

원작 : 그림형제
독일의 언어학자 ·문헌학자 형제. 형 야콥이고 동생은 빌헬름 그림이다. 독일 하나우 출생으로 연년생으로 태어나 형제가 모두 대학에서는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다. 경력뿐만 아니라, 전문분야도 똑같이 언어학이다. 그들의 전문분야인 언어학의 영역에서는 형 야콥이 보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 ·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주요 저서로는 『그림동화』『독일전설』『독일어 사전』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0209311

책 속으로

큰딸은 물레 가락을 건지려고 애쓰다가 그만 우물 속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습니다.
"사람 살려요!"
큰딸은 우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정신을 잃었습니다.
얼마 뒤에 정신을 차린 큰딸은 깜짝 놀랐습니다.자신이 아름다운 꽃들이 잔뜩 피어 있는 풀밭에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
'꿈을 꾸고 있나봐.'
큰딸은 풀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빵이 가득 담긴 솥을 보았습니다.
"아가씨, 빨리 우리들을 꺼내 주세요. 모두 타 죽겠어요."
빵들이 외쳐 대는 소리에 큰딸은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어머, 가엾어라!"
큰딸은 나무 주걱으로 빵들을 꺼내 주었습니다.
조금 더 가자 가지가 휘어질 듯 사과가 달린 사과나무가 있었습니다.
"아가씨, 저를 흔들어 주세요. 가지가 부러질 것 같아요!"
사과나무가 애원했습니다.
큰딸은 사과나무를 힘껏 흔들어 사과를 떨구어 주었습니다. 사과를 한데 모아 놓고 또 얼마쯤 가자, 조그만 집에서 할머니가 내다보며 외쳤습니다.
"아가야, 난 너무 외롭단다. 나하고 함께 살지 않으련?"
큰딸은 할머니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침대를 정돈하고 청소 좀 해라. 그리고 나를 호레 할머니라고 불러라."

--- p. 42, '우물 밑의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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