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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로언 씨를 위하여
2. 다섯손가락 연습 3. 해롤드와 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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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언 : 제 생각엔...그걸 뭐라 표현할까요?
에드 : 침침하다는 생각 안 드나? 슬로언 : 때로는, 어느 점에선 그렇죠. 에드 : 그런 것들하고 같이 있으면 도시 분수를 못 차리게 된단 말야. 슬로언 : 그렇다더라고 역시 그건 절대 필요하지 않아요. 에드 : 아, 그건 전혀 딴 이야기야. 물론 필요하지. 이따금씩, 그러나 역시 분수는 지켜야 해. 슬로언: 그런 점에서 저도 동의해요. 전적으로. 에드 : (소리내어 웃는다) 참 세상엔 우스운 꼴도 많어. 그년들 샌님등치는 꼴이라니.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네. 세상이란 다 그런 거 아닌가. 또 어떤 건 요통이다, 두통이다, 아니면 제 어미가 9월에서 4월까진 못하게 한다고 안 하는 년도 있어. (사이, 창 밖을 응시한다) 그건 그렇고 자네 어떻게 생각하나? 슬로언 : 대충은 찬성합니다. 에드 : 짐을 싸게. --- p.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