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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들어가는 글 … 04 01. 부부라는 인연 남편을 처음 만난 날 … 12 내 눈에 콩깍지 … 19 아름다운 신혼? … 25 우리는 그렇게 함께 살기로 했다 … 31 철가방 들고 오던 날 … 37 기초생활 수급자 … 42 아이가 부모를 키운다 … 48 02. 남편을 마시던 술 아들이 경비실에 있던 날 … 54 이사하던 날 … 60 어린이대공원 가던 날 … 66 둘째 아이 임신 그리고 출산 … 71 새벽기도 가는 남편 … 77 아들보다 교회를 선택했던 날 … 83 퇴근 후 연락이 안 되는 남편 … 89 03.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우리 언제 싸웠지? … 96 화해할 시간도 싸울 시간도 없었다 … 102 자식 때문에 … 108 싱글 침대 … 114 같은 직장이 우리 사이를 지켜준다 … 120 안아주기를 바랐다 … 127 친정 식구 … 133 04. 어느 날 남편이 보인다 감정 코칭을 만나던 날 … 140 남편의 걸어가는 뒷모습 … 145 자상한 남편의 행동들 … 151 늘 곁에 있는 남편 … 157 얼굴에 주름이 보인다 … 163 남편의 꿈이 뭘까? … 168 남편의 눈물 … 174 05. 평생을 연인처럼 우리는 지금 친구처럼, 연인처럼 … 180 왜 평생을 이렇게 살지 못했을까? … 186 남편의 자존감은 아내가 만든다 … 191 남편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 196 나는 여자이기보다 아내이고 싶다 … 202 남편은 내 고객 … 206 만인의 오빠 내 남편 … 209 맺음말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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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쳐다봐도 웃음이 나오는 연애 시절, 맨손으로 출발해도 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고 여기던 신혼 시절은 어느 부부에게나 있다. 그러나 결혼해서 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남들만 바라보며 살아간다. 남편은 바가지 긁는 아내보다 늘 웃어주는 다른 사람들이 더 좋아 보이고, 아내는 술 취해 들어오는 남편보다 말 잘 통하는 다른 사람들이 더 좋아 보인다. 부부 사이는 어느새 그냥 같이 사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을 가장 등한시하게 된다.
결혼생활 28년 중 20년 이상 대화 없이 살아온 부부가 있다. 이 부부는 평생 직장 동료로서, 오로지 직장 일에만 ‘올인’하느라 서로의 바깥만 바라보며 살았다. 직장에서는 도움을 주고받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었지만, 집에서는 말 한마디 안 하는 냉랭한 부부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50이 넘은 아내의 눈에 남편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늘 그 모습 그대로 거기 있던 남편, 처진 어깨에 위로가 필요했던 남편. 비로소 아내의 눈이 열린 것이다. 그리고 때늦은 후회와 슬픔이 밀려왔다. 꿈이 없던 자신과 남편의 모습을 깨닫고, 꿈을 그려가는 시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제 부부는 함께 독서를 하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글을 쓴다. 이전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기적처럼 찾아온 부부 사이의 변화를 경험한 저자는 이 모든 일들이 마음만 먹으면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울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의 부정적인 상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개선을 위해 변화하고 마음을 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가족을, 그중에서도 남편을, 아내를 가장 소중히 여기라고 조언한다. 가족의 중심이 부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부 사이에서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50대 이후에도 어떻게 자기계발을 하며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지를 체험적으로 보여준다. 맞벌이 부부, 가정의 소중함을 잊고 직장에만 올인하는 사람들, 부부 사이의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