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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서
마차마 전기 第0話 머리 위의 장갑열차 第1話 방공왕국 第2話 백년전함 第3話 왕립 코끼리 연대 第4話 Bomber Angel 第5話 부뚜막, 전진하라 ! 第6話 늪전쟁 第7話 펄스제트의 플라밍고 (전편) 第8話 펄스제트의 플라밍고 (중편) 第9話 펄스제트의 플라밍고 (후편) 第10話 요새는 시속 4Km 第11話 포효하는 대발동기정 第12話 극지저격병, 북으로 第13話 전령은 도시락을 가지고 第14話 B급요새 第15話 장갑삼륜차전설 (전편) 第16話 장갑삼륜차전설 (후편) 第17話 수직의 자객 第18話 배틀 오브 텍사스 (전편) 第19話 배틀 오브 텍사스 (후편) 第20話 나바루의 요새 第21話 진공관의 미궁 第22話 치하 Strikes Back! 第23話 대빙하 항공전 (전편) 第24話 대빙하 항공전 (후편) 第25話 해저전함 팡타그뤼엘 (전편) 第26話 해저전함 팡타그뤼엘 (중편) 第27話 해저전함 팡타그뤼엘 (후편) 칼럼 하야미 라센진의 행잉데쓰바이 칼럼 「БЕЛОМОРКАНАЛ」 노려라 모스크바 d20 「겨울마녀의 동굴」 리플레이 빙지산맥 죽음의 방황 하야미라센진과 아날로그 게임의 세계 보드게임 리플레이 (「코만도매거진」연재) 120시리즈 풋내기칼럼 1940 세계전차전 WORLD TANK BATTLES Afghanistan d20 EUROPE AT WAR Castle Falkenstein 사령요새1945 만안전쟁 『동부전선』 리플레이 마을을 지킨다냐 지휘관은 필요 없다냐 『동부전선』 리플레이 전쟁의 여왕 베를린에 서다 이것이 하야미 망상 방이다 요새 위의 우리들 세계 第1回 요새 위의 우리들 세계 第2回 요새 위의 우리들 세계 第3回 유닛 세상만사 이야기 보드게임 리플레이 (「RPGamer」연재) 하야미 라센진's ASTEROID QUEST (그것은 몬스터도 두려워하는) DEATH MAZE '좀비 포트리스 액션' 리플레이 코믹 나치 군단 고성의 미녀 결전! BARBARIAN KINGS 왕이란 힘든거야 하야미 라센진의 덤벼 봤습니다 '버그 아이드 몬스터' 리플레이 공상과학 육욕 (肉欲) 대작전 '다크 네뷸' 리플레이 우주는 죽습니까 '연극유희?미토코몬' 리플레이 미토코몬 대 기동대불 전국영이전 습유기 「푸르고 푸른 물방울」 오피셜 동인지 일러스트 조국을 위해서! 영화에서 보는 디파이언트 「추락세계」일러스트 「화보 크툴루」일러스트 유토피아 카페는 당신의 친구 하야미 라센진의 마차마대담 노려라 모스크바! 게스트 원고 (집필:혼죠 라이타) 게스트 원고 (집필:가와시마 도이치로) 초출일람 글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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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적 상상력의 진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하야미 라센진(速水螺旋人)은 한국에 그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다. 90년대부터 작품 활동을 해왔지만, 일반 만화장르가 아닌 게임(아날로그 게임), 밀리터리 분야에서 주로 작품을 선보였고, 2008년에야 이 책의 원판이 되는 첫 단행본 ‘速水螺旋人の馬車馬大作?(한국어판 제목 ‘하야미 라센진의 육해공 대작전’)’을 내놓았다. 「육해공대작전」은 하야미 라센진이 밀리터리 애호가, 아날로그 게임(보드게임 - 워게임, TRPG) 애호가로서 취미 문화와 인문/역사의 여러 분야에 걸치는 르네상스적 상상력을 만화 형식으로 담아낸 책이다. 책의 주축이 되는 연재물 ‘마차마전기’는 실제 역사와 전쟁사의 여러 국면 사이사이에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유쾌하고 악의 없는 상상력을 풍성하게 발휘한 작품이며, 투박하고도 유머러스한 밀리터리라는 점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잡상노트’ 계보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잡상노트’의 미묘하고 무해한 상상력을 더 본격적으로 즐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정답 아닐까. 흔히 생각하는 탱크 중심의 기갑부대 대신 기갑코끼리(!)로 이뤄진 기갑부대를 다룬 ‘왕립코끼리연대’, 전노급 전함이 1,2차 세계대전을 버티어내며 100년 간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야기 ‘백년전함’, (무려) 이탈리아가 미국 본토를 침공하는 ‘배틀 오브 텍사스’, 독일군과 일본군이 남미에서 만나 ‘기갑 갤리선’으로 싸워대는 ‘늪 전쟁’ 등 매력적인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절반의 진실과 절반의 상상력을 섞어 넣는 솜씨가 워낙 정교하여, “구라지만 재미있어!”라는 탄성이 나오는 작품들. ‘육해공대작전’의 다른 한 축은 ‘보드게임’에 대한 탐닉. 한국에선 2000년대 초반 보드 게임방이 생겨나면서 조금씩 이 분야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애호가가 생기는 분야이다. 아직은 매우 마이너이고, 사실 일본에서도 (컴퓨터 게임에 비해) 마이너라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야미 라센진은 컴퓨터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원작의 표현으로는 ‘무전원게임’) 애호가로서 각종 게임잡지나 취미잡지에 각종 보드게임의 플레이 스토리를 에피소드 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에피소드 자체로 재미있기도 하고, 읽다보면 보드 게임을 하고 싶어지는 그런 만화들이 역시나 라센진 고유의 패러디와 역사, 군사에 대한 각종 지식과 결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진다. 그 외에 작가가 틈틈이 그려낸 한 칸 만화, 동인지로 냈던 단편, 게임 / 만화 / 애니메이션 / 밀리터리를 아우르는 대담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배판 변형, 300여 쪽의 풍성한 분량에 워낙에 빼곡하게 그림과 에피소드들이 들어차 한 번에 보기는 어려운 책. 작가의 말대로 가끔 뽑아서 대충 펼쳐보며 한두 에피소드씩 즐겨볼 수 있다. 그림의 한 귀퉁이 말 칸 하나하나 지나가는 대사 한 마디에 가지가지 사연과 역사상의 소소한 뒷면들이 담겨 있어서 다시 봐도 새삼스런 재미가 솟아난다. “귀여운 그림체를 비집고 나오는 빼곡한 텍스트 독해의 재미” (플래툰 편집장 홍희범) “터무니없지만 왠지 납득이 가는 팩션, 아웃사이더 밀덕의 정수” (소설가 윤민혁) “망상력 하나만은 확실히 미야자키 하야오를 넘어설지도 모른다” (만화가 최훈) “바보가 넘쳐난다. 터무니없는 러시아 사랑, 무한한 보드게임 사랑” (hatena.ne.jp) “딱 봐도 구라 아닌가요? 다만 구라가 좀 재미있네요 ;;;” (모 야구 커뮤니티) “메카 마니아와 밀리터리 마니아 모두를 놀라게 할 리얼리티” (amazon.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