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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관계적 형태
현대의 예술적 실천과 문화적 기획
사회적 틈으로서의 예술 작품
관계의 미학과 우연의 유물론
형태와 타인의 시선

90년대의 예술
참여와 전이성
유영학
접속과 만남의 약속
상생과 만남
협력과 계약
직업적 관계들: 손님들
갤러리를 어떻게 점유할 것인가?

교환의 시공간
예술 작품과 교환
작품의 주제
1990년대 예술에서의 시공간

동존과 가용성: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이론적 유산
동거의 패러다임으로서의 동성애
기념비의 현대적 형태
공존의 표지 (예술 작품과 개인)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관객을 향해 이동했다
해결책으로서의 미?

관계 모니터
현대 예술과 그 기술적 모델들
예술과 자본재
탈지역화의 법칙
이데올로기 모델로서의 기술 (흔적에서 프로그램으로)
카메라와 전시
전시-무대
단역들
비디오녹화기 이후의 예술
되감기/재생/빨리 앞으로 감기
시점의 민주화를 향하여?

형태의 정치학을 향하여
동거: 관계의 미학의 가능한 몇 가지 외연 확장에 관하여
시각적 체계
이미지는 순간이다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것
개인적 주체성의 한계
상호 주체성의 요령
효력 없는 예술?
형태의 정치적 생성
실험의 복권
관계의 미학과 구축된 상황들
미학적 패러다임 (펠릭스 가타리와 예술)
조정되고 생산된 주체성
주체성을 탈정착화하기
주체성의 지위와 기능
주체화의 개체들
미학적 패러다임
과학만능주의 패러다임 비평
리토르넬로, 징후와 작품
부분적 대상으로서의 예술 작품
예술적-생태 철학적 실천활동을 위하여
현행 예술의 행동 경제학

용어 사전
역자 후기
서평

저자 소개 2

니꼴라 부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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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 Bourriaud

1965년에 태어났다. 관계미학 혹은 관계예술 개념을 기반으로 1990년대 이후의 미술을 매개해 온 프랑스의 큐레이터이자 이론가, 그리고 비평가이다. 프랑스 미술 평단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그는 1999년 파리에 위치한 현대 미술 공간 팔레 드 도쿄를 창립하고, 2006년까지 제롬 상스와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런던 테이트 브리튼의 큐레이터(Gulbenkian curator of contemporary art)로 재직하면서 2009년 테이트 트리엔날레 《얼터모던(Altermodern)》 전시를 기획했다. 2011년에서 2015년까지는 파리 국립
1965년에 태어났다. 관계미학 혹은 관계예술 개념을 기반으로 1990년대 이후의 미술을 매개해 온 프랑스의 큐레이터이자 이론가, 그리고 비평가이다. 프랑스 미술 평단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그는 1999년 파리에 위치한 현대 미술 공간 팔레 드 도쿄를 창립하고, 2006년까지 제롬 상스와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런던 테이트 브리튼의 큐레이터(Gulbenkian curator of contemporary art)로 재직하면서 2009년 테이트 트리엔날레 《얼터모던(Altermodern)》 전시를 기획했다. 2011년에서 2015년까지는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의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 몽펠리에 라 파나세 아트센터(La Panacee Art Center) 예술 감독, 그리고 타이페이와 카우나스에서 열린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부리요는 1990년대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등 다양한 맥락의 국제전을 기획하는 동시에 이론적 작업을 수행하면서, 동시대 미술 담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의 이론을 대변하는 주요 저작으로는 『관계의 미학(Esthetique Relationnelle)』(1998), 『래디컨트(The Radicant)』(2009), 『엑스폼(The Exform)』(2016) 등이 있다.
인하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미술사 석사Ma?trise d’Histoire de l’Art와 루앙대학에서 철학 석사Master II de Philosophie 학위를 취득했고, 철학 박사 과정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전시 기획과 동덕여대와 홍익대, 한양대 등에서 미술사와 문화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미술 계간지 <컨템포러리아트저널>의 선임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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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8*210*20mm
ISBN13
9788940804186

책 속으로

이론적 담론의 결핍이 아니라면, 1990년대 예술을 둘러싼 오해들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대다수의 비평가와 철학자들이 현대의 예술적 실천을 포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 결과 현대의 예술적 실천들은 대부분 해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는데, 실제로 전 ?세대에 의해 미결 상태로 남거나 해결된 문제들에서부터 출발한 분석을 통해서는 현대 예술의 독창성과 타당성을 이해할 수가 없다. 고통스럽지만 어떤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문제 제기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날 예술가들이 제기하는 문제들, 즉 현대 예술의 실제적인 쟁점은 무엇이고, 그것이 사회·역사·문화와 맺는 관계는 무엇인가와 같은 문제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비평의 첫 번째 임무는 특정한 한 시기에 제기된 문제들의 복잡한 게임을 재구성하는 것과 그것에 주어진 다양한 대답들을 검토하는 것에 있다. --- 서문 중에서

현대미술은 예술 작품의 아우라를 부정하지 않는 반면 그 기원과 효과를 이동시킨다는 의미에서 모던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실행한다. 이미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그룹의 명작 〈관객의 어휘를 향하여Towards an audience vocabulary〉(1977)의 의미는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걸고 행동의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서 오브제로서의 예술의 단계를 훌쩍 뛰어넘고 있었다. 여기에서 아우라는 자유로운 연합에 의해 재구성된다. 그러나 관객의 개념을 신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일한 "대중"의 개념은 각 개인의 정체성을 간직하는 일시적인 경험보다는 파시스트의 미학과 더 관련된다. 이는 미리 규정되고 하나의 계약에 한정된 실타래encordage에 관한 것이지, 동일성을 전제하는 토템totems의 주변에서 단단해지는 사회적 접착제에 관한 것이 아니다. 현대 예술의 아우라는 자유로운 연합이다.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관객을 향해 이동했다」 중에서

"레디메이드"가 자율생산적인autopoi?tique 조형적 장치 안에서 재활용되고 수용되는 집단적 생산(일련의 오브제 세트)으로서 특권적인 모델이 되는 정신적 세계에서, 가타리의 사유 체계는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예술의 변화를 사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점이 가타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아니었다. 그에게 미학은 무엇보다도 사교적 변화를 수반하고 전환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었다. 만약 시적 기능이 "윤곽을 드러내는 야만성과 정신적 내파implosion mantale, 카오스모제적 경련spasme chaosmique의 시험을" 극복하고 "그것을 예측 불능의 풍요와 즐거움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주체화의 세계를 재구성하는 시적 기능은 아마도 의미가 없을 것이다.

--- 「현행 예술의 행동 경제학」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현장에서 매우 다양한 작가들과 매우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던 저자가 1990년대 예술의 형태를 관계의 미학으로 풀어 낸 비평서이다. 저자는 “새로운 것은 이제 더 이상 하나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그 대안으로 ‘관계’라는 카드를 꺼낸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동시대 예술의 형태들을 관계라는 키워드 안으로 끌어와 하나의 이론적 준거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의미를 갖는다. 그에 의하면,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이제 작품 자체나 작가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이 관객과 만나는 바로 그 장소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이제 예술 작품은 복잡한 사회 속에서 새로운 “정지의 영역”을 만들어 내는 “사회적 틈”으로서 기능하며, 그것은 관객과의 조우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현대 예술의 아우라는 자유로운 연합이다.”라는 그의 명제가 보여주는 것처럼 관객은 자신을 향해 열린 작품과 놀이하고, 연대하며 새로운 관계들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그가 생각했던 1990년대 예술의 역할이자 지향점이며 이는 여전히 오늘날의 예술에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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