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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며 4
01. 전통공예의 역사 _8 02. 금속공예와 장인 _30 03. 도자공예와 장인 _58 04. 목공예와 장인 _80 05. 칠공예와 장인 _110 06. 죽세공예와 장인 _134 07. 짚풀공예와 장인 _164 08. 염직공예와 장인 _188 09. 복식과 장인 _218 10. 피모골각공예와 장인 _250 11. 한지공예와 장인 _280 12. 옥석공예와 장인 _302 13. 악기공예와 장인 _326 14. 채화공예와 장인 _344 15. 회화 속 전통공예 _368 참고문헌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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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산업화 속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각종 공예기술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국가에서는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조선 백자를 만드는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그리고 기와를 만드는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그 기와를 지붕 위에 얹는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들 도자공예 장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장인이 완성한 당시의 부린활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활. 이것이 우리의 활이 가진 비밀입니다. 물론 사람의 신체를 닮게 쇠뿔로 뼈를 만들고, 쇠심줄로 근육을 만들고, 민어부레풀로 이것을 연결시킨 과학과 기술의 조화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강력한 활을 만들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동쪽에서 큰 활을 만들어 쏘던 동이족의 DNA. 그것은 오늘도 우리에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궁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우리의 저력. 그 DNA를 활에서 찾아봅니다. 백번을 작업한 백지(百紙)이든, 눈처럼 하얀 백지(白紙)이든, 닥종이는 바로 우리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유산인 ‘한지’인 것입니다. 언급한 바와 같이 〈전통한지의 제조과정〉은 닥 섬유 제조, 통물제조, 종이뜨기, 마무리 공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세부 공정으로 분류하면 〈닥 섬유 제조과정〉처럼 주원료 만들기와 종이뜨기, 가공과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거두기 → 닥 찌기(닥무지) → 닥 껍질 벗기기(흑피 → 백피) → 불리기 → 닥 삶기 → 세척 및 표백 → 티 고르기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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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으로,
저자의 무형문화재 ‘장인’을 향한 진정한‘장인정신’으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된 책! 30여 년간 수많은 우리나라 전국의 무형문화재 장인을 만나며 그 소중하고 알찬 알맹이를 오롯이 집대성하기에 이르렀다! 한국공예사 전문가인 저자가 전통공예 장인을 30년간 현장에서 만나 기록한 그들의 모습과 숨결을 생생히 전달하고, 무형의 문화재와 함께 그것의 원형인 유형의 문화재까지 함께 깨닫게 하는 책! 무형문화재의 이해는 장인과 그들의 기술을 300여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간결하고 알기 쉽게 풀어써, 이 시대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인을 응원하는 책! “이 글을 한창 쓰던 2017년 9월 10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8호 나주샛골나이 노진남 보유자가 81세로 돌아가셨다.그렇게 나에게 무형문화재, 그중 전통공예와 장인에 대해 알려주신 스승님도 지금은 안 계신다.” 언젠가 사라질 지도 모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형문화재’! 연극, 음악, 무용, 놀이, 의식, 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적, 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지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것! 이러한 여러 종류의 예술 활동은 인류학적인 유산으로서, 민속, 법, 습관, 생활양식 등 민족적 또는 국민적인 체질의 본질을 표현하는 모든 것까지 포괄하는 것! 꼭 알리고 지켜나가야만 하는 것이기에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