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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 조선을 다스린 국왕과 왕후의 사후 보처
장경희
솔과학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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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 4

머리말 · 12

1부 조선 국왕의 사후, 흉례도감의 왕릉 제작

1장. 국장시, 도감의 설치와 운영
1. 흉례시 도감의 조직과 운영실태 · 20
2. 빈전도감, 국왕 시신의 수습 · 34
3. 국장도감, 재궁과 명기의 제작 · 66
4. 산릉도감, 왕릉의 조성 · 85
5. 혼전도감, 3년간 선왕의 제사 · 88
6. 부묘도감, 신주의 종묘 안치 · 98

2장. 산릉도감 각소의 왕릉 조영 과정
1. 삼물소의 회격 조성 · 105
2. 보토소의 봉토 쌓기 · 113
3. 조성소의 건물 영건 · 115
4. 대부석소의 석조물 제작 · 149
5. 수석소의 석재 운반 · 170
6. 노야소의 철물 제작 · 172
7. 분장흥고의 지의와 종이제작 · 177
8. 번와소의 기와 제작 · 192
9. 별공작의 상탁 제작 · 198

2부 고려말 조선초기, 왕릉의 조성

3장. 조선 태조의 4대조릉 조성
1. 조선 이전의 중국 4대조릉 · 210
2. 명·청대의 4대조릉 조성 · 218
3. 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릉 조영 · 230
4. 조선후기 4대조릉의 관리와 보수 · 238

4장. 고려말 조선초기 왕릉의 양식 변천
1. 고려왕릉과 중국 황제릉의 조성 실태 · 251
2. 공만왕 현릉과 원 능묘의 양식 비교 · 266
3. 조선초기 태조비의 왕후릉 조성 실태 · 272
4. 조선초기 태조?태종대 왕릉의 양식 비교 · 289

3부 조선왕릉의 조성과 양식 변천

5장. 조선 전기 왕릉의 양식 변천
1. 15세기 왕릉과 왕후릉 · 300
2. 16세기 왕릉과 왕후릉 · 392

6장. 조선 후기 왕릉의 양식 변천
1. 17세기 왕릉과 왕후릉 · 407
2. 18세기 왕릉과 왕후릉 · 424
3. 19세기 왕릉과 왕후릉 · 452

4부 대한제국 황제릉과 명청 황제릉의 비교

7장. 대한제국 황제릉의 조성 실태
1. 고종과 명성황후의 홍릉 · 464
2. 순종과 순명황후의 유릉 · 534

8장. 조선왕릉과 명청 황제릉의 양식 비교
1. 풍수 격국의 비교 · 554
2. 봉토[보정]의 비교 · 563
3. 건축물의 비교 · 575
4. 석물의 종별 양식 비교 · 588

맺음말 · 594

참고문헌 · 601

저자 소개1

저자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를 나오고,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1999년 「조선왕조 왕실가례용 공예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화재청에서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주관하면서 무형문화재와 장인을 연구하여 국가무형문화재인 『탕건장』, 『망건장』, 『갓일』, 『바디장』, 『명주짜기』를, 이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지승제조』, 『서천부채장』, 『홍성댕댕이장』을 집필하였고,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인 『오죽장』을 집필하였다. 그 밖에 『의궤 속 조선의 장인』, 『조선왕실의 궁릉의물』, 『북한의 박물관』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
저자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를 나오고,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1999년 「조선왕조 왕실가례용 공예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화재청에서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주관하면서 무형문화재와 장인을 연구하여 국가무형문화재인 『탕건장』, 『망건장』, 『갓일』, 『바디장』, 『명주짜기』를, 이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지승제조』, 『서천부채장』, 『홍성댕댕이장』을 집필하였고,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인 『오죽장』을 집필하였다. 그 밖에 『의궤 속 조선의 장인』, 『조선왕실의 궁릉의물』, 『북한의 박물관』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이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소장이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외 서울특별시 및 대전직할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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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12쪽 | 188*254*35mm
ISBN13
9791187124382

책 속으로

빈전도감과 산릉도감과 함께 3도감 중 하나였던 국장도감은 관을 의미하는 궁(梓宮)과 크고 작은 가마 및 각종 의장을 제작하고 발인을 총괄하는 부서이다. 국장도감에는 1방, 2방, 3방, 표석소, 지석소, 별공작으로 분장되어 있다. 이중 이방은 각종 의장과 명기(明器), 복완(服玩) 및 제기 등을 제작하는 일을 한다. 삼방은 시책(諡冊)과 애책(哀冊)을 제작한다. --- p.66

대부석소는 왕릉의 주인을 알려주는 신도비나 표석을 비롯하여 능상 위에 설치하는 혼유석이나 문무석인 및 석양석호 석마 등 비교적 크기가 크고 왕릉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각종 석조각을 제작하는 제작소이다. 반면 소부석소는 침전과 재실, 곡장 등에 필요한 초석(礎石)이나 대석(臺石), 전석, 와전(瓦?) 그리고 금천교(禁川橋) 건설 등에 필요한 비교적 크기가 작고 자잘한 석재를 관장하는 제작소이다. 양자는 모두 원역명단 다음에는 일록이 수록되어 있고, 그 다음에 품목이 날짜별로 기록되어 있다. 실입질, 철물질, 석물질, 공장질이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소부석소는 생략하고 대부석소를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 p.148

영조는 이미 1744년(영조 20)에 제릉과 영릉에 신도비를 세운 이후, 1746년(영조 22)에는 목릉·휘릉·혜릉의 표석을, 1753년(영조 29)에는 희릉·태릉·효릉·강릉·장릉 표석을, 1754년(영조 30)에는 후릉·현릉·광릉·경릉·창릉·선릉·정릉의 표석을 영건한 바 있었다. 본 의궤 ‘계사질’은 1770년(영조 46)에 정릉에 표석을 세우자는 상소를 비롯하여, 도감의 설치와 당상 이하 원역의 임명과 교체, 표석돌을 사저에서 구하여 비각을 세우고 비석에 음기를 새기는 등 중건청에서 임금에게 올린 계문 및 이에 대한 영조의 답변인 전교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본 의궤가 가장 자세하고 『영조실록』에는 기사가 거의 없으며, 『승정원일기』의 기록은 날짜가 약간 다른 경우가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의궤의 ‘계사질’과 일치한다. --- p.336

현궁 뒤에 주산이 높이 솟아있고 좌우에 청룡과 백호가 위치하며 지세가 제한되어 있다. 효릉을 비롯한 명 13릉의 평면은 이전 시기와 달리 원형을 이루고 앞에 명루와 보성을 설치하였다. 보성 내의 봉분은 만두처럼 자연적으로 불쑥 솟아오른 형태를 이루었다. 무엇보다도 효릉은 이전 시기의 황제릉과 다르다. 시기의 황제릉처럼 벽성의 평면이 방형이고 사면에 각각 명루를 배치하는 형식을 사용하지 않았다. 벽성의 평면배치는 그 좌우 “팔”자형의 경계라든지, 모래산의 흐름과 어울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능 뒤의 높은 산에 좌우를 물이 흐르고 뒷면과 좌우 3면의 명루 및 성대의 설치 등에서 그러하다.

--- p.555

출판사 리뷰

저자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 그리고 ‘조선왕릉’을 향한 진정한 ‘장인정신’으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된 책!
‘조선왕릉’에 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해 오롯이 담은 책!

조선왕릉은 조선을 다스린 왕이나 왕비가 영원히 안식을 취하는 유택(幽宅)!
조선왕릉은 풍수사·의례사·건축사·조각사 등을 아우르는 국가적 상징물!
현존하는 조선 왕릉과 왕후릉 40기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탁월하다고 세계가 인정하여 2009년 6월 29일에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조선왕릉은 조선을 다스린 왕이나 왕비가 영원히 안식을 취하는 유택(幽宅)이다. 통칭 조선왕릉이라 부르지만 이것들은 왕릉과 왕후릉을 포괄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왕릉은 국가의 재력과 물력 그리고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었다. 때문에 조선 왕릉은 풍수사·의례사·건축사·조각사 등을 아우르는 국가적 상징물로 조영될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져 현존하는 조선 왕릉과 왕후릉 40기는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탁월하다고 세계가 인정하여 2009년 6월 29일에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책은 국가 사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 대한 연구성과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4부로 나누어 조선 국왕이 승하한 후 왕릉을 조성하는 과정은 어떠하였는지, 고려말 공민왕 현릉이 조선초기 왕릉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 조선화되었는지, 조선전기와 조선후기의 왕릉과 왕후릉은 어떤 것이 어디에 어떠한 양식적인 변천을 보이는지, 대한제국 고종과 순종의 황제릉은 어떻게 조영되었으며 중국 명청 황제릉은 우리의 것과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는지 등을 다루어 보았다.

이처럼 이 책은 기존의 조선왕릉과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조선왕릉의 조성과정을 통해 장인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이다. 다음 조선왕릉 중 신의왕후 제릉이나 정종 후릉 및 태조 4대조 부모의 북도팔릉처럼 북한에 위치한 왕릉을 10여년간 남북교류를 통해 필자가 확보한 독자적인 자료와 내용으로 처음 다루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조선왕릉의 고유성은 왕후릉을 동등하게 여긴 것인데, 이것을 1408년 조성된 제1대 신의왕후 제릉부터 1904년 조성한 제27대 순명효황후 유릉[유강원]을 다루어 증명하였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조선 왕릉과 왕후릉 및 북한 소재 왕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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