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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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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영
옴므리브르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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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볼테르 / 7
빅토르 위고의 추모사로부터 / 16
옮긴이의 말 / 22
1장 [장 칼라스 사건] 개요 / 33
2장 [장 칼라스 사건]에 대한 나의 입장 / 51
3장 16세기 종교개혁에 대한 이해 / 57
4장 신앙의 자유가 위험하다면 과연 그것을 허용한 나라가 있었겠는가? / 65
5장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면 좋은 점 / 79
6장 자연이 인간에게 편협함을 가르친 적이 있는가? / 86
7장 고대 그리스인도 박해를 겪었을까? / 89
8장 로마인들이 보여 준 종교적 관용 / 95
9장 순교자 / 107
10장 순교와 박해에 관한 거짓 전설의 위험성 / 129
11장 종교가 박해를 정당화할 수 있을까? / 143
12장 유대인들은 편협함이 하느님의 뜻이라 믿었나? / 155
13장 유대인들이 누린 율법 해석의 자유 / 177
14장 만약 예수그리스도가 편협한 태도를 가르쳤다면… / 191
15장 편협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는 증언들 / 202
16장 죽어가는 사람과 교리에만 밝은 사람의 대화 / 211
17장 어느 예수회 신부가 르텔리에 신부에게 쓴 편지(1714년 5월 6일) / 219
18장 관용이 필요 없는 예외적인 경우 / 227
19장 중국에서 벌어진 논쟁에 대한 보고서 / 233
20장 차라리 미신을 믿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 241
21장 너그러운 마음이 많이 아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 / 249
22장 보편적 관용 - 종교의 차이를 넘어서 / 254
23장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 / 263
24장 덧붙이는 말 / 266
25장 글을 마치며 - 편협함에 희생된 장 칼라스를 위하여 / 275
참고문헌 / 284
해외 독자 서평 / 285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18세기 프랑스 문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문학과 문화, 서양 근현대문학에 대한 강의를 계속하며 문학과 예술 전반에 대한 연구와 번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서양 문학사』(상, 하) 『문체론 용어사전』(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앨리스』 『달랑베르의 꿈』 『키는 권력이다』 『마르셀 뒤샹』(공역) 『사랑에 빠진 악마』 『불쾌한 이야기』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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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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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PDF(DRM) | 23.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93쪽 ?
ISBN13
9791187453185

출판사 리뷰

종교적 박해의 근거가 된 편견과 미신을 타파하고, 관용 정신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다.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구약과 신약 성서 등에 많은 장을 할애한 데에 있다.

볼테르는 먼저 종교와 생각의 자유가 충만했던 고대 그리스의 사례를 들며 박해의 근거를 반박한다. 소크라테스는 예외적인 사례에 해당하며, 그의 복권은 고대 그리스가 오히려 종교적 관용이 넘쳐난 사회였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둘째, 고대 로마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종교 때문이 아니라 국가보다는 종교를 우선시하는 그리스도교도들의 태도 그리고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그들의 태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들면서 고대 로마인에 대한 신화를 반박한다. 박해에 대한 거짓 신화를 볼테르가 공격한 이유는 꾸며진 이야기 때문에 오히려 종교에 냉담해지고, 무신론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즉, 무신론은 사랑과 관용이 없는 이성만 발달한 궤변론이므로 광신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셋째, 편협함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유대인들을 둘러싼 오해를 반박했다. 유대인들의 편협함의 이면에 있는 율법 해석의 자유와 유대교를 믿지 않는 사람을 목자로 세우는 신에 대해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어느 구절에서도 예수그리스도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박해하라고 말한 대목을 발견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즉, 그리스도교가 원래 편협한 종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단과 폭력적인 면모를 보여 온 것은 교리 논쟁과 종교에 대한 잘못된 열정 때문임을 밝혔다.

그렇다면 볼테르가 역사 속에서 종교적 관용이 넘쳐났던 시기를 다룬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장 칼라스 사건〉을 일으킨 광신과 맹신이 박해의 이유를 아무데서나 찾고 있었으며 또한 편협한 정신은 가장 잘못된 동기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히는데 꼭 필요한 논증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관용’에 관해 말해야 하는가?

볼테르의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는 250여 년 전, 광신과 편협함으로 억울하게 사형당한 칼라스의 무죄를 밝힘으로써 억울한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인 책이다. 우리가 볼테르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차이’를 ‘다름’으로 인식하고, 그 ‘다름’을 빌미로 삼아 온갖 잔인한 폭력과 살인을 초래하는 편협함을 치유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관용의 정신이다.

가령, 볼테르는 모두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음을 지적한다. 이는 다른 의견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칼라스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사람들을 하느님이 용서하므로 우리도 역시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한다. 볼테르에게 있어 진정한 관용이란, 부족한 존재인 우리 인간들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볼테르의 『관용, 세상의 모든 칼라스를 위하여』에 관해 다시 말해야 하는 이유이다.

〈장 칼라스 사건〉 개요

장 칼라스는 툴루즈에서 도매상을 하며 자상한 아버지이자 성실한 가장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신교도이지만 종교적 편협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둘째 아들이 가톨릭교로 개종했지만 용인했으며, 열렬한 가톨릭 신자인 하녀에게 자식들을 모두 맡길 정도였다.

그러던 1762년 5월 9일, 장남인 마르크 앙투안 칼라스가 삶을 비관한 나머지 목을 매고 자살한다. 이 사건을 접하고 모여든 군중들 가운데 누군가가 칼라스의 장남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려 하자 가족이 뜻을 모아 그를 살해했다고 소리쳤다. 근거 없는 소문과 의구심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어, 마침내 신교도에게 적대적이며 맹신적이었던 당시 툴루즈 시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러자 툴루즈 법원은 여론에 휩쓸려 칼라스 가족을 체포했다. 이후 거듭되는 가혹한 심문에도 장 칼라스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맹신과 편견에 빠진 일부 재판관들은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장 칼라스만 수레바퀴에 매달아 죽을 때까지 매질과 고문을 하는 사형을 집행했다.

해외 독자 서평

관용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사랑 그 자체이다.
우리 모두는 약점과 오류투성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서로의 어리석음을 너그럽게 용서해야 한다.
_ID 크리스토프 플레셔(독일)

편협함은 인간의 본성일까?
나는 볼테르의 비판 정신에 매우 공감한다.
일본은 과연 너그러운 사회일까?
그렇다면 미국은? 유로화의 위기로 흔들리고 있는
유럽은 또한 어떠한가?
이 세상에서 편협함이 사라지지 않는 한
볼테르의 이 책은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 읽힐 것이다 .
_ID 시게노무 후지오카(일본)

이 책은 내 삶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종교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내적 갈등이 심했던 십 대에 이 책을 처음 접했고 ,
대학에서 융합 인문학 강의를 들을 때 다시 한 번 읽었다 .
그리고 중년이 된 지금, 나는 이 책을 세 번째로 펼치고 있다.
_ID 밥 로스(미국)

볼테르의 글에는 놀라운 면이 있다.
문체가 명료하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개념을 쉽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당시 프랑스 사회가 고질병처럼 앓고 있던 심각한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야말로 볼테르의 글에서 나오는 힘이다.
깊이 있는 사고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영양제 같은 책이다.
_ID 안토니오(이탈리아)

표현의 자유와 생각의 자유 그리고 인권의 옹호를 주장하는
볼테르의 펜은 날이 선 칼처럼 예리하여
우리 모두의 의식을 일깨워 준다.
종교의 자유, 관용 정신, 생각의 자유와 같은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_ID 고리(영국)

볼테르는 냉소적이고 신랄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로 관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
_ID 슈도니모(이탈리아)

머리와 가슴이 모두 즐거워지는 책이다.
당시에는 페이스 북과 같은 매체가 없었음에도
볼테르는 이 책 한 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줄 알았다.
_ID 오트마르 힌츠(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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