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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꽃과 눈 맞추며, 입 맞추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매일 꽃과 이야기하며, 꽃과 함께 살 부비며 살아가는 시인이 있다. 그녀의 화원에는 꽃향기에 취해 빚어낸 시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다. 그녀의 시들이 오랜 발효를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시인의 따듯한 심성이 오롯이 담겨 있을 시집 출간 소식에 내가 먼저 반갑고 기쁘다. 꽃향기에 잘 버무려진 그녀의 시 향이 봄을 부른다. 봄에 취해, 꽃향기 에 취해, 시에 취해, 오늘만큼은 하루가 짧아도 좋다. - 고연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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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시인의 늘 소녀 같은 마음이 시 향 속에 소녀 같은 사랑을 꽃피우며 살아왔나 보다. 사탕 키스 같은 달달한 시구가 입안에서 오물오물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오는 듯 꾸밈없이 그려져 소중한 꽃송이처럼 어여쁘다. “사랑은 꽃송이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바로 고연주 시인의 『사랑하니까』 이 시집을 두고 하는 말일까. 진심 어린 그 마음이 녹아있어 따뜻한 사랑 그대로 느껴진다. 가식 없는 사랑,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어렵지도 않은, 사랑하니까 진심을 줄 수 있는 사람 또 받을 수 있는 마음만이 가능하리라 본다. - 정종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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