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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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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은 대서양을 건너 북아메리카 대륙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뱃사람들이었지만 아주 오랫동안 악당으로 그려졌다. 그들이 뿔 달린 투구를 썼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3세기 기록에 따르면 바이킹은 위생 관념이 철저했다고 한다. 배 위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은 씻고 머리를 빗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바이킹의 진실」 , 62쪽)
스페인의 함대를 처음 보았을 때 영국의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 제독은 볼링을 치고 있었다고 한다. 방해를 받고 짜증이 난 드레이크 제독은 게임을 마치고서도 스페인 함대를 물리칠 시간이 충분하다며 여유를 부렸다. 드레이크 제독이 스페인 함대를 상대로 이겼기 때문에 이런 무용담도 전해지는 것이다. 전투가 벌어진 지 37년이 지나서야 이에 관한 기록이 처음 나오는 걸 보면, 이 이야기는 역사라기보다 차라리 전설에 가깝다. (「무적함대 아르마다의 패배」 , 96쪽)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사람들은 마법을 부리는 마녀가 실제로 있다고 믿었다. 그 결과, 세일럼에서는 26명의 남자와 여자가 마녀로 몰려 재판을 당했다. 화형 당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19명은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 모든 일이 왜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르지만, 당시 사람들이 왜 마녀를 그토록 무서워했는지를 지금은 알 수 있다. 세일럼의 마녀재판은 한 사람이 무리에 속해 있을 때 얼마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세일럼의 마녀재판」 , 119쪽)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는 미국 역사의 어두운 한 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단어는 철도나 기차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19세기, 미국은 노예제도를 두고 남북이 갈라져 있었다. […] 미국 곳곳에 살았던 많은 백인들은 노예제도가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흑인 노예들이 미국 북부나 캐나다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전이 보장된 집, 특별한 길, 만나는 장소 등을 철도 용어로 바꿔 불렀기 때문에 이 비밀 조직이 ‘지하철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 조직의 활동으로 10만 명의 노예가 자유의 몸이 되었다. (「비밀 조직 ‘지하철도’」 , 168쪽) 민주주의의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인 참정권은 주로 남성에게만 주어졌다. 1900년대 초, 영국에서도 여성은 투표를 할 수 없었다. 여성 참정권 운동가(Suffragette, 서프러제트)들은 조직적인 시위를 펼치고 직접 몸으로 나서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1928년에 이르러서야 여성은 법적으로 남성과 똑같이 권리를 보장받게 되었고, 미국에서는 이보다 빠른 1920년에 여성 참정권을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여성 참정권 운동」 , 196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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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두 배, 학습 효과도 두 배!
나는 브릭으로 만들면서 세계사 공부한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꿩 먹고 알 먹고, 이 책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책이다. 놀면서 배우는 세계사라니 재미는 기본, 복잡한 세계사도 머릿속에 쏙쏙! 브릭을 맞추다보면 먼 옛날의 일로만 느껴지는 세계사의 주인공들이 마치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우주의 탄생부터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시대와 국가를 넘나들며 놓칠 수 없는 위대한 사건들을 좇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 척척박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엄마, 아빠도 이건 모를걸? 교과서에서도 안 알려주는 역사 속 뒷이야기 이 책에서 다루는 세계사가 조금 특별한 이유는 교과서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역사 속 뒷이야기를 소곤소곤 귀띔해주기 때문이다. 드레이크 제독이 스페인의 무적함대 앞에서 볼링을 치고, 여성 과학자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DNA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알아야 하지만 미처 지나친 사실부터, 진짜인지 아닌지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전설에 가까운 일화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키워줄 것이다. 어린이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흥미로운 역사를 엄마, 아빠에게 뽐내보자! 부모님의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질 것이다. 레고라면 만들지 못할 게 없다! 남녀노소 시선을 사로잡는 브릭의 세계 지은이 워런 엘스모어를 비롯해 이 책은 레고를 가장 사랑하고 잘 만들기로 유명한 전 세계 브릭 아티스트들이 머리를 맞댄 성과이다. 조그마한 브릭 조각으로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세계사 명장면과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품을 정교하게 재현한 디오라마와 각종 모형은 실제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직접 레고를 만들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화려한 브릭 모델의 향연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무궁무진한 브릭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레고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이 책에 나오는 멋진 브릭 모형을 감상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 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그런데 너무 복잡해 보여.” 그러나 이 책과 함께라면 레고 만들기는 절대 어렵지 않다! 촬영하고 세척하는 방법에서부터 각종 눈속임(?)으로 브릭 모델을 더욱 멋져 보이게 하는 노하우까지 알찬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한 직관적인 이미지로 설명된 조립법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레고 모형이 내 손으로 뚝딱! 오직 필요한 건 브릭과 나만의 멋진 브릭 모델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뿐이다. 자, 이참에 나도 레고 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