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차례
책을 열며/ 가까이 있어도, 자주 만나도, 늘 그립다 추천의 글 1_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처럼 / 김기석 추천의 글 2_ 생(生)의 화롯가에 앉아 / 한희철 추천의 글 3_ 지구별에서 노니는 분들답게 사신다 / 한종호 1부 기다리는 것은 바라는 것 가풍을 바꾸는 며느리 네 흉터 미안하다 너를 사울 언덕에 묻고 공부 강요하지 않고 기만 살렸다 2부 내가 웃는다 남자들 틈에서 아이들의 여자친구 가족을 손님 같이 어머니는 둥그런 땅 3부 별들의 숲 하임이 첫돌 아쉬운 자매 형제 가장 좋았던 날 부엌, 없앨까 말까? 나의 삶, 나의 사랑 눈 좋은 여자가 만난 남자, 눈 나쁜 남자가 고른 여자 우리 가는 날 4부 남편의 시에 담긴 김명현 동행(1) 동행(2) 알파와 오메가 어깨 만물의 어머니 가나에서 염(殮) 5부 김명현과 지구별에서 노니는 사람들 |
|
성서신학자이면서 성경번역자로 대한성서공회 총무를 지낸 남편 민영진 박사님과 함께 걸어온 50년의 세월을 회고하고 또 경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 글 모음집에는 배꼽 빠지게 만드는 웃음, 아련한 아픔, 그리움,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가 넘실거린다. 글을 읽어 나가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비근한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장엄한 명분을 붙드는 것보다 거룩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스갯소리 잘하기로는 김명현 사모님이나 그의 동반자 민영진 박사님이 막상막하다. 아재개그 수준이 아니다. 인생을 살면서 찡그리고 사는 것과 조금이라도 웃고 사는 것은 당연히 다르다. 그 정신의 힘이 사뭇 깊은 이에게서 일상의 유머가 나온다. 넉살이 좋으시고 마음도 섬세한 두 분의 삶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
|
자신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하나 가슴에 있다면 어느 누구의 삶이라도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제게 생의 화롯가에 앉아 듣는 이야기들은 과분한 즐거움이었다. 이곳저곳 엉클어져 있던 다양한 빛깔의 실을 모아 놓으신 자수(刺繡)에는 눈이 부실 만큼의 아름다운 세상이 담겨 있다. 늙지 않고 익어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두 분을 통해 배운다. - 한희철 (성지교회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