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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정가제 Free EPUB
eBook 와인 스캔들
당신이 알고 있는 와인 상식을 뒤집는 EPUB
박찬일 저
넥서스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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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정체불명의 와인상식 뒤집기
_ 오버하지 말고 편하게 마십시다
_ 와인에도 교조가 있다
_ 나는 오늘 바가지를 썼다
_ 라벨이 숨기고 있는 비밀
_ 와인은 국물이다
_ 신비한 검은 옷의 소믈리에
_ 주머니가 헐렁할 때는 화이트와인을
_ 지중해식 장수법
_ 빈티지에 속지 않기
_ 하우스와인이 싸구려라구요?
_ 와인 기사의 허와 실
_ 프랑스의 굴욕
_ 와인 값이 너무 비싸요
_ 신의 물방울
_ 보졸레 누보의 한 판 싹쓸이
_ 와인이 소주보다 싸다
_ 와인과 여자
_ 함께 마시고 싶지 않은 소위 ‘와인 전문가들’
_ 와인 매너보다 더 중요한 테이블 매너
_ 와인 열풍, CEO는 스트레스 받는다
_ 와인 초보가 빠지는 7가지 함정

Part 2. 전문가처럼 보이는 와인상식
_ 오크통 숙성의 비밀
_ 와인 보관의 최고 산물, 코르크
_ 와인 시음법
_ 와인 글래스
_ 디캔팅과 브리딩
_ 3가지 스타일의 디저트와인
_ 축제의 술, 샴페인
_ 보르도 와인 중 으뜸, 그랑크뤼
_ 품질은 뛰어나고 값도 싼 크뤼 부르주아
_ 럭셔리 와인의 세계
_ 와인 보관법
_ 와인 셀러가 필요하다구

Part 3. 미처 몰랐던 세계의 와인
_ 새로운 와인, 수퍼 토스카나
_ 이탈리아 바롤로의 힘
_ 와인의 귀족 몬테풀치아노
_ 알토 아디제의 유니크한 와인 세계
_ 뉴질랜드 와인에 열광하는 이유
_ 루아르 vs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_ 부르고뉴 와인
_ 투우의 붉은 피, 정열의 스페인 와인
_ 칠레 와인, 카르므네르의 비밀
_ 캘리포니아 와인
_ 호주 와인의 매력
_ 아르헨티나 와인의 미래

Part 4. 맛있는 음식과 와인 매치
_ 푸아그라, 캐비아, 트뤼플이 와인을 만날 때
_ 이탈리아 치즈와 와인의 궁합
_ 치즈와 와인의 매치
_ 빵과 와인
_ 한국 음식과 와인 매치

부록 | 박찬일의 추천와인

저자 소개 1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사력을 다해 쓰는 사람. 서울에서 났다. 1970년대 동네 화교 중국집의 요리 냄새 밴 나무 탁자와 주문 외치는 중국인들의 권설음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장면이 식당에 스스로를 옭아맬 징조였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이탈리아 요리를 전공했으며, 국밥에도 적당히 빠져 있다. 이탈리아 요리는 하면 할수록 알 수 없고, 한식은 점점 더 무섭다. 다양한 매체에 요리와 술, 사람과 노포 등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했다. 『짜장면 :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노포의 장사법』,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사력을 다해 쓰는 사람.

서울에서 났다. 1970년대 동네 화교 중국집의 요리 냄새 밴 나무 탁자와 주문 외치는 중국인들의 권설음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장면이 식당에 스스로를 옭아맬 징조였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이탈리아 요리를 전공했으며, 국밥에도 적당히 빠져 있다. 이탈리아 요리는 하면 할수록 알 수 없고, 한식은 점점 더 무섭다.

다양한 매체에 요리와 술, 사람과 노포 등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했다. 『짜장면 :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노포의 장사법』,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미문의 에세이스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tvN 〈수요미식회〉, [어쩌다 어른], [노포의 영업비밀]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광화문 몽로’와 ‘광화문국밥’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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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8MB ?
ISBN13
9788957972786

책 속으로

웨이터가 와인을 가져오고 라벨을 확인시킨 후 천천히 코르크를 열고 테이스팅을 한다.
따라놓은 와인을 손님이 천천히 맛본다.
위 장면에 흐르는 정적은 종갓집 기제사 수준이다. 손님들은 엄숙하게 입을 다물고 있고, 웨이터 역시 술을 바치는 종손의 표정마냥 진지하기만 하다. 이거, 참 심하다. 20년 정도 지하 카브에 잠자고 있던 정체불명의 와인을 개봉하는 순간 같다. 너무들 쫄았는지 와인 마시는 것을 신성시하는 집단처럼 보인다. 왜들 그럴까. 와인이 처음 우리나라에 전해질 때 받은 잘못된 교육 때문일 것이다.

--- p.13

그렇다면 와인 잔은 다리를 잡고 마시면 안 될까. 그렇지는 않다. 내가 편한 대로 들고 마시면 된다. 책에 나온 대로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리를 잡고 마셔야 한다”는 말이 틀렸을 뿐이다. 아니, 당신의 체온이 얼마나 높길래 와인의 온도가 변한다는 건가. 설사 그렇더라도 온도가 좀 변하면 큰일이 나는 건가? 다리나 잡으면 다행이다. 어떤 이는 다리 밑의 받침을 들고 마신다. 정말 위태롭고 안쓰럽기 그지없다. 받침을 들고 마시면 테이블에 내려놓을 때는 어떻게 하지? (나도 모른다) 이런 방법은 와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 시음을 할 때나 쓰는 방법이다. 이걸 일반 레스토랑에서 연출하면 결례는 아니지만 한참 ‘오버’가 되는 것이다.

--- p.17

건방지기 짝이 없는 소믈리에가(과연 소믈리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겠지만) 노인 손님이 두 손으로 서브를 받으니 자꾸 한 손으로 받으라고 가르치려 든다. 세상에나! 와인을 한 손으로 받는 것은 서양 문화에 두 손으로 받는 문화가 없으니 당연한 것이고 (그러니 서양 와인스쿨에서 ‘와인은 한 손으로만 받아야 한다’고 가르칠 리 없다) 그걸 마치 ‘금과옥조金科玉條’로 해석해서 생긴 일이다. 두 손으로 받으면 두 손으로 서브하는 게 뭐가 나쁜가.

--- p.19

와인에 얼음을 넣거나 물을 타서 마시면 에티켓을 모르는 ‘무식한 행동’으로 치부한다. 떨떠름한 레드와인은 고급이고 화이트와인은 여자들이 마시는 달콤한 싸구려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것들도 모두 교조적 태도다.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엉터리 전문가들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와인 종주국에 가면 흔히 와인에 물을 타서 마신다.

--- p.20

우선은 주둥이가 좁은 잔에 와인을 1/3쯤 따르고 잔을 비스듬히 눕혀 색을 관찰한다. 그 다음에는 잔을 코에 대고 단번에 ‘흡’하고 냄새를 맡는다. 그리고는 천천히 입에 대고 반 모금 정도 마신 후 입 안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굴려서 맛과 향을 종합적으로 느낀다. 이런 시음법은 지나치게 ‘학구적’이다. 평소 비즈니스 자리에서 이렇게 하다가는 별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다. 한국에서 와인 강의를 들으면 이런 시음법을 가르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모습을 아무데서나 보이면 안 된다는 에티켓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70

출판사 리뷰

와인, 어설프게 알면서 잘난 체하지 말고 제대로 알고 편하게 즐겨라!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는 와인상식은 버려라

2000년을 전후해서 와인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점차 와인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서점에 가보면 와인에 관한 책이 수두룩하며, 와인에 대한 정보와 자료는 미디어나 인터넷, 와인 동호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도 ‘와인 강좌’에 대해 소개하고 《신의 물방울》만 보면 와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 기사를 띄우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모든 와인상식이나 정보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쓸데없는 것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국적 없는 발렌타인데이처럼 일본에서 건너온 와인 열풍도 와인 종주국의 와인상식이 아닌 일본의 잘못된 와인상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꼴이다. 기존의 와인 책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만 어색하게 지키고 있는 잘못된 와인상식을 그대로 알려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러한 잘못된 와인상식과 정보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판함과 동시에 이해하기 쉽게 바로잡아준다.

오버하지 말고 제발 좀 편하게 마시자
소믈리에가 잔을 따라주면 어색한 정적 속에 잔을 받고, 이제 와인 좀 마셔보려고 잔의 몸통을 잡고 마시면 “흠, 와인을 모르는구먼!” 하며 무식한 사람 취급한다. 모두들 소믈리에나 품평가인지 쉼 없이 잔을 돌리며 테이스팅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점수와 서열 들먹이는 사람들 속에 끼어 있으려면 와인 마시는 자리가 가시방석이다.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이런 ‘과잉’과 ‘오버’는 근거 없는 와인상식을 갖고 있는 엉터리 전문가들과 언론의 책임이 크다. 정작 와인 종주국 사람들은 모르는 또는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들을 우리만 와인 매너라며 지키고 있는 것이다. 와인 그 자체를 즐기면 될 일인데, 왜 그것을 둘러싼 껍데기에만 몰두하고 있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잘못된 와인상식에 빠져 어색하게 마시지 말고 편하게 즐기며 마시자.

와인에 대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제대로 배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교육기관 AIS에서 공부하고 이탈리아에서 3년 동안 셰프, 소믈리에로 일하며 쌓은 저자의 실전 경험은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살아있는 지식’을 전해줄 것이다. 와인뿐만 아니라 이탈리안 요리를 함께 공부했기 때문에 와인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와인 문화 전반적인 시각에서 와인상식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첫째, 애초에 와인에 대해 아무런 상식도 없는 이들(초급자)에게 색다른 접근 방법을 통해 기본적인 와인정보를 전달한다. 둘째, 와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들(중급자)이 갖고 있는 잘못된 상식과 지식을 바로잡는다. 셋째, 잘난 체하는 소위 와인 마니아들이나 와인 전문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결국 잘못된 와인상식을 제대로 꼬집고 똑바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와인 책을 아무리 많이 읽었대도 이 책은 꼭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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