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신경생물학과 교수이자 신경아교세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로 주목받은 세계적인 과학자였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 천재로 불렸으며, MIT로 진학해 화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했다. MIT를 졸업한 후 다트머스 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수련 과정을 밟아 의사 면허(1980) 및 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증(1984)을 취득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1990)를 받았다. 1993년에 스탠포드 대학교 신경생물학과 교수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1997년 성전환을 통해 ‘바버라’에서 ‘벤’이 되었다. 이후 그동안 여성 연구자로서 겪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신경생물학과 교수이자 신경아교세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로 주목받은 세계적인 과학자였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 천재로 불렸으며, MIT로 진학해 화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했다. MIT를 졸업한 후 다트머스 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수련 과정을 밟아 의사 면허(1980) 및 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증(1984)을 취득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1990)를 받았다. 1993년에 스탠포드 대학교 신경생물학과 교수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1997년 성전환을 통해 ‘바버라’에서 ‘벤’이 되었다. 이후 그동안 여성 연구자로서 겪은 일들이 성차별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성차별의 실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네이처』에 「성별이 문제가 되는가?Does gender matter?」라는 글을 기고해 래리 서머스 하버드 대학교 총장의 성차별 발언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런 벤의 공개 비판은 학계에서의 성차별을 공론화하는 촉매제가 되었고, 래리 서머스는 결국 총장직을 사임했다. 2017년 12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벤은 성차별과 맞서 싸운 비판적인 활동가였고,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한 교육자였으며, 신경아교세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였다. 이 책은 벤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탈고한 원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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