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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연대란 무엇인가
연대의 역사적 기원, 변천, 그리고 전망
한울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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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옮긴이 서문
한국어판 서문

1 서론을 대신하여 : 연대의 현 상황에 대한 일곱 가지 테제
2 개념을 향한 첫 번째 접근
3 연대의 몇 가지 정의
4 볼테르 : 연대 개념의 기원
5 에밀 뒤르켕 : 기계적 연대와 유기적 연대의 구별에 대하여
6 연대 개념의 역사 :선구자, 세 가지 노선, 세 개의 시기
7 처음에는 형제애였다
8 이어서 노동자와 노동자 연대가 등장했다
9 레옹 부르주아 : 사회정책을 통한 사회적 결집
10 연대주의
11 빈민 구제에서 사회정책으로의 변화
12 애덤 스미스에서 연대의 사회적 학습 이론까지의 발전
13 사회적 결집은 규범이나 갈등을 통해 이루어지는가?
14 오늘날 사회적 연대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
15 오늘날 노동자 연대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
16 사회적 차이에서 새로운 점은 무엇인가?
17 보론 : 타자에 대하여
18 '기계적' 연대에서 '유기적' 연대로의 발전
19 정의와 연대 : 최근의 사회철학적 담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라이너 촐
독일금속노조(IG-Metall)에서 10년간 활동하며 대변인도 역임했다. 현재 독일 브레멘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서 노동사회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독일 통일 전문가이기도 하다. 동독의 전기: 변혁 속의 생활세계(Ostdeutsche Biographien - Lebenswelt im Umbruch), 내가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Die Arbeitslosen, die ko?nnt’ ich alle erschießen)(편저)를 비롯하여 수많은 저술이 있다.
역자 : 최성환
독일 본대학교에서 [딜타이의 체계사상](1997)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 오디세이 2000], [이성과 비판의 철학], [역사와 이성], [오늘날 왜 니체를 읽는가] 등의 공저, [니체 유고], [오늘날 연대란 무엇인가](역서), 그리고 「의미성의 테제와 화설주의」, 「칸트와 셸링의 역사구성」, 「문화해석과 해석문화」, 「칸트와 해석학」 등의 논문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796g | 148*210*20mm
ISBN13
9788946039056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연대(連帶, solidarity)’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점점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분화는 심화되며, 이들을 하나로 묶을 ‘연대’라는 단어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저자 라이너 촐(Rainer Zoll)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하나의 현실을 지적한다. “(한국에서) 특정한 사회적 집단이 다른 집단을 적대적으로 대한다는 사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자동차 공장에서 여성 노동자의 투쟁은 잘 조직화된 남성 노동자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이 두 집단이 급진적 노동조합에 함께 속해 있으면서도 말이다.”
이처럼 연대는 더 이상 자명한 것이 아니다. 연대는 지금까지 노동현장에서, 민주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제시된 슬로건이었으며, 여전히 우리 사회의 정치적·사회적 결사체의 선도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우리의 연대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통일적 연대의식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아무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그만큼 다양한 힘들과 그것의 구조적인 결합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전통적인 연대 개념이 더 이상 자명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먼저 연대 개념의 역사적 원천과 변천 과정을 규명함으로써 연대의 실상에 대한 적절한 인식을 제공하고, 그를 토대로 미래적 전망을 확보하고자 한다. 여기서는 특히 전통적 연대, 즉 ‘동등한 이해관계의 모델’로서 노동자 연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연대 개념이 본래 가지고 있던 인본주의적 색채는 사라지고, 연대가 단순히 집단적 이기주의의 의도를 은폐하는 구호로 변질되고 있음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연대는 ‘타자’와의 연대이며, 이러한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자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적 연관성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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