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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 아프다
사랑을 위로하는 공감의 영시
손길영
스타북스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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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Chapter 1 사랑

새 빨간 장미
A RED, RED ROSE

좋은 아침
THE GOOD-MORROW

로맨스
ROMANCE

첫사랑
FIRST LOVE
소네트 56
SONNET 56

존 앤더슨, 내 사랑
JOHN ANDERSON, MY JO

그녀는 아름답게 걷는다
SHE WALKS IN BEAUTY

사랑
LOVE

이제는 더 헤매지 말자
WE'LL GO NO MORE A-ROVING

음악은 부드러운 소리가 사라질 때
MUSIC, WHEN SOFT VOICES DIE

인도 소야곡
THE INDIAN SERENADE

노래
SONG

사랑의 연금술
LOVE’S ALCHEMY

벼룩
THE FLEA

해질 무렵에
AS THRO’ THE LAND AT EVE WE WENT

생일
A BIRTHDAY

소네트 138
SONNET 138

밤의 만남
MEETING AT NIGHT
어두운 솔밭에서
IN THE DARK PINEWOOD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IF THOU MUST LOVE ME

애인과 함께 땅 끝에 서서
STAND WITH YOUR LOVER ON THE ENDING EARTH

Chapter 2 이별

달콤한 키스
AE FOND KISS

사랑스런 나무
LOVELIEST OF TREES

잘 있거라
GOOD-BYE

소네트 144
SONNET 144

사랑의 비밀
LOVE’S SECRET

이니스프리의 섬
THE LAKE ISLE OF INNISFREE

이별 - 눈물에 대하여
A VALEDICTION : OF WEEPING

수선화에게
TO DAFFODILS

어느 입술을 나의 입술이 키스했는지
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소네트 87
SONNET 87

Chapter 3 기도

신부
THE BRIDE

봄의 기도
A PRAYER IN SPRING

재림
THE SECOND COMING

어린이의 기쁨
INFANT JOY

소네트 18
SONNET 18

초원의 빛
SPLENDOUR IN THE GRASS

아름다운 저녁
IT IS A BEAUTEOUS EVENING

종달새에게
TO THE SKYLARK

세속에 너무도 깊이
THE WORLD IS TOO MUCH WITH US

시용城
ON THE CASTLE OF CHILLON

-에게
TO―

신의 장엄
GOD’S GRANDEUR

사랑하는 크라이스트여, 나에게 보이소서
SHOW ME, DEAR CHRIST

나무
TREES

나의 정원
MY GARDEN

소원
A WISH

작은 것들
LITTLE THINGS

오월 아침의 노래
SONG ON MAY MORNING

Chapter 4 슬픔

애너벨 리
ANNABEL LEE

우리 둘이 헤어지던 그때
WHEN WE TWO PARTED

내가 죽으면 사랑하는 이여
WHEN I AM DEAD, MY DEAREST

소네트 30
SONNET 30

사랑의 정원
THE GARDEN OF LOVE

외로운 추수꾼
THE SOLITARY REAPER

사느냐, 죽느냐
TO BE, OR NOT TO BE

사랑의 철학
LOVE'S PHILOSOPHY
슬픈 노래
A LAMENT

그리운 옛 얼굴
THE OLD FAMILIAR FACES

나 죽을 때
I HEARD A FLY BUZZ――

아름다움을 위해
I DIED FOR BEAUTY

그대 늙어서
WHEN YOU ARE OLD

레다와 백조
LEDA AND THE SWAN

들어 오라
COME IN

슬픈 새
A MINOR BIRD

눈물이, 까닭모를 눈물이
TEARS, IDLE TEARS

머리와 가슴
HEAD AND HEART

다시 없는 기회
A GREAT TIME

소네트 97
SONNET 97

저자 소개 1

알래스카 시인으로 통하는 손길영 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를 받았다. 영문학교수와 미국 대사관 연구관, 문공부 전문위원 역임하였다. 그리고 KBS, MBC, CBS 토플/토익 강좌와 함께 많은 대학에 초청되어 통번역 강의와 고급 영문법, 기초 영작문, 시사 영작문, 실용 영작문 등을 강의하였다. USIS/AFKN후원 영시화전 미국 알래스카주 예술상 수상 현 국제PEN한국본사 이사/시인 현 앵커리지 서울작가협회 회장 저서로는 12권으로 구성된 USA토익을 비롯하여 시사 영작법, 영작법 연구, 실용 기초 영작문, 작문식 생활영어, 통역 대화체
알래스카 시인으로 통하는 손길영 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를 받았다. 영문학교수와 미국 대사관 연구관, 문공부 전문위원 역임하였다. 그리고 KBS, MBC, CBS 토플/토익 강좌와 함께 많은 대학에 초청되어 통번역 강의와 고급 영문법, 기초 영작문, 시사 영작문, 실용 영작문 등을 강의하였다.

USIS/AFKN후원 영시화전
미국 알래스카주 예술상 수상
현 국제PEN한국본사 이사/시인
현 앵커리지 서울작가협회 회장

저서로는 12권으로 구성된 USA토익을 비롯하여 시사 영작법, 영작법 연구, 실용 기초 영작문, 작문식 생활영어, 통역 대화체 영작문 고급 영문법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대단한 욕망, 프랭클린 자서전, 조지 부시 자서전, 연극이란 무엇인가, 구원의 신화 등 100여권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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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0g | 135*207*20mm
ISBN13
9791157953479

책 속으로

그녀는 아름답게 걷는다- 조지 고든 바이런

구름 한 점 없이 별이 빛나는 밤하늘처럼
그녀는 아름답게 걷는다.
어둠과 광명의 모든 정화는
그녀의 얼굴과 두 눈에 모여,
하늘이 눈부신 한낮엔 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빛으로 무르익는다.

그림자가 한 점 더 많거나, 빛이 한 점 모자랐더라면,
새까만 머리카락마다 물결치는
혹은 부드럽게 얼굴을 밝혀주는
형언할 수 없는 우아함은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리라.
그 얼굴에는 감미로운 상념이
얼마나 순결하며, 사랑스런가를 드러내 준다.

그리고 뺨과 저 이마에서
더없이 상냥하고 조용하며 감동적으로
매혹에 넘치는 미소와 환하게 피어나는 안색은
올바르게 살아온 지난날을 말해 준다.
지상의 모든 것과 화합한 마음,
순수한 사랑을 지닌 감정을.


SHE WALKS IN BEAUTY
George Gordon, Lord Byron


She walks in beauty, like the night
Of cloudless climes and starry skies;
And all that's best of dark and bright
Meet in her aspect and her eyes:
Thus mellowed to that tender light
Which heaven to gaudy day denies.

One shade the more, one ray the less,
Had half impaired the nameless grace
Which waves in every raven tress,
Or softly lightens o'er her face;
Where thoughts serenely sweet express
How pure, how dear their dwelling place.

And on that cheek, and o'er that brow,
So soft, so calm, yet eloquent,
The smiles that win, the tints that glow,
But tell of days in goodness spent,
A mind at peace with all below,
A heart whose love is innocent!


잘 있거라- 랄프 왈도 에머슨

잘 있거라, 오만한 세계여! 나는 집을 가련다.
너는 내 벗이 아니요, 나도 네 벗이 아니다.
오랜 세월 너의 피곤한 군중 속을 나는 헤매었다.
대양에 떠 있는 자그마한 배처럼
오랫동안 물거품처럼 뒤치락거려,
그러나 이제 나는 가련다, 오만한 세계여.

아첨으로 아양 떠는 얼굴,
현명한 체 찡그린 위용,
눈을 돌려 벼락부자 된 부유와
높고 낮은 변덕부리는 관청과
붐비는 홀과 궁정과 거리에
얼어붙은 가슴과 서두르는 발
모든 사람에게 이별을 고한다.
잘 있거라, 집으로 돌아가련다, 오만한 세계여.


GOOD-BYE
Ralph Waldo Emerson


Good-bye, proud world! I'm going home:
Thou art not my friend, and I'm not thine.
Long through thy weary crowds I roam;
A river, ark on the ocean brine,
Long I've been tossed like the driven foam;
But now, proud world! I'm going home.

Good-bye to Flattery's fawning face;
To Grandeur with his wise grimace;
To upstart Wealth's averted eye;
To supple Office, low and high;
To crowded halls, to court and street;
To frozen hearts and hasting feet;
To those who go, and those who come;
Good-bye, proud world! I'm going home.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나는 그녀의 미소와 미모와 상냥한 말씨와―
나와 잘 어울리는 생각 때문에
또한 지난 날 즐거운 추억 못 잊어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님이여, 이러한 것들은 저절로 변할 수도 있고
그대를 변하게 할 수도 있다오. 그렇게
맺어진 사랑은 깨어질지도 몰라. 그리고 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려는 생각만으로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아 울음을 잊어버리면
당신의 사랑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나 영원한 사랑을 통해 언제까지나 그대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나를 사랑해 주세요.


IF THOU MUST LOVE ME
Elizabeth Barrett Browning


If Thou must love me, let it be for naught
Except for love's sake only. Do not say,
'I love her for her smile―her look―her way
Of speaking gently, ―for a trick of thought
That falls in well with mine, and certes brought
A sense of pleasant ease on such a day'?
For these things in themselves, Beloved, may
Be changed, or change for thee,― and love, so wrought,
May be unwrought so. Neither love me for
Thine own dear pity's wiping my cheeks dry,―
A creature might forget to weep, who bore
Thy comfort long, and lose thy love thereby!
But love me for love's sake, that evermore
Thou mayst love on, through love's eternity.


슬픈 노래- 퍼시 비쉬 셸리

아 세상이여! 인생이여! 시간이여!
내가 예전에 서 있던 곳에서 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네.
그대가 누릴 전성기의 영광이 언제쯤 돌아올까?
더 이상 보이지 않네 ― 결코 보이지 않네!

낮으로부터 밤으로부터
즐거움은 멀리 날아가 버렸네.
화창한 봄, 그리고 여름, 겨울의 흰서리가
나의 허약한 마음을 슬픔으로 채우고, 기쁨은
더 이상 보이지 않네 ― 결코 보이지 않네!


A LAMENT
Percy Bysshe Shelley


O world! O life! O time!
On whose last steps I climb,
Trembling at that where I had stood before;
When will return the glory of your prime?
No more―Oh, never more!

Out of the day and night
A joy has taken flight;
Fresh spring, and summer, and winter hoar,
Move my faint heart with grief, but with delight
No more―Oh, never more!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마음으로 시를 읽어보자

우리는 모두 시인이며 시인이고 싶어한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시적 영감이 흘러 마음의 손을 들어 시를 쓴다.
땅 속 깊은 곳에서 얻어지는 보석을 발굴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소개되는 시들은 시인의 혼과 열정이 담겨 있다. 이 시들은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고, 사랑·이별·슬픔 그리고 기도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명상에 잠겨 신비에 찬 아름다움을 지닌 시들이 초자연적인 환상의 세계 속에 꿈의 날개를 펼치며 광란의 시간을 따라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명상에 묻힌 신비로운 시들을 통해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을 터득해 간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발굴하기를 바라는 자는 보석이 묻혀 있는 어둠의 지하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제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예술적 감각이 하나 둘씩 묻어 나온다.
그리하여 시인은 인간들의 생활사에서 보고 느끼며 만질 수 있는 곳에서 시어를 찾는다. 세월 따라 시어의 대상이 변모를 가져왔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엔 하나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와 닿는다. 인간이 가진 수많은 정열 속에서 시인은 이글거리는 용광로를 찾는다.

사랑은 인간의 심연에서 나오는 진실한 마음을 깨닫게 하고, 이별과 슬픔은 끝없이 흐르는 눈물과 그리워하는 마음을 자아낸다. 우리는 이러한 고뇌를 이겨낼 수 있는 굳은 의지를 일깨워주는 희망을 갖고 살아야한다. 이제 우리는 이별과 슬픔을 이겨내고, 사랑과 희망을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이제 10대, 20대에 열광했던 시를 다시 음미해 보고,
첫사랑을 한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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