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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위험감수)의 산물이다. 그는 줄곧 담대한 목표를 세워놓고 위험을 무릅썼던, 굶주린 리스크 테이커였다. 모래시계 PD의 일생은 그 자체가 묵직한 메시지다. 위험을 무릅쓴 모험심은 눈앞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강한 자극제다.
PD는 갔지만 사회의 밑바닥에서 모래시계는 계속 돌아가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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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는 TV 50년 사상 최고의 드라마다. 아직도 '모래시계'를 뛰어넘은 드라마는 없다. 김종학 자신도 그 벽을 넘지 못했다. 그가 오른 산이 너무 높고, 그 밑 계곡 역시 너무 험하고 깊었으리라. - 민용기 (전 문화방송 제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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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드라마 역사는 김종학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라 말하는 이도 있다. 김종학을 일컬어 ‘살아서 전설, 죽어서 역사’가 된 연출가라고도 한다. 역사를 새로 쓰는 일, 역사가 된 걸작을 만드는 일은 작은 재주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이경자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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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은 늘 '더 이상 최고는 없다는 Non Plus Ultra'를 실행한 TV 드라마 연출의 장인이었다. 죽은 역사와 상처받고 잊혀진 사람들을 불러내 혼을 불어넣어 현재에 살아있게 만들어낸 마술의 연출가이기도 했다. - 김승수 (전 한국방송PD연합회장, [주]포랑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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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감독은 비극적인 역사에 대한 통찰력으로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간 작가였다.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그가 거품 때문에 실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한류 문화 산업에 희생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가 막힌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드라마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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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그는 거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언행은 직선적이었고, 자신감에 넘쳤다. 목소리는 좌중에서 가장 컸으며, 선배를 대하는 데에도 당당함이 있었다. 단지 그럴 뿐만이 아니라 적절한 유머도 구사해서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 손석희 (JTBC 뉴스 담당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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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로 한국 TV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김종학 PD. 1990년대 최고의 히트 메이커였을 뿐 아니라, 연속극에 불과했던 우리 TV 드라마를 영화 못지않은 영상예술로 끌어올렸다. - 양성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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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의 성격이 작품마다에 지키려했던 자신의 품격이라면, 최고를 좇는 완벽주의와 상처 입음을 견디지 못하는 여림이 공존함은 타고난 성질이었다. 그래도 나는 김종학의 참과 진짜가 업으로 영속됨을 입증함으로써 그를 바로 세우고 싶었다. 그 길이 기록이 부끄러운 우리네 방송사를 바로 세울 뿐 아니라 아빠에의 깊은 신뢰를 지닌 그 가족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 정훈 (다큐멘터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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