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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애 소설 읽던 슬픈 아이
2. 그 집 앞을 비켜 지나가며 3. 읍내 장터의 풋고추 4. 붉은 꽃잎의 춤 5. 찬란한 은빛 날개 6. 더듬더듬 본 세상 7. 매일매일 키 낮추기 8. 아름다운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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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은 동물적인 몸의 방향과 상관없는 아주 별개의 문제로 환상의 창조적 재질인 것이다. 많은 보통 서민들은 예술을 사랑한다. 그리고 관대하다. 유진 오닐이 몇번 사랑했건 또 결혼을 몇번 했거나 말거나 진정한 예술 옹호가들은 그의 예술품에만 귀를 기울인다. 즉 빛나는 예술 생산품 앞에서 작가 즉 생산 제조가들의 발가락에 때가 묻었는가 묻는 이는 아무도 없고 그런 상상조차 하기를 싫어한다.
--- p.166,---pp.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