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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흘려야 하나
김성호
성미출판사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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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5

1부
1장 / 10
2장 / 41
3장 / 73
4장 / 100
5장 / 116
6장 / 136
7장 / 160

2부
1장 / 184
2장 / 212
3장 / 236
4장 / 262

저자 소개 1

시인·소설가이며, 성미출판사 대표이다. 월간 [한국 시]로 등단했다. 저서에는 장편소설 『방황하는 영혼들』,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흘려야 하나』 등과 시집 『불타나이다』, 『내 혼아 깨어라』, 『아침을 맞으면서』, 『인적이 끊기면』, 『마음의 사랑을 찾아서』, 『내 손을 잡아 주소서』, 『성산에 오를 자 누구리요』, 『교회 가는 할머니』 등이 있다. 산문 『그리스도를 따르리』, 『꿈을 좇는 마음의 삶』, 인문교양 『글말이 생성되는 장소』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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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48*210*20mm
ISBN13
9791196004972

책 속으로

“똑같은 여건 속에서 갓밝이 태양을 바라보는 느낌은 저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큰 축복이 기대되는 하루의 출발이라 할 터이고, 누구는 작물을 자라게 하는 고마운 빛이라 할 것이고, 누구는 눈이 너무 부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할 것입니다.
이 세 부류 중 여러분은 어느 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인류 모두에게 동등하게 부여된 빛나는 희열, 그러나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전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놀라운 소망, 이런 기회가 여러분들의 몫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p.120

출판사 리뷰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
무엇이 사람을 꿈꾸고 사랑하게 하는가?


갓난아이 때부터 엄마의 모유 대신 임시 보호자가 만들어 담은 분유 젖병을 빨게 된 천애고아보다 사람의 동정심을 자아내는 존재가 있을까. 하늘도 땅도 내버린 듯, 잔혹하게 내던져진 고아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다. 먹이고 입혀 주며 돌봐 주는 애정의 손길도 없이 일찍부터 종으로 팔려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비극적 운명이다.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흘려야 하나' 소설 속 주인공 이상범과 같은 고아원 출신인 임동수에게서 그 사례를 엿볼 수 있다. 간질병(뇌전증) 환자인 그는 남의 집 종살이로 인생의 한창 시기인 청년기를 보낸다. 종살이를 벗은 후에도 집 짓는 현장을 전전하다 어느 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게거품을 물고 죽었다는 후일담이다.

그렇듯 고아라는 환경은 불행하고 어렵다. 범죄에 노출되기도 쉽다. 자기자신을 책임질 줄 모르니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은 더욱 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꿈을 키울 수 없기에 꿈을 가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날을 이끌어 줄 알짬 지인 한 명 없는 고아는 생존하기에 만족하며 사람답게 사는 삶을 포기해야 할까? 상범은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소설의 대답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생멸(生滅)을 걸고 자존의 자부심을 키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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