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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제 Free 90일 대여 EPUB
eBook [대여]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변화를 가로막는 내 마음의 정체는 무얼까? EPUB
arte(아르테)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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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 목차
■ 프롤로그 : 도망치는 마음에는 이유가 있다

1부 사랑받지 못할까 봐 불안한가요?
ㆍ 일이 마무리되는 게 두려워요
지금, 마음이 도망치고 있진 않나요? - 회피
ㆍ 내가 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나를 사랑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었다니 - 자존감
ㆍ 최선을 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마음의 이해관계 - 심리적 이득
ㆍ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걸까요?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람 - 전이
ㆍ 누구나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을 찾아서 - 감정 일기

2부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럽나요?
ㆍ 아내가 이상하다
가장 큰 축복이 가장 힘든 순간으로 - 산후 우울증
ㆍ 왜 계속 엄마에게 미안한 걸까?
첫째는 독립적, 막내는 이기적? - 형제자매 간 경쟁심
ㆍ 늘 혼자 알아서 잘하는 아이
억압된 감정은 엉뚱한 곳으로 흐른다 - 반동형성
ㆍ 방황하는 감정이 남긴 자국
왜 자꾸만 그 사람에게 화가 나는 걸까? - 전치
ㆍ 완벽한 어른이 되고 싶나요?
과거가 불행하면 행복할 수 없나요? - 프로이트vs 아들러

3부 인정받지 못해 서운한가요?
ㆍ 불안이 가시질 않아요
불안이 파도가 되어 나를 덮칠 때 - 공황
ㆍ 오늘 나는 너를 포기한다
‘대단한 나’를 지키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 - 자기애
ㆍ 세상 누구에게도 얕보여서는 안 되는 나
내 마음속 양날의 검 - 인정 욕구
ㆍ 자기애와 수치심의 상관관계
마음이 쓰는 다양한 색안경 - 인지 왜곡
ㆍ 놀이터에 홀로 남은 어린아이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거울 - 성격 형성

4부 상처 입는 게 두려운가요?
ㆍ 폭식하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에도 숨을 곳이 필요하다 - 심리적 안전 기지
ㆍ 차가운 눈빛이 잊히지 않아요
당신이 기억해 낼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언제인가요? - 생애 첫 기억
ㆍ 선생님도 결국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아요
모두가 내게 나쁜 엄마인 것처럼 - 투사적 동일시
ㆍ 사람은 왜 쉽게 변하지 않는 걸까?
우리는 한 팀입니다 - 치료 동맹
ㆍ 앞으로 계속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 훈습

5부 완벽하지 않아서 화가 나나요?
ㆍ 약이나 처방해 주세요
쉿, 비밀입니다 - 비밀 보장 의무
ㆍ 데이트가 아니라 면접이라면 늦겠어요?
나를 이해해야 타인도 이해한다 - 정신화
ㆍ 제 성격이 문제라고요?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한 당신 - 강박 성향
ㆍ 아니요,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꺼내기 싫은 감정을 서랍에 넣다 - 격리
ㆍ 제 그만하겠습니다
불안에서 도망치는 방법 - 저항

■ 에필로그 : 이상, 〈뇌부자들〉이었습니다

저자 소개 1

뇌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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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과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발한 팟캐스트계의 신흥 강자 [뇌부자들]. [뇌부자들]을 만드는 김지용, 손정현, 오동훈, 윤희우, 허규형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만나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나란히 수료했다. 대본부터 진행, 출연, 편집까지 철저히 ‘수공업’ 정신에 입각해 만든 [뇌부자들]은 1년 만에 열혈 청취자들의 팟캐스트 베스트 목록 순위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성장해 아이튠즈 2017년 출시작 가운데 최다 다운로드 수 6위를 기록했다. “마치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주변에 그런 사람 꼭 있지!” 같
“젊은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과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발한 팟캐스트계의 신흥 강자 [뇌부자들]. [뇌부자들]을 만드는 김지용, 손정현, 오동훈, 윤희우, 허규형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만나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나란히 수료했다. 대본부터 진행, 출연, 편집까지 철저히 ‘수공업’ 정신에 입각해 만든 [뇌부자들]은 1년 만에 열혈 청취자들의 팟캐스트 베스트 목록 순위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성장해 아이튠즈 2017년 출시작 가운데 최다 다운로드 수 6위를 기록했다.
“마치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주변에 그런 사람 꼭 있지!” 같은 추임새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공감력 폭발하는 사연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정신의학 정보를 소개하고 진단해 주는 치유력 돋는 진행이 충성도 높은 독자들을 지니게 된 배경이다. 여기에 십 년 지기 다섯 명 의사들의 중독성 있는 디스 전과 드립은 덤이다.
[뇌부자들]의 랜선 상담소에는 하루에 많게는 수십 통씩 메일이 쌓인다. 그중 일부는 방송에 소개하고 미처 소개하지 못한 사연 하나하나에 답장을 보내는 동안 [뇌부자들]은 갈 곳 없는 마음들을 위한 ‘심리적 안전 기지’로 자리 잡았다. 그 사이 네이버 오디오클립 “정신과 의사들의 실전 육아 이야기” [뇌섹맘 클리닉]을 론칭했고, 2월부터 메디컬 TV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수면제]를 진행하고 있다. 팟캐스트를 통해 랜선 너머의 청취자들과 호흡해 온 [뇌부자들]이 이제는 책에서 또 다른 안전 기지를 마련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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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39.5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9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87쪽 ?
ISBN13
9788950974459

출판사 리뷰

고은 작은시편 『순간의 꽃』 출간
고은 시인의 짧은 시 185편을 묶은 신작 시집 『순간의 꽃』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처럼, 이번 시집에는 순간순간의 무궁 속에서 시인이 맛본 감응과 깨달음이 선(禪)과 시(詩)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타고 터져나온다. 시편들은 마치 ‘순간의 꽃’ 전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꽃송이와도 같아 별도의 제목도 붙어 있지 않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파리 한 마리, 눈송이 등등 매순간의 삼라만상에서 시인은 전체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드러내며 삶의 무궁한 비의와 마주선다. 굳이 선시집(禪詩集)이라고 하지 않고 ‘작은시편’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서도 드러나듯, 시인은 선(禪)에 의한 시의 무화(無化)를 스스로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그러나 거침없이 순간의 꽃들을 터뜨리고 있다.

말해지는 순간, 보는 순간 단박에 언어가 달라붙는 경지
“해가 진다/내 소원 하나/살찐 보름달 아래 늑대 되리” 서시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위의 짧은 시에는 다듬고 치장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시언어로 다시 귀환하고자 하는 시인의 바람이 녹아 있다. 이렇게 첫 장을 장식한 이 시집의 언어는 시인 이문재씨의 지적처럼 “현실과의 시차가 거의 없다. 말해지는 순간 세계가 나타나고, 보는 순간 단박에 언어가 들러붙는 경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4월 30일/저 서운산 연둣빛 좀 보아라//이런 날/무슨 사랑이겠는가/무슨 미움이겠는가” “두 거지가/얻은 밥 나눠먹고 있다//초승달 힘차게 빛나고 있다”
시인의 눈에 주변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은 예사롭지가 않다. 한 송이의 꽃이 피는 그 잠시잠깐의 시간에도, 슬몃 부는 바람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에도 시인의 언어는 극도로 예민해진다.
시인은 시집 뒤에 붙인 「시인이 쓰는 시 이야기」에서 “혹시 나에게는 시무(詩巫)가 있어 여느 때는 멍청해 있다가 번개 쳐 무당 기운을 받으면 느닷없이 작두날 딛고 모진 춤을 추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고백을 하며 시인생활 47년을 되돌아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무당 기운”에서 벗어나 날마다 새로 쓰기 시작한 작은 시편들이 시인에게는 “유일한 수행” 역할을 해준 셈이었다.
“한쪽 날개가 없어진/파리가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다//오늘 하루도 다 가고 있다”
“노를 젓다가/노를 놓쳐버렸다//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어찌 꽃 한 송이만 있겠는가/저쪽/마른 강바닥에도 아랑곳하게나/볼품없음이/그대 임이겠네”
“내려갈 때 보았네/올라갈 때 보지 못한/그 꽃”
그러면서 시인은 다시 한번 자신 앞에 놓인 시의 길을 모색한다.
“이제까지 건너가는 사막마다 그래도 척박한 행로 중에 오아시스는 있어주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는 시의 길을 아득히 간다”고 수줍게 털어놓는다. 때문에 이문재 시인은 “어린이가 늙은이 속에 자꾸자꾸 태어난다. 참다운 빈 몸이다. 무죄다”라며 이번 시집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고은 선생의 새 시집 『순간의 꽃』은 일종의 선(禪)시집이다. 제목도 없는 단장(斷章)들을 죽 잇대놓은 이 시집은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나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精華), 그 순정한 관찰록이다. 그래서 이 시집이 열어놓은 언어의 숲길을 소요하다 보면, 알음알이에 골몰하다 지식의 포로가 되어버린 우리 같은 지해종도도 찰나찰나로 사는 일이 곧 몰록몰록 수행의 길이라는 점을 종이에 물 스미듯 시나브로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최원식(문학평론가·인하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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