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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가정 설교집
아펠뵈크 또는 들에 핀 백합 | 영아 살해범 마리 파라에 대해 | 세상의 친절함에 대해 | 위대한 감사의 송가(頌歌) | 마리 A.의 추억 | 물에 빠져 죽은 소녀에 대해 | 죽은 병사의 전설 | 유혹에 빠지지 마라 | 불쌍한 B. B.에 대해

2부 스벤보르 시편
독서하던 어떤 노동자의 의문점들 | 망명길에 오른 노자가 도덕경을 적어 주었다는 전설 |
분서(焚書) | 장군님, 장군님의 탱크는 견고합니다 | 후손들에게 | 할리우드 | 악마탈 | 나, 살아남았지

3부 어린이 십자군
1592년 울름 | 씻기 싫어하는 아이 이야기 | 우리 형은 비행사였어 | 시인과 철학자 | 악마 | 옛날 옛적에 | 옛 노래 | 겨울이면 창밖에서 새들이 기다리네 | 어린이 십자군 | 어린이들의 부탁 | 어린이 찬가

4부 부코브 비가
해결책 | 연기 | 차바퀴 갈아 끼우기 | 화원

5부 묘비는 필요 없다네
어머님께 바침 | 승객 | 당신들은 아무것도 배울 생각이 없다더라 | 시작의 기쁨 | 민주적인 판사 | 즐거움 | 질문 | 약점 | 이파리 하나 보내 줘 | 아침저녁으로 읽네 | 사랑에 대한 테르치네 | 묘비는 필요 없다네

역자 해설
연보

저자 소개 2

베르톨트 브레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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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olt Brecht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1898년 2월 10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Augsburg)에서 종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베르톨트 프리드리히 브레히트(Berthold Friedrich Brecht)와 브레칭(Brezing)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피(Sofie)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귀국한 브레히트의 무대를 만들었다. 1928년에는 [서푼짜리 오페라]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나치 집권기인 1933년 2월 28일 망명길에 오른 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미국을 전전하면서 15년간 독일 외부에서 활동했다.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한 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1949)을 공연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부인 헬레네 바이겔과 함께 베를린 앙상블을 창단하여 연극 작업에 몰두하다가 1956년 8월 14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 『한밤의 북소리』, 『남자는 남자다』, 『서푼짜리 오페라』, 『마하고니 시의 흥망』, 『어머니』, 『제삼제국의 공포와 참상』,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착한 사람』, 『갈릴레이의 생애』, 『푼틸라 나리와 그의 하인 마티』, 『코카서스의 분필 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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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 작가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벗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나는 “나표” 멋쟁이!』, 동화책으로는 『내 사랑 치킨치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여우는 거짓말 안 해!』 외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과 시집 『나, 살아남았지』, 『헤르만 헤세 시집』,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길』, 『2백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 『데미안』, 소설 『두 번 태어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여러권, 교양 도서 『우리 함께 죽음을 이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아동문학 작가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벗문학상,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나는 “나표” 멋쟁이!』, 동화책으로는 『내 사랑 치킨치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여우는 거짓말 안 해!』 외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과 시집 『나, 살아남았지』, 『헤르만 헤세 시집』, 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길』, 『2백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 『데미안』, 소설 『두 번 태어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여러권, 교양 도서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동물은 왜?』, 『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이야기』가 있다. 현재 판타지 장편동화 『백설왕자』를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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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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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0.5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1만자, 약 1만 단어, A4 약 20쪽 ?
ISBN13
9788961706681

출판사 리뷰

어두운 시대에 깨어있는 지성으로 살아간 시인,
브레히트를 새롭게 만나다


총 5부로 이루어진 『나, 살아남았지』는 브레히트의 대표 시집 세 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가정 설교집』, 『스벤보르 시편』, 『부코브 비가』를 중심으로 가려낸 시들을 통해 브레히트의 초기, 중기, 후기 시 세계를 구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브레히트의 동요·동시와 특정 시집에 실리지 않았던 개별 시들은 따로 모아 새로운 장에서 소개한다.

1927년에 출간된 첫 시집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가정 설교집』은 그 제목만큼이나 독특한 시집이다. 브레히트는 당시 교회나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전통적인 기독교 설교집을 비틀어 보임으로써 그 어떤 비판적인 사고 없이 전통적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수호하는 사람들을 일깨우고자 했다. 16살 소년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된 「아펠뵈크 또는 들에 핀 백합」, 역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영아 살해범 마리 파라에 대해」, 군대에서 의무병으로 복역했던 브레히트의 반전주의가 드러나는 「죽은 병사의 전설」 등 당대의 서정시들이 외면했던 냉엄한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첫 시집이 출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치당은 브레히트의 작품 활동을 집중적으로 방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치당에 의해 저작이 불태워지고 국적이 박탈되었고, 독일을 떠나 망명길에 오르게 된다. 그와 가족들은 체코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거쳐 덴마트의 스벤보르에 정착하여 6년 동안 머물었고, 이때 쓴 시들이 1933년 『스벤보르 시편』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브레히트는 나치의 악행들을 보고 들으면서 자신의 문학적 목표를 사회 개혁으로 설정했고, 초기 시와는 다른 성격의 시를 쓰기 시작했다. 첫 시집이 사회 비판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지만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아 무정부주의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색채가 드리워져 있었다면, 망명지에서 창작된 시들은 히틀러의 파시즘에 대한 맹렬한 공격과 풍자가 담겨 있다.

브레히트는 절망적인 조국에 대한 희망을 어린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자신이 쓴 시들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적 상황을 직시하고, 현실의 모순을 인식하기를 바랐다. 『나, 살아남았지』의 3부에서는 전쟁의 비극을 그린 시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 십자군」, 국가 간 평화로운 공존을 노래하여 지금도 독일의 국가로 채택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동요 「어린이 찬가」 등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동요·동시들을 엮었다. 『스벤보르 시편』에 실렸던 동요들뿐만 아니라 동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용 번역가가 발굴한 동시들이 새롭게 소개된다.

『부코브 비가』는 마침내 15년간의 망명 생활을 끝내고 동독으로 돌아온 브레히트가 베를린 교외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인 부코브에 자리를 잡은 뒤 창작한 시들이다. 이 시집에는 소박한 부코브의 자연을 묘사한 시들이 있는 한편, 당시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동독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시편들이 함께 자리했다. 길고 긴 망명 생활 이후 심신이 모두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없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브레히트는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1989년까지 금서 조치되어 조금 늦게 그의 작품들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현대 시문학 혹은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작가가 되었다. 또한 우리가 지금 브레히트를 읽는 것은 ‘어두운 시대’를 깨어있는 지성으로 살아간 그의 날카로운 비판 정신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도 깊숙이 와닿기 때문이다. 다시 대두되는 전쟁 위기, 매몰된 인간성에 놀라게 되는 각종 사건 사고들,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들… 혼란한 시대에 브레히트의 시는 위로로, 가슴을 쿵 내려앉히는 일깨움으로, 마음을 다시 다잡게 하는 원동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리뷰/한줄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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