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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대칭이란 무엇인가 음악 속 대칭 지구는 둥글다 수학과 물리학의 대칭 에미 뇌터를 기리며 1장 타이탄의 자손 우주의 진화와 그에 대한 신화적 비유/ 타이탄/ 신들의 황혼/ 지구/ 오클로 천연 원자로/ 물리법칙의 안정성 2장 에너지와 시간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 도대체 에너지란 무엇인가/ 다가오는 에너지 위기 3장 에미 뇌터 대칭은 불변성을 의미한다/ 수학과 물리학/ 에미 뇌터의 삶과 시대 배경/ 대칭과 물리학 4장 대칭 · 공간 · 시간 시공간 연속체/ 사고 실험실/ 공간 병진/ 시간 병진/ 회전/ 운동 대칭/ 전역 물리와 국소 물리의 비교 5장 뇌터의 정리 기초 물리학의 보존 법칙들/ 운동량 보존/ 에너지 보존/ 각운동량 보존 6장 관성 좀처럼 인지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관성, 대칭, 태양계 역사의 요약/ 관성을 알아차리다/ 대칭·관성·물리법칙의 통합/ 뉴턴의 운동 법칙/ 가속도/ 중력 7장 상대성 빛의 속력/ 움직이는 관찰자가 본 빛의 속력/ 상대성 원리/ 전복된 갈릴레오의 상대성/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특수 상대성의 기이한 결과/ 특수 상대성의 에너지와 운동량/ 일반상대성이론 8장 반사 거울 나라에서 찾은 대칭/ 반사 대칭/ 반전성 대칭과 물리법칙/ 반전성 대칭을 폐기하다/ 시간 역전 대칭/ 시간 역전 불변성과 반물질/ CPT 대칭 9장 깨어진 대칭 깨어진 대칭의 재구성/ 심 끝으로 선 연필/ 자석/ 자연에서 일어나는 자발적인 대칭 깨짐/ 우주 팽창 10장 양자역학 고전역학의 한계/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더욱 기이해지는 양자론/ 불확정성원리/ 파동함수/ 속박 상태/ 양자론의 스핀과 궤도 각운동량/ 동일 입자의 대칭/ 교환 대칭 : 물질의 안정성과 중성자별/ 양자론과 특수상대성이론의 만남 : 반물질 11장 빛의 숨겨진 대칭 전하량 보존 법칙으로 인도하는 숨겨진 다리/ 암시된 대칭/ 국소 게이지 불변성 대칭/ 복사의 양자적 과정 : 양자전기역학/ 파인만 다이어그램/ 모든 힘들의 통합을 향해 12장 쿼크와 경입자 최후의 마트로슈카가 될 입자/ 20세기 중반의 원자/ 쿼크/ 입자와 힘을 기술하는 표준 모형/ 강력은 게이지 대칭이다/ 약력/ 힉스 장/ 힉스 보손을 넘어서면 초대칭일까/ 철학적 관점에서 본 의견/ 교육자를 위한 맺는 말 부록 수학에서 정의하는 대칭 셔먼의 미국 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문제 연속 대칭군 참고자료 찾아보기 |
Leon Le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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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자연이 디자인한 수많은 패턴 속에서 무수히 많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칭은 음악, 춤, 시, 건축 등 모든 형태의 예술에서 핵심 요소이며, 주요하고 결정적인 주제가 되곤 한다. 대칭은 모든 종류의 과학에 스며 있으며 화학, 생물학, 생리학, 천문학에서는 확고한 지위를 누린다. 대칭은 물질의 구조라는 내적 세계, 우주라는 바깥 세계, 수학이라는 추상 세계에 걸쳐 두루 존재한다. 자연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서술이라고 할 수 있는 물리학의 기본 법칙들은 대칭을 바탕으로 한다.---p.17
대칭은 자연법칙에 관한 현대적이고 혁명적인 사고방식이다. 뇌터의 정리는 역학과 대칭을 긴밀하게 엮어 놓는다. 뇌터의 정리는 자연의 깊숙한 바탕에 자리 잡은 대칭의 결과로 나타난 힘과 역학에 관한 근본적인 설명이다. 그것은 확실히 지금껏 증명된 가장 중요한 수학적 정리로서 현대 물리학 발전을 이끌었기에, 어쩌면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동등한 위치에 놓을 수 있다. 그것은 수학의 영역만이 아닌, 물리계 전체에 관한 의미심장한 진술이다.---p.94 그 의미를 넓게 정의하든 좁게 정의하든 간에, '대칭'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질서, 아름다움, 완벽함을 이해하고 창조하려 노력함으로써 만들어낸 하나의 개념이다. (헤르만 바일) ---p.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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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 뇌터(Emmy noether) 이후,
물리학자들에게 '대칭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것은 거의 제 2의 본성처럼 되었다! '물리법칙의 모든 연속 대칭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존 법칙이 존재한다. 모든 보존 법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연속 대칭이 존재한다'는 에미 뇌터가 1915년 발견한 정리는, 과학적 진리로 입증된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과 표준 모형(내년 10월 CERN이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를 밝히면 그 운명이 결정될)이 발전하기까지 현대 물리학이 발전하는 근간이 되었다. 대칭은 자연법칙에 관한 현대적이고 혁명적인 사고방식이다. 뇌터의 정리는 역학과 대칭을 긴밀하게 엮어 놓는다. 뇌터의 정리는 자연의 깊숙한 바탕에 자리 잡은 대칭의 결과로 나타난 힘과 역학에 관한 근본적인 설명이다. 그것은 확실히 지금껏 증명된 가장 중요한 수학적 정리로서 현대 물리학 발전을 이끌었기에, 어쩌면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동등한 위치에 놓을 수 있다. 그것은 수학의 영역만이 아닌, 물리계 전체에 관한 의미심장한 진술이다. 21C를 대비한 새로운 교과서를 쓴다면, 반드시 넣어야 할 개념, 대칭! 20세기의 학문적 성취(상대성 원리, 양자역학)는 더 이상 상아탑의 결과물이 아닌 공학적 성취로 나타나고 있으며 곧 우리의 생활을 바꿀 것이다. 이를 대비한 새로운 수학과 과학 교과서를 쓴다면, 20세기 초 뇌터에 의해 확립되어 대칭의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편이지만, 정작 그 이론을 탄생시킨 핵심 개념인 대칭성의 원리와, 대칭성의 원리를 기술하는 언어인 수학 분야 '군론group theory'은 그만큼 논의되지 못했다. 대칭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친숙해질 수 있는 직관적이고도 아름다운 개념이지만 국내의 일반적인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 스스로 깨닫기 쉽지 않다.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의 세계관은 19세기 이전의 갈릴레오-뉴턴 식에서 끝나버린다. 물리학과에 입학한 대학생들은 종종 중요하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대칭의 개념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다. 노벨상을 받은 입자물리학자이자 일리노이 수학-과학 영재 학교(IMSA)의 설립자 리언 레더먼과, 페르미연구소의 이론물리학자 크리스토퍼 힐은 영재들이 대칭 개념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대중 강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것이 확장되어 책이 집필되었다. IMSA는 유연한 교육 과정으로 영재 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설립자이자 연구원인 레더먼의 통찰이 이 책으로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집필 과정에서 찾아낸 다양하고 유용한 웹 사이트 자료들을 참고문헌에 다수 공개하고 있는 것도 특기할 만하며, 참고문헌과 수학적 대칭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 부록만으로도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