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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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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Prologue
1. 변장
2. 해로즈 가의 베르티노 저택
3. 베르티노 공국
4. 칼렌 성
등장인물 소개

저자 소개

<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쥴리킬리’ 커플이 독자님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글입니다. 그래도 연재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위로받았던 것처럼, 쥴리에타와 킬리언 및 소설 속 인물들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주인공을 제외하면 제가 가장 애정하는 등장인물은 ‘오스왈드’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오스왈드의 사랑 이야기를 외전으로 쓰고 싶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교정과 편집에 애쓰신 편집자님과 예쁜 책을 만들어 주신 디자이너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행복을 위해 많이 웃으시는 매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9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7만자, 약 5.9만 단어, A4 약 111쪽 ?
ISBN13
9791126443185

출판사 리뷰

◆ 출판사 서평

성공도 권력도 사랑도, 모두 내 것!
줏대 있는 여자가 이끄는 시원시원한 인생 개척기

쥴리에타는 그 몸에 빙의한 지 오래된 한국 처자로, 전생에서도 고아였고 빙의 후에도 버림받은 사생아로 성장한지라 생활력이 강하고 담대하다. 온당하지 않은 몸값을 갚기 위해 욕을 먹을 만큼 추한 변장을 한 채 시녀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손에 넣을 수 있는 행복을 최대한 애써서 소유했기에 만족했을 뿐. 이처럼 쥴리에타의 세상은 건실했다. 사랑이나 남자는 그다지 끌리는 사항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녀에게도 봄바람이 스쳐 가기 시작했다. 사업에 도움이 되니 못 어울려 줄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눈길이 가는 그런 남자가 나타난 것이다. 오만하고 싸늘하지만 그래도 될 만큼 출중하고 뛰어난, 무엇보다도 그녀의 능력과 매력을 알아봐 주는 황자 킬리언이.
킬리언에게도 그녀라는 여자가 새롭긴 마찬가지. 그의 시선을 온통 빼앗고 만 이 거짓말쟁이는 마치 신비의 늪 같다. 스스로가 그 늪에 발을 들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지만, 그녀를 소유하고 말겠다는 독점욕은 꺼질 줄 모른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그의 열정은 보는 이의 마음도 흔들리게 하는데, 그 순정을 받는 당사자는 어쩌랴. 다소 방법이 거칠고 직선적이긴 해도, 네 일을 응원하고 네 삶을 지지한다는 그의 태도는 여자에게 같이할 수 있다는 ‘신뢰’를 안겨 주는 진정한 남자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사랑받는 꽃이 활짝 피는 것처럼 쥴리에타는 그의 지지를 밑거름 삼아 변한다. 스스로의 욕구에 충실해지고 인생을 건 결정에 대해서도 대담해진다. 변화를 맞는 것은 킬리언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을 결심한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랑의 시작점, 그들은 서로의 삶을 새로운 개척지로 인도해 나간다. 미지의 영역에서 방황하던 이들이 정착지를 찾을 때까지의 이야기, 온전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



◆ 책 속으로

“밥은 먹었느냐?”
이상하게 싱글거리는 고용주를 보자 쥴리에타는 왠지 불안해졌다. 여행 내내 혹시 모를 암살자를 대비해 자신을 장애물 삼아 침대 옆 바닥에서 자게 하던 인물이 왜 저리 다정해졌을까.
“아, 아직이요.”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킬리언의 눈이 더욱더 요염하게 휘어졌다.
‘나왔다, 저 색기.’
아주 오래되지 않은 어느 날, 극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때도 목소리가 저리 색스럽게 낮아졌고,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혀로 입술을 느른하게 핥으며 자신을 집어삼킬 듯이 바라보았었다. 어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문 앞을 가로막은 늘씬한 몸은 비켜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킬리언은 잔뜩 긴장한 채로 빠져나갈 기회만 엿보는 쥴리에타의 모습에 더욱더 느른한 미소를 지었다. 뺏기지 않으려면 제 것으로 만들면 될 것이고, 놓인 자리가 위태로우면 아늑한 우리를 만들어 주면 될 일이었다. 그는 더욱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그래, 그렇다면 아주 배가 고프겠구나. 도착하자마자 그런 고초를 겪었으니 힘들었을 거야. 저녁 식사를 가져오라 할 테니 맛있게 먹고 푹 쉬는 것이 어떨까?”
‘내 침대에서 말이야.’
언제나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것에 거만하게 응하기만 하던 킬리언이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눈앞의 여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1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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