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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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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증보판 서문 3
옮긴이 서문 10
서장_지식인 좌익의 궤적 12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그 시대
1장 / 전체적 주체-나카노 시게하루 23
2장 / 전쟁과 혁명의 시대-1930년 95
3장 / 대중화란 무엇인가-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 119
4장 / 정치의 우위성’론-비판적 주석 159
5장 / 붕괴의 논리-나르프 해산 전후 215
후기_방법론 277

보유
1 / 예술의 혁명과 혁명의 예술 289
2 / 시작의 문제-문학사에서의 근대와 현대 333
3 / ‘대중화’와 프롤레타리아 대중문학 357
4 / 나카노 시게하루와 전향의 문제 379
5 / 패배로부터 재건에 이르는 길-1930년대 후반의 나카노 시게하루 403
6 / 총력전과 나카노 시게하루의 ‘저항’-??사이토 모키치 노트?? 421
7 / ‘전후문학’의 기원에 대하여-발생적 고찰 449

해설_구리하라 유키오의 ‘문학과 정치’ 493

초출 일람 509

저자 소개15

구리하라 유키오

 

Kurihara Yukio,栗原幸夫

1927년생. 게의오의숙대학(慶應義塾大學) 경제학부 졸업. 현재 문학사를 새로 읽는 연구회(文?史を?みかえる?究?) 회원. 저서로는 『전형기의 정치와 문학(轉形期の政治と文?)(1964)』,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プロレタリア文?とその時代)』(1971), 『죽은 자들의 나날들(死者たちの日?)』(1975), 『역사의 도표에서(?史の道標から)』(1989), 『혁명 환담 바로 어제의 이야기(革命幻談 つい昨日の話)』(1990), 『역사 속의 ‘전후’(?史のなかの‘戰後’)』(1996), 『세기를 넘어선다-이 시대의 경험(世紀を越えるこの時代の??)』(2001), 『미래형의 과거로부터(未
1927년생. 게의오의숙대학(慶應義塾大學) 경제학부 졸업. 현재 문학사를 새로 읽는 연구회(文?史を?みかえる?究?) 회원. 저서로는 『전형기의 정치와 문학(轉形期の政治と文?)(1964)』,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プロレタリア文?とその時代)』(1971), 『죽은 자들의 나날들(死者たちの日?)』(1975), 『역사의 도표에서(?史の道標から)』(1989), 『혁명 환담 바로 어제의 이야기(革命幻談 つい昨日の話)』(1990), 『역사 속의 ‘전후’(?史のなかの‘戰後’)』(1996), 『세기를 넘어선다-이 시대의 경험(世紀を越えるこの時代の??)』(2001), 『미래형의 과거로부터(未?形の過去から)』(2006), 『나의 선행자들(わが先行者たち)』(2010) 등이 있다.

한일문학연구회

 

강소영

 

Kang So-Young,姜素英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와 동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오사카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문화표현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일본언어문화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일본 근대문학과 한일 비교문학을 연구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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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모토 츠요시

 

Kagemoto Tsuyoshi,影本剛

한국문학전공. 현재 일본의 여러 대학교에서 조선어, 조선문화 등 시간강사업으로 살고 있다. 공저에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 1 일본』(소명출판, 2017), 『혁명을 쓰다』(소명출판, 2018), 『임화문학연구 6』(소명출판, 2019), 『한국근대문학의 변경과 접촉시대』(보고사, 2019),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4』(제이앤씨, 2022)가 있다. 동료들과 함께 한국어로 옮긴 책에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구리하라 유키오 저, 소명출판, 2018), 『잃어버린 계절』(김시종 저, 창비, 2019), 『이카이노 시집 외』(김시종 저, 도서출판b, 2019)가 있다. 일
한국문학전공. 현재 일본의 여러 대학교에서 조선어, 조선문화 등 시간강사업으로 살고 있다. 공저에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 1 일본』(소명출판, 2017), 『혁명을 쓰다』(소명출판, 2018), 『임화문학연구 6』(소명출판, 2019), 『한국근대문학의 변경과 접촉시대』(보고사, 2019),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4』(제이앤씨, 2022)가 있다. 동료들과 함께 한국어로 옮긴 책에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구리하라 유키오 저, 소명출판, 2018), 『잃어버린 계절』(김시종 저, 창비, 2019), 『이카이노 시집 외』(김시종 저, 도서출판b, 2019)가 있다. 일본어로 옮긴 책에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이진경 저, インパクト出版?, 2015), 『사람, 장소, 환대』(김현경 저, ?土社, 2020)가 있으며, 동료들과 일본어로 옮긴 책에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권김현영 편저, 解放出版社, 202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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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Kim Jae-Yeong,金宰瑩

문학박사. 연세대 강사

김효진

 

Kim Hyo-Jin,金孝眞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다지마 데쓰오

 

Tajima Tetsuo,田島哲夫

일본 메이지대학 법률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국문과에서 「김사량 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 국문과에서 「근대계몽기 문자매체에 나타난 일본/일본인의 표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역서로 나가미네 시게토시의 『독서국민의 탄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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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

 

Bae Jun,裵準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베르텔리에 브느와

 

Berthelier Benoit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안수민

 

Ahn Su-Min,安秀敏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와다 요시히로

 

Wada Yoshihiro,和田圭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서 조선문학/비교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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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상문학회, 상허학회 등 학회 활동을 통해 한국 근대 문학에 대한 논문을 다수 저술했으며, 대표 저서로 『이광수의 친일 문학 연구』, 『어떤 백년, 즐거운 신생』, 『이상, 철천의 수사학』, 『오빠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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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Chong Han-Na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민족, 인종, 언어의 경계를 넘어 형성되는 저항적 담론과 발화양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어떤 ‘아시아주의’의 상상과 저항의 수사학-잡지 『아세아공론』을 중심으로」, 「살아 있는 ‘불령선인’의 일본어 말하기-『靑年朝鮮』, 『黑濤』, 『太い鮮人』, 『現社會』를 중심으로」, 「에스닉 미디어는 동포의 재난을 어떻게 보도하는가-관동대지진 이후 한인학살에 대한 『신한민보』의 보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민족, 인종, 언어의 경계를 넘어 형성되는 저항적 담론과 발화양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어떤 ‘아시아주의’의 상상과 저항의 수사학-잡지 『아세아공론』을 중심으로」, 「살아 있는 ‘불령선인’의 일본어 말하기-『靑年朝鮮』, 『黑濤』, 『太い鮮人』, 『現社會』를 중심으로」, 「에스닉 미디어는 동포의 재난을 어떻게 보도하는가-관동대지진 이후 한인학살에 대한 『신한민보』의 보도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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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복

 

Chin Young-Bok,晉永福

문학박사.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이혜진

 

Lee Hye-Jin,李慧眞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도쿄외국어대학 총합국제학연구원 및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연구원으로 공부했다. 2013년 제6회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음악비평상에 당선되면서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상으로서의 조선문학: 전시체제기(1937~1945) 한국문학의 윤리》와 《1990년대 문화키워드》(공저)가 있고, 《최재서 일본어 소설집》,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공역), 《자유란 무엇인가: 벌린, 아렌트, 푸코의 자유개념을 넘어》(공역), 《화폐인문학: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도쿄외국어대학 총합국제학연구원 및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연구원으로 공부했다. 2013년 제6회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음악비평상에 당선되면서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상으로서의 조선문학: 전시체제기(1937~1945) 한국문학의 윤리》와 《1990년대 문화키워드》(공저)가 있고, 《최재서 일본어 소설집》,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공역), 《자유란 무엇인가: 벌린, 아렌트, 푸코의 자유개념을 넘어》(공역), 《화폐인문학: 괴테에서 데리다까지》(공역)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제국-냉전-신냉전의 동아시아 문학과 문학사적 과제〉, 〈제국의 형이상학과 식민지 공공성의 재구성〉, 〈문인 동원의 병참학〉, 〈1920년대 자연주의 문학의 메타내러티브〉, 〈朝鮮イデオロギ?論: 植民地末期朝鮮の歷史哲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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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07쪽 | 878g | 153*224*30mm
ISBN13
9791159052620

출판사 리뷰

1920~1930, 자유를 위한 저항의 움직임을 조명하다

이 책은 1920~1930년대 일본의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 전체를 조망하는 책이다. 저자 구리하라 유키오栗原幸夫는 초판이 출간된 1971년 당시 전문연구자가 아니라 서평신문의 편집자였다. 이 책 역시 원서 초판에 각주가 없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간된 책이다. 이 점은 한국에서의 프로문학 연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김윤식의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1973)가 학계의 전문 독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서였던 것과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의 시대』의 주된 독자는 1968~1969년의 전권투(전학공투회의, 全?共??議) 운동을 거친 학생들, 그리고 그 주변에서 그들과 유사한 문제를 고민한 이들이다. 그들이 주장한 ‘대학해체’는 자신들의 근거를 뒷받침해온 대학이 갖는 권력성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이는 권력에 항상 수반되는 계급차별이나 성차별, 민족차별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지향에서 나온 것이었다. 다시 말해 스스로의 근거를 묻는 일을 통해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려는 과정에서, 권력관계와 차별을 통해 타자와 만나온 이제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모색하는 일이었다. 이 점은 바로 저자 구리하라가 자신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임을 강조하는 것과 연결된다. 1920~1930년대에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에 나선 지식인들 또한 기존의 권력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배치를 만들려고 했다. 초판이 간행된 1971년 당시, 구리하라는 약 50년 전의 과거를 ‘동시대’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 그 책이 다시 약 50년 후인 2018년에 한국어로 번역된 셈이다.

사료에 기반한 관점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여전히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갖는 ‘동시대성’이 1970년대라는 맥락에만 국한되지 않고, 저자가 당대의 담론 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만들어낸 방법이 역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초판 간행 당시, 한편으로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을 경험한 이들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공산당이 지금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경험담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회고나 편집자의 주관이 개입된 자료집 혹은 단행본을 책의 근거로 삼는 대신, 과거의 잡지 자료를 꼼꼼하게 독해했다. 이를 통해 운동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과도, 당의 공식 역사와도 다른 서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본문화 연구자로 유명한 미리엄 실버버그(Miriam Silverberg)의 나카노 시게하루론 Changing Song(한국어판 미간행)은 전면적으로 이 책에 기대어 논의하고 있다.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 연구는 그간 세부적으로는 상당히 진전되었지만 이 책만큼 ‘운동’의 내적논리, 그리고 ‘전체’를 파악하는 작업은 아직 제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 점에서 약 50여 년의 시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의 시대』의 한국어판 출판은 상당한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은 그간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못했던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논점에 착목한다. ‘후쿠모토주의’, ‘천황 공포’, ‘전향’, ‘정치와 예술’, ‘대중화’ 등이 그것이다. 이 논점들이 서로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전체를 조망하며 아우르는 이 책의 서술은 문제제기가 근본적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일본문학이나 남북한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중국문학, 대만문학, 그리고 세계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 혹은 영화나 연극 등의 프롤레타리아문화운동, 더 나아가 마르크스주의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큰 자극을 줄 것이다. 또한 이 한국어판은 북한에서도 읽혀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저자는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에서 북한 작가들과 교류를 가진 적이 있고, 그 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고 반응을 보내준다면 이 책의 의의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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