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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리에게 토지는 무엇인가?
1장 토지는 왜 중요한가? (김윤상·남기업) 토지가 가장 중요한 이유 토지는 독특하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다뤄야 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토지원리가 필요하다 토지의 독자성과 중요성은 반드시 복원되어야 한다 2부 불평등과 거품 없는 경제를 위하여 2장 주택 문제는 토지 문제다 (조성찬) 부동산은 건물이 아닌 토지가 중심이다 주택 문제의 핵심은 토지 불로소득[지대] 문제다 주택 문제 해결 방안의 핵심 원칙 토지임대형 주택의 타당성을 재검토한다 절망과 희망의 갈림길에서 3장 금융 불안정의 주범은 지대신용화폐다 (조성찬) ‘토지 사유제+신용화폐제’가 진정한 매트릭스 사회 알듯 모를 듯한 자본주의 신용화폐제도 지대신용화폐가 금융시장 불안정을 초래하는 메커니즘이다 한국은 지금 주택 담보대출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와 씨름 중이다 우리 삶을 통제하는 ‘토지+금융 매트릭스’ 4장 토지세 강화와 조세대체 전략 (남기업) 증세와 감세, 그리고 토지 놀라운 세금, 토지세 각 조세전략에 관한 비교검토 조세대체 전략과 예상 효과 인간은 토지 위에서 산다! 5장 토지와 분배 문제 (구찬동)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분배 상태는 악화되고 있다 분배 평가를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기본 지식 소득과 자산으로 보는 불평등의 모습 부의 불평등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이다 토지 불로소득의 사유화는 정의롭지 못하다 공정한 분배를 위해서는 토지 불로소득을 환수해야 한다 3부 토지 불로소득 환수로 사회갈등과 복지 문제를 해결한다 6장 토지와 사회갈등 (이태경) 토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갈등은 토지 문제 해결로 풀어야 한다 제국들의 몰락과 혁명의 배후에는 토지를 둘러싼 격심한 갈등이 있었다 행정수도 이전, 용산, 그리고 4대강 사업 토지 문제는 노사분규를 잉태한다 토지 문제로 인한 사회갈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7장 토지와 복지: 지대를 재원으로 하는 사회보장 설계 (김윤상) 사회보장을 보는 두 시각: 복지주의와 자유주의 자유주의자 1: 경제학자 프리드먼의 견해 자유주의자 2: 철학자 노직의 견해 자유주의에 맞는 사회보장 재원은 지대 자유주의와 복지주의의 평가, 그리고 대안 8장 토지와 도시계획 (반영운) 도시계획과 도시 개발 토지 사적 소유권과 도시계획의 관계 토지 불로소득 환수를 통한 공정한 도시계획 방안 토지 불로소득을 제거한 공공토지임대제와 도시 개발 공정한 도시계획을 위해 4부 토지개혁은 통일과 대안모델 구상의 중심이다 9장 통일을 대비한 북한 토지개혁 방안은 공공토지임대제 강화 (조성찬) 통일이 된다면 북한 토지제도를 어떻게 개혁해야 할까 북한이 선택해야 할 토지제도 개혁 방향 북한이 실시해야 할 공공토지임대제의 이론적 근거와 사례 북한 경제특구가 나아갈 공공토지임대제 개혁 모델 북한 농촌의 토지개혁 방향 탐색 새 술은 새 부대에 10장 토지와 대안모델 (남기업) 토지와 역동적 시장 안정된 사회와 토지 환경보존과 토지 토지는 대안모델 구상의 중심으로 복귀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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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기는 빈부격차를 크게 벌려 놓는다. 그 뿐만 아니라 토지 투기는 실업과 사회갈등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고, 주거 불안정의 핵심 원인이다. 그런데도 토지의 독자성을 무시하면 표피적이고 나열적인 진단을 할 수밖에 없다. 실업은 투자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고, 주거 불안정은 주택 공급이 부족한 탓이고, 빈부격차는 하위 계층의 소득기회가 적어서 그렇다고 보는 식이다. 진단이 이러니 처방전도 제대로 나오기 어렵다. 입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놓으려면 토지라는 변수를 중요하게 취급해야만 한다. 그래야 경제학이 우리 사회가 처한 난관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택 문제의 핵심에는 공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지대를 개인의 토지 재산권에 기초하여 사유화하려는 토지 불로소득 추구 행위가 자리하고 있다. 즉 지대가 토지 재산권의 볼모로 잡혀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지대를 사유화할 수 있는 제도가 갖추어진 사회에서는 당연히 지대를 사유화하기 위한 과도한 주택시장이 형성되게 된다. 지대를 사유화할 수 있기 때문에 투기적 가(假)수요가 존재하게 된다. 건설업체는 이러한 투기적 가수요를 겨냥하여 주택을 과잉 개발하여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택 소비자나 주택 공급자 모두 금융권의 자금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된다. 따라서 해결 방안의 핵심은 개인의 토지 재산권에 갇혀 있는 지대를 해방하는 것이다. 즉 지대를 공공이 환수하는 것이다. 조세대체는 실업 문제, 주택 문제, 소득불평등 문제 등을 상당부분 해소할 가능성이 높아져 정부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또한 토지 불로소득 때문에 발생했던 재정낭비도 줄일 수 있고, 꼭 필요한 도로, 공항, 항만과 같은 인프라 건설에 드는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이것은 복지재정을 조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세대체는 무엇보다 토지 투기 문제를 깔끔히 해결한다. 토지 투기는 고용량과 산출량을 늘리는 생산적 투자에 방해가 되고, 신규 기업의 시장진입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떨어지는 기업의 시장퇴출도 어렵게 한다. 그리고 노동자의 주거비를 높여서 소비를 위축시킨다. 그렇다면 토지세 증세가 가져오는 경제 확장·실업 문제 해소·빈부격차 완화는 거대한 복지수요를 크게 줄인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토지 위에서 살아간다. 생산 활동을 하든, 쉬든, 운동을 하든 토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토지는 재생산이 불가능하고, 더구나 토지 가치는 사회 전체의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것을 세금으로 환수하는 것은 언제나 정당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토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생산량과 고용량이 늘어나고, 토지 때문에 발생하는 빈부격차를 제거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경제에 부담을 주는 다른 세금까지 감면하면 경제는 더욱 확대되어 국가의 복지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요컨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토지 위에서 생활한다는 단순한 사실, 토지는 일반 물자와 구별된다는 사실, 토지 불로소득을 많이 환수할수록 경제는 더욱 확장된다는 사실을 상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오늘날 진보와 보수 모두 이것을 놓치고 있다. 부동산을 소유함으로서 얻는 토지 불로소득을 사유화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 토지 불로소득이란 자신의 생산적 노력과 는 무관하게 단지 토지 소유자라는 자격만으로 이익을 얻는 경우, 그러한 이익을 말한다. 경제학적으로 완전경쟁시장이 아닌 현실의 사유재산제도에서는 필연적으로 토지 불로소득이 발생하게 된다. 개인의 선택과 관계없는 원인, 선천적 능력, 가정환경 등에 의해 분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의로운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자들 사이에서도 각기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서이다. 그러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토지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을 모두 독차지한다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사회주의는 말할 것도 없이, 롤즈와 같이 자유와 평등을 모두 강조하는 자유주의(liberalism)는 물론, 극단적 자유를 강조하는 최대자유주의(libertarianism)에서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본다. 말하자면 사상적 측면에서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노직조차도 정의롭지 못하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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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를 만들자는데 아무도 믿고 따르지 않는 이유,
온 국민이 반대하고 사업 타당성도 약한 4대강 사업에 목을 맨 이유, 고위공직자 후보들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낙마하는 결정적인 이유, 재개발 재건축을 둘러싸고 개발주체와 세입자가 격렬하게 대립하는 이유, 뼈 빠지게 일하고 꼬박꼬박 세금을 바치는데도 내게는 땅 한 평 없는 이유, 국민소득이 오르고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데도 분배는 악화되고 있는 이유, 그 원인은 바로 토지정의 부재에 있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토지 불로소득의 사유화는 정의롭지 못하다 문제는 토지다! 노사분규, 행정수도 이전, 부동산 가격 폭등, 4대강 사업, 용산참사 문제 등 한국 사회의 온갖 사회적, 경제적 문제는 정의에 입각한 토지원리 부재에 그 원인이 있다. 필자들은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이자 사회 전 영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토지의 독자성과 중요성을 드러냄으로써 주류경제학의 문제점을 밝힌다. 또한 토지가 주택, 금융, 세금, 분배, 사회갈등, 복지, 도시계획, 통일, 대안모델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정의를 세우는 핵심 요소임을 제시한다. 2012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내걸어야 하는 국가 정책의 핵심은 토지 불로소득의 사유화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나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절망과 분노로 암울한 시절을 견디고 있고, 높은 물가와 집값 때문에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다. 벌면 버는 대로 자녀들 교육비를 대기도 빠듯한 어려운 살림살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토목사업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보이는 정부는 대다수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4대강 살리기’ 같은 무리한 사업으로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토지 문제’가 바로 그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 주거 불안, 빈부격차, 용산 참사와 같은 갈등, 막대한 돈을 토건에 쏟아 붓는 재정 낭비, 부정부패, 정부의 각료 인사청문회 때마다 나타나는 고위공직자들의 부정 축재 등 토지 문제와 관계되지 않은 것이 없다. 대한민국 최초의 토지의 정치경제학 필자들은 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오늘날의 사회과학이 토지의 독특성과 중요성을 무시하게 된 원인을 지적한다. 오늘날 주류경제사상인 신고전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클라크(John Bates Clark)의 지대한 영향력 아래 토지는 자본의 하나로만 간주되었다. 클라크라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태두가 토지의 독자성을 무시하자 후대의 경제학자들도 따라서 무시했고, 토지로 인해 생긴 수많은 경제 현상을 설명하지 못하고 엉뚱한 원인진단을 하자 후대의 학자들도 모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된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 교과서들인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재정학, 금융경제학 등에서 토지가 등장하지 않게 되자, 이후 경제 분석에 있어서 토지 때문에 일어난 일을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최초의 토지의 정치경제학이라고 할 만하다.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소비를 다루는 경제학이 번성해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이며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토지를 중심으로 주택, 금융, 세금, 분배, 사회갈등, 복지, 도시계획, 통일, 대안모델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정의를 세우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은, 여러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토지원리를 무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을 밝힌다. 토지는 생산수단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자본과 뚜렷이 구별된다. 그리고 자본과 달리 재생산이 불가능하므로 한 사람의 소유는 타인의 손해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토지 가치는 내부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불로소득이며, 또한 그 가치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투기가 일어나기 너무 쉽다. 자본투자와 달리 토지투자는 비생산적이다. 이러한 토지원리를 존중하고 특히 토지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면 우리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한국 사회를 짓누르는 토지 문제에 대한 명쾌한 대안!! ‘복지강화’와 ‘토지정의’, 무엇이 먼저인가? -지금 왜 토지정의를 말하는가? 현재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는 복지강화다. 복지에 인색했던 한나라당도 세금을 더 많이 거둬서 복지에 투입하자는 대책을 내놓을 정도다. 그러나 보다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왜 한국 사회에 이렇게 복지수요가 커졌는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부정의(不正義)한 토지제도가 핵심 원인임을 밝히고, 토지정의를 확립하면 거대한 복지수요의 상당부분이 줄어들 수 있음을 증명한다. 필자들은 잘못된 토지제도가 어떻게 시장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며 얼마나 한국 사회 구성원들을 괴롭히고 있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밝히고, 정의로운 토지제도를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