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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원형을 토대로 한 단색의 세계/ 윤진섭 A monochromatic world based on circles/ Yoon Jin Sup Eine monochromatische Welt basierend auf Kreisen/ Yoon Jin Sup Zen Geist_Zen and Monochrome/Ralf Gablik(한) Zen Geist_Zen and Monochrome/Ralf Gablik(독) WORKS 2011 - 2018 WORKS 2001 - 2010 WORKS 1991 - 2000 윤양호 작가노트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Knowing is not Real Knowing Wissen ist nicht Wissen Blue는 허공이다 Blue Means Emptiness Bl며 ist leer 예술은 공감이다 Art is Empathy Kunst ist Mitgefuhl 작가 약력 Index 판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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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호가 자주 사용하는 단순하고 절제된 추상형태의 이미지들은 단색화의 요소들을 만들어 가는 데 커다란 작용을 하는 바, 이는 자연의 변화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작품에 자주 표현되는 청색은 우주를 표상한다. 그가 어렸을 적 고향 마을에서 본 여름날의 끝없이 높은 푸른 하늘에서 청색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재료로 사용하는 안료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가장 특성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윤양호 회화의 기조는 정신성의 추구이다. 이는 단색화 작가들이 추구하는 공통적 특징이며, 그는 이러한 정신성을 미학적으로 정립하는 노력 또한 병행하고 있다. 자신의 정신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도형은 원형이다. 그것은 그의 화업(畵業)의 바탕을 이루는 도형으로써, 그 자신이 자주 일컫는 선(禪)의 화두가 되고 있다. - 윤진섭 (미술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