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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북미 인디언이 남기고 간 생의 메시지 양장
홍주연
북스넛 2012.02.20.
원제
Native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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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ast 새로운 날의 시작
South 열정과 순수
west 성숙한 지혜
North 냉철한 판단
Sky 힘과 평화
Earth 생명의 뿌리
Place 신성한 기쁨
Circle 조화로운 일상

저자 소개 1

洪珠姸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외 프로그램 제작 PD와 영상 번역가로 일하면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번역과 검수 및 제작을 담당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뭐 어쨌다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똑똑 과학 씨, 들어가도 될까요』, 『생명의 위대한 역사』, 『연필의 힘』, 『당신이 알지 못했던 걸작의 비밀』, 『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 『초보자를 위한 만화 그리기』, 『연필의 101가지 사용법』, 『엄마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외 프로그램 제작 PD와 영상 번역가로 일하면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번역과 검수 및 제작을 담당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뭐 어쨌다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똑똑 과학 씨, 들어가도 될까요』, 『생명의 위대한 역사』, 『연필의 힘』, 『당신이 알지 못했던 걸작의 비밀』, 『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 『초보자를 위한 만화 그리기』, 『연필의 101가지 사용법』,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초급, 중급, 고급』 등이 있다.

홍주연의 다른 상품

편자 : 조셉 부루착
1942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베나키 인디언의 혈통을 지닌 북미 인디언 후손이며, 현재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북미 인디언들의 전통을 소재로 한 소설과 그림책을 60여 권 이상 집필했으며, 이 책은 보스톤글로브혼북 영예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북미 인디언들의 역사와 지혜를 강연하고 있으며, 인디언 문화 퍼포먼스를 펼쳐오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66g | 153*224*20mm
ISBN13
9788991186743

책 속으로

한 뼘의 땅일지라도
소중한 것을 지키라.
홀로 서 있는
한 그루 나무일지라도
그대가 믿는 것을 지키라.
먼 길을 가야 할지라도
그대가 해야만 하는 것을 하라.
「푸에블로 족의 ‘축원’」---p.12

덜 요구하고 더 이해하는 것
비난은 느리고 용서는 빠른 것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것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 것
불평을 떠벌리지 않는 것
진실한 마음으로 말하는 것
의심을 멈추는 것
매일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
지금이 마지막 기회임을 아는 것
- 주니 족의 ‘사랑’에 대하여---p.15

생의 먼 길을 가는 동안
누구도 해치지 말고
누구도 슬프게 하지 말라.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그렇게 하라.
「위네바고 족의 ‘관계’」---p.49

세상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투덜대면
투덜대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것이다.
삶이 가치 없다고 믿는다면
항상 가치 없는 증거를 발견할 것이다.
자신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화를 내야 할 것들을 더 많이 찾아낼 것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믿는다면
미궁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너의 생각이 너의 세계다.
- 주니 족의 ‘습관’에 대하여---p.55

더는 부정적으로 추측하지 말고
더는 자신을 책망하지 말고
더는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더는 화의 노예가 되지 말고
더는 원하는 일을 미루지 마라.
- 오논다가 족의 ‘해서는 안 될 일’

---p.143

출판사 리뷰

삶의 본질을 일깨우는
간절하고도 영롱한 메시지들!


이 책은

북미 인디언들이 남긴 간절한 지혜의 메시지들을 인류학 자료와 구전 노래에서 찾아 엮은 책이다. 4백여 인디언 부족들에 대대로 전승되어온 지혜의 노랫말과, 인디언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주었던 충고들, 부족의 추장이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 남긴 가르침, 남녀관계에서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처신 문제, 진정한 일의 의미,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한 조언 등,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숙제가 되는 문제들을 짧고 날카로운 글로 화두처럼 던지고 있다.

책을 엮은 부루착 역시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북미 인디언의 후손이다. 오늘날 인디언 후손들 중에는 백인들의 물질과 문명에 압도되어 자신들의 조상이 남긴 문화에 자부심은커녕 스스로의 출신을 숨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외면당하는 환경에서 부루착은 인디언들이 남긴 유언과 메시지들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듯 어렵게 찾아냈다. 역사 속의 문화와 메시지들을 발견하는 과정은 “혼의 숨결이 살아나는 경이롭고 감동적인 부활을 목격하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책은 인디언들이 따랐던 자연의 조화로움과 오래된 충고들, 그들이 불렀던 영혼을 밝히는 노래들, 부족 추장들의 가르침과 연설들, 백인들에게 보냈던 평화를 위한 호소문 등을 통해 이제는 사라졌지만 인디언들의 문화와 역사가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하고 있다. 가까이는 수백 년에서 멀리는 1천여 년 전부터 전해져온 메시지들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용들은 인간이 당면한 삶의 본질을 파고들고 있다.

북미 인디언들에게 우주는 위대한 정령, 즉 신적인 존재에 의해 생성되어 그 정령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었다. 4백여 인디언 부족들에게는 약사, 사제, 의사, 주술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간의 삶을 뒷받침하는 모든 영역에서의 신성한 전문가들이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인간에게는 지혜를 얻고 기도를 드리는 데 반드시 매개자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대부분의 인디언 부족들이 지니고 있었다. 당면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와 가르침은 스스로의 성찰과 사유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북미 인디언들은 오래 전에 깨닫고 가르쳐왔던 셈이다. 그것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각자가 현실의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줄 알았다는 의미였다.

정제된 언어의 글들은 때로는 한 편의 시처럼, 때로는 그윽한 눈빛으로 먼 산을 바라보며 조언을 들려주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처럼 읽는 이를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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