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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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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바? 거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남자를 사냥하고 있어요. 오늘 밤 남자가 필요해서요. 올래요? 그럼 굳이 사냥할 필요가 없는데.” [칵테일 바 이름이 뭐야?] “로망.” 전화가 끊기고 다시 칵테일을 주문해 마시는데 유빈이 도착했다. “늦지 않았네.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지금 나를 상대로 불장난을 하고 싶어?” “그래요.” “불장난은 위험한 것이야. 그것은 재만 남고 자칫 상처가 깊어.” “그래서 더 하고 싶어요.” “불장난을 할 생각이 왜 들었지?” 그 동안 기를 쓰고 살아 온 삶에 갑자기 지친 걸까? 유빈이 소희를 빤히 보고 있었다. “기왕에 하는 거 좀 거칠게 하죠. 다른 섹스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격렬하게요.” “매져?” “아니오, 하지만 불장난은 화끈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