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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성경
시편 1편 ~ 150편 전편 잠언 1장 ~ 31장 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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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평양을 중심으로 일어나 전국 교회로 확산된, 세계 교회 역사상 사도행전 이후 가장 강력한 성령의 역사라 일컬어지는 [평양 대부흥 운동].
그 중심엔 사경회(査經會)가 있었다. 말씀을 사모해 수 백리 길도 마다않고 모인 갈급한 심령들…… 이들은 지금같이 ‘권능있고 재미있는 설교자’의 설교 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말씀을 사모하며 이를 마음판에 새기려 애썼다. 당시의 사경회 성경공부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성경을 읽기 위한 한글공부와 기초적인 교리 학습과 기도. 그리고 암송. 당시의 ‘공부’는 오로지 외우고 암송하는 것이었다. 천자문과 사서삼경을 암송했듯 그들은 성경을 접하자마자 당연하다는듯 외웠다. 가뜩이나 책이 귀했고 자칫 탄압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시절, 그들은 전심을 다해 성경을 외웠고 이를 잊지 않으려 밤낮으로 묵상했다. 이렇게 마음판에 새겨진 말씀이 살아 역사해 그 위대한 부흥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말씀을 외우는 전통은 우리 민족과 유대인들만이 공통적으로 가진 공부 방법이다. (막힘없이 [셩경 젼셔]를 암송하던 이 땅의 평신도들을 보고 스승격인 선교사들조차 충격을 받았음) 다만 지금은 유대인들만이 말씀을 암송할 뿐이다. 이젠 그 전통이 없어지거나 이름뿐인 사경회. 각 가정과 개별 교회를 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살려면, 성도 개개인이 그때처럼 말씀을 사모해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이것이 곧 제사장인 기독인의 의무이자 개인이든 교회든 복받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