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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PART 1 곽구비
PART 2 오현주
PART 3 우현자
PART 4 이경미
PART 5 이현주
PART 6 장선경
PART 7 전영탁
PART 8 전은행
PART 9 정상화
PART 10 조충호
PART 11 한명희

저자 소개 11

영암 출생으로 춘천 거주중이다. 2015년 문학세계 등단,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시와달빛문학회 회원이다. 제9회 강원경제신문 온누리공모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시집 『푸른 들판은 아버지다』, 『사막을 연주하다』, 『가시 박힌 날』, 『자연의 들러리로 살고 싶다』 등이 있으며 「꿈을 낭송하다」, 「꿈꾸는 도요」, 「새벽빛 와 닿으면 으스러지다」, 「이슬 더불어 손에 손 잡고」, 「노루목에 부는 바람」, 「무너진 흙 담 너머」, 「별 세다 잠든 아이」, 물의 발자국」, 「서랍속의 바다」, 「어떤 위로」, 「벗은 발이 풍경을 열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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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30*210*20mm
ISBN13
9791157783304

책 속으로

서시序詩

어떤 위로

고단한 팔을 꺾어
잠을 청하는 어떤 날은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
오월 나뭇잎같이
푸른 너는
구월 황금 들판같이
눈부신 너는
종잇장보다 조금 질겨
때론
무참히 구겨지기도 한다지
천근같은 무게로
힘겹게 내려앉은 눈꺼풀
온몸에 흐르던 열정의 진액이
손끝으로 빠져나가는 시간
홀연히 주머니 속
힘 있게 만져지는 그것
빠닥빠닥한 실체
어떤 위로가 이만할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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