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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프롤로그 1-11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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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추운 겨울날 밤, 우리는 영국 베스의 레스토랑에서 얘기를 나누었죠. 다른 작가들처럼 이런 이야기는 어떨까 저런 이야기는 어떨까 하고 말이죠. 그렇게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답니다. 우리가 함께 책을 쓰면 어떨까. 한 명은 영국인으로 하고 다른 한 명은 미국인으로 해서 각자 주인공을 정하면…?
우리는 미국과 노스햄프턴에 있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뒤,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시켰어요. 그렇게 해서 게이브와 랜달, 그리고 까다로운 백작 할아버지가 탄생하게 된 것이랍니다. 외모는 흡사해도 성격은 판이한, 대서양을 사이에 둔 사촌들이죠. 각자 상대방의 세계에 내던져져 우왕좌왕하고 발버둥치다 결국 아름답고 고집스런 여인을 손에 넣는다는 줄거리입니다. 우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공동으로 썼어요. 앤은 게이브와 프레데리카에 대해 썼고 루시는 랜달과 클레어 이야기를 썼습니다(앤의 도움으로 몬태나의 겨울을 묘사할 수 있었어요). 공동작업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즐거운 작업이었지요. 여러분들도 이 이야기를 기분좋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앤 맥앨리스터 / 루시 고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