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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전집

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 5
작품 해설 ············································································ 9
등장인물들 ········································································· 38
서 곡 ················································································ 41

1막 1장 ············································································· 43
2장 ··················································································· 60
3장 ··················································································· 67
4장 ··················································································· 75
5장 ··················································································· 83

2막 ··················································································· 95
1장 ··················································································· 97
2장 ··················································································· 101
3장 ··················································································· 115
4장 ··················································································· 121
5장 ··················································································· 136
6장 ··················································································· 142

3막 1장 ············································································· 145
2장 ··················································································· 159
3장 ··················································································· 168
4장 ··················································································· 180
5장 ··················································································· 183

4막 1장 ············································································· 200
2장 ··················································································· 209
3장 ··················································································· 213
4장 ··················································································· 217
5장 ··················································································· 221

5막 1장 ············································································· 232
2장 ··················································································· 238
3장 ··················································································· 241

저자 소개 2

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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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hakespeare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64년 4월 23일 존(John)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Mary Arden)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존 부부의 첫아들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64년 4월 23일 존(John)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Mary Arden)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존 부부의 첫아들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셰익스피어는 그리스어도 배웠지만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이 당시에 대학에서 교육받은 학식 있는 작가들을 ‘대학재사’라고 불렀는데, 셰익스피어는 이들과는 달리 대학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과 무대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은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1582년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여 딸과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이후 런던으로 거주지를 옮겨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극작가로 성공했으며 희극 배우로도 활동했다. 후원자 사우샘프턴 백작의 도움으로 궁정에도 출입하며 엘리자베스 여왕과 제임스 1세에게 후대를 받아 1594년에는 궁내부장관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임명되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업적 기질을 물려받았는지 재산 관리에도 능숙해 상당한 부동산을 구입하여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웠다.

수많은 희곡 중 셰익스피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이아고의 간계에 빠져 사랑하는 아내를 질투하고 살해하는 비극을 다룬 『오셀로』, 자신에 대한 딸들의 충성을 시험하다 비극을 맞는 『리어왕』,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비극을 초래하는 『맥베스』, 그리고 마지막이 이 4대 비극 중 가장 앞서 쓰였다는 『햄릿』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로디어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렸다. 인간을 들여다보는 깊이 있는 시선은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들에 길고긴 생명을 부여한다. 끊임없는 재해석이 그 방증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셰익스피어가 그려낸 인물들을 파고들고 해석하는데, 문학에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그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1590년 대 초반에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이 런던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특히 『헨리 6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에 대한 악의에 찬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 교육도 받지 못한 작가 셰익스피어 작품의 인기는 더해갔다. 1623년 벤 존슨은 그리스와 로마의 극작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셰익스피어뿐이라고 호평하며, 그는 “어느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668년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은 셰익스피어를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영혼”이라고 극찬했다. 1610년경 은퇴하여 고향으로 돌아온 셰익스피어는 대저택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다,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서거하여 성트리니티 교회에 안장되었다.

셰익스피어는 1590년에서 1613년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서, 대표 작품으로는 『공연한 소동』, 『12야(夜)』, 『자(尺)에는 자로』, 등의 희극과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맥베스』, 『오셀로』, 『리어 왕』,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등의 비극을 비롯해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헨리 4세』, 등 10편의 비극(로마극 포함), 17편의 희극, 10편의 역사극, 『비너스와 아도니스』, 등의 시집 및 『소네트집』도 남겼다. 대부분의 작품이 살아생전 인기를 누렸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셰익스피어와 바다』, 『셰익스피어와 인간의 확장』, 『종교개혁과 르네상스 영문학』, 『수사학과 말의 힘』, 『수사적 인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포스터스 박사의 비극』, 『수사학의 철학』, 『인문과학의 수사학』(공역), 『햄릿』, 『리어 왕』, 『베니스의 상인』, 『소네트집』, 『안티고네』,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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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1*211*20mm
ISBN13
9791159013805

책 속으로

(머큐쇼, 벤볼리오, 머큐쇼의 시종과 기타 사람들 등장)

벤볼리오 : 머큐쇼 , 부탁인데 물러가세.
날도 뜨겁고, 카풀렛 가문 사람들이 나와 있으니
우리가 서로 마주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소동을 피할 수 없을
거야.
이런 복날에는 미친 피가 끓고 있는 법이네.

머큐쇼 : 자네는 술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칼로 탁자를 두드리며
“제발 칼 쓸 일이 없기를!”하고 외치고선
술이 두잔 째 들어갔다 하면
정말 괜히 술집 급사에게 칼을 뽑아드는
그런 녀석들 중 하나 같군 그래.

벤볼리오 : 내가 그런 녀석을 닮았다고?

머큐쇼 : 자, 자, 진정하게. 자네는 화났다 하면 이태리 사람 누구
못지않게 불같지. 건들었다하면 쉽게 화를 내고, 화를 냈다하면
쉽게 기분을 상하지.
벤볼리오 : 무엇에 화를 낸단 말인가?

머큐쇼 : 자네 같은 사람이 둘이면 둘 다 보기 힘들 거야. 곧장 서로를
죽이고 말테니까. 자네는?그래, 자네는 자네보다 턱수염이
하나 더 많거나, 혹은 하나 더 적다는 이유로 생판 모르는 사
람에게 시비를 걸 사람이지. 자네 눈빛이 개암색이라는 이유
만으로 개암을 깨뜨리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 위인이야. 그런
눈 말고 무슨 눈이 그런 시빗거리를 찾아낼 수 있겠어? 자네
머리는 달걀 속이 흰자나 노른자로 가득 차있듯이 시빗거리
로 가득하지. 하지만 시비 때문에 하도 얻어맞아서 그 놈의 머
리가 풀어놓은 달걀처럼 뒤죽박죽이지. 햇볕을 쬐며 길에서
자고 있던 자네 개를 깨웠다고 길에서 기침한 사람과 싸운 적
도 있지. 부활절 이전에 새 저고리를 입었다고 양복장이와 싸
우고, 옛날 끈으로 새 구두를 매었다고 다른 사람과 싸운 적
이 있는 자네가 나더러 싸우지 말라고 가르치려든단 말인가!

벤볼리오 : 내가 자네처럼 그렇게 쉽게 시비 붙는 사람이었으면 누구라
도 내 목숨을 한 시간 십오 분 동안은 온전하게 사갔을 거야.

머큐쇼 : 온전하게라고? 아 이런 바보 같으니!
(티볼트, 페트루치오 및 다른 사람들 등장)

벤볼리오 : 아니. 카풀렛 가문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군.

머큐쇼 : 제길, 올 테면 오라지.

티볼트 : 내가 저들에게 말을 걸 작정이니 바짝 따라들 오게.
여보게들, 안녕하신가. 자네들 중 한명에게 잠깐 할 말이 있소.

머큐쇼 : 우리들 중 한명에게 한마디 하겠다고? 한 마디에 덧붙여 한
대 때려보시지.

티볼트 : 싸움거리를 준다면야 소원대로 기꺼이 해드리지.

머큐쇼 : 이유가 없으면 겁나서 싸울 수 없단 말이오?

티볼트 : 머큐쇼 , 자네는 로미오와 한패지.

머큐쇼 : “한패”라고? 아니, 우리들을 지금 딴따라 취급하는 거요?
우리를 딴따라 취급하려 든다면 좋은 소리는 못들을 거요.
자, 이 깽깽이 활대에 맞춰 춤을 춰 보시지. 염병할, “한패”라니!

벤볼리오 :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에서 소란피울 것이 아니라
은밀한 곳으로 가든지
불만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의논해보세.
아니면 그냥 헤어지든지. 보는 눈이 많아.

머큐쇼 : 보라고 박힌 눈이니 볼 테면 보라지.
나는 절대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야. 그렇고말고.
(로미오 등장)

티볼트 : 자 진정하게. 내가 찾는 작자가 마침 오는군.

머큐쇼 : 그자가 자네 하인이라면 내 목을 자르지.

---「3막 1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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