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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용검전기 애장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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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양심을 버리고 구한 동맹
허(虛)를 버리고 실(實)을 따르라
속절없는 가슴앓이
불길한 외출
죽은 아방개가 일국을 도모하다
사자왕, 신념을 지켜내다
음모중첩(陰謀重疊)
지장(智將) 트레퍼(?)
용검(龍劍), 무적함단을 베다
뜻하지 않은 왕의 귀환
백발마녀
아! 대성주
미치광이 왕세자
재회(再會)
황제 폐하의 향기
하루아침에 무너진 신기루
사고뭉치 트레퍼
마우스 겐달, 아방개를 노리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1MB ?
ISBN13
9788925591094

책 속으로

그때 시퍼런 화살이 날아들었다. 사방에서 말이다. 이미 위험을 감지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던 자신과는 달리 안도라는 감정이 격앙되어서인지 화살이 날아들고 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엎드려!”
아방개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와 동시에 앞발차기로 안도라의 종아리 부근을 쓸듯이 차서 넘겼다. 안도라의 몸은 곧바로 골목의 땅바닥에 뉘어졌고, 아방개의 비대한 몸이 그 위를 온통 덮쳐갔다.
“호흡을 멈춰!”
안도라는 영문을 모른 채 호흡을 멈췄다. 그 순간만큼은 감히 그의 명을 거부할 수 없었다. 호흡을 멈추자 자신의 전신을 덮으며 올라선 아방가이의 몸이 돌멩이처럼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맹렬한 기류가 그의 몸속에서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만일 호흡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안도라는 그 순간 비명을 지르든지, 아니면 당연히 반항을 했을 것이었다.
그만큼 놀라운 일이 그의 몸속에서 벌어졌다. 사람의 전신이 돌덩이처럼 변하다니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가 갑자기 왜 자신을 덮치고 온몸을 돌덩이처럼 굳혔는지는 잠시 후 알 수 있었다.
쉬잇~ 쩡!
날카로운 파공성이 닿은 그의 등판에서 요란한 굉음이 울렸다. 그 소리가 무얼 의미하는지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안도라였다. 화살, 강력한 화살…….
“아! 아, 안 돼!”

--- p.126

* * *

용일이 싸늘히 말했다.
“내 유일한 판단 기준은 백성의 피와 땀이네.”
“백성의 피와 땀?”
용일이 더욱 싸늘히 말했다.
“경은 혀를 잘 놀려 이곳 십오 성을 알사스로부터 할양 받았을 때처럼 공짜로 얻으려는 심산이겠지만, 그건 결국 이룰 수 없는 꿈이네. 어째서 그런지 아는가?”
“……?”
용일이 담담히 말했다.
“여기 십오 성을 분명 우리 병사들이 피와 땀을 흘리고 얻었기 때문이네.”
용일이 갈색 눈으로 겐달을 직시한 채 말했다.
“귀국은 공짜로 얻은 것이니 잃어도 덜 억울할 테요, 우리는 피땀으로 일군 것이니 크게 억울하다 이 말이네. 자, 그러니 누가 양보해야 할 것인지 이제 알았나?”
“그, 그건…….”
“그만!”
용일이 손을 내저었다.
“대도독에게 전하라! 갖고 싶다면 실력으로 차지하라고 말일세. 매끄러운 혀 놀림으론 상대가 아니 되더라고……. 향후 오늘같이 같잖게 사신을 보내면 그자의 몸통은 영원히 못 보게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여서 말이야!”

--- p.250~251

줄거리

자신에게 치명상을 입힌 상대가 엘프 소녀임을 알게 된 아방개는 안도라가 가진 활을 압수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귀국하려고 한다. 하지만 안도라는 북구 엘프의 보물인 ‘서린의 활’을 돌려받기 위해 아방개와 동행하게 되고, 둘은 갖은 고생 끝에 용일이 점령한 시버 성에 당도한다.
한편 아방개가 후계자인 버프 공자를 살해한 것으로 믿게 된 제닝거 후작은 체르니스 후작의 권고에 따라 아즈난을 상대하고자 십만의 병력을 출발시킨다. 미래의 적인 아즈난을 이번 기회에 격멸하고, 더불어서 버프의 복수를 하고자 한다. 뉴마스의 십만 병력이 진군해오자 용일은 후퇴해 상대하려고 하지만 아방개의 조언에 따라 전선을 고착화시키면서 알사스 내부에 변고가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알사스의 공작 실버트는 연이은 패전으로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급기야 형이자 국왕인 사자왕 카트를 몰아낼 역심을 품게 된다. 병권을 상징하는 골든 소드의 힘을 이용하여 병력을 지휘한 실버트는 순식간에 왕궁을 점거하고 카트 국왕을 사로잡지만, 참사관 바이른 준남작의 제안에 따라 용일의 손을 빌어 제거하고자 평화 회담 사절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용일은 이 계획에 빠져들지 않고 카트 국왕을 도와줌으로써 알사스 내부의 분란을 더욱 부채질한다. 그때 뉴보아 주성에 있던 아방개가 제닝거 후작이 보낸 엘프 암살자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출판사 리뷰

장르문학의 거장 방수윤과의 해후!
『천하대란』, 『무도』, 『허부대공』을
능가하는 방수윤 회심의 역작!
『용검전기』 한정 애장판 7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장르문학의 거장 방수윤!
방수윤은 그의 데뷔작 『천하대란』을 통해 코믹풍자무협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퓨전 판타지의 정수를 담았으며 방수윤 판타지의 결정판인 베스트셀러 『용검전기』를 출간하며 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이후 『무도』로 무협에 복귀한 그는 이어서 새로운 무림세계관을 적용시킨 『허부대공』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장르문학을 이끌었다.
이렇듯 그는 데뷔작부터 최근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항상 새롭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독자에게 보이고자 노력하는 작가다. 또한 일반적인 장르문학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동화판타지 『바드의 모험 1부 마법요정』을 출간하는 등 끝없이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장르문학을 선도하는 대표 작가이면서도 자신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그는 마치 카멜레온 같다.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스타일을 능숙하게 바꿔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그리고 이것이 독자들이 그의 신간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이다.
특히 『용검전기』는 퓨전 판타지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도 독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방수윤의 대표작이다. 그리고 이제 가장 방수윤다운 스타일을 가진 퓨전 판타지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회심의 역작 『용검전기』, 다시 태어나다!
『용검전기』는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관을 만들어내는 방수윤 작가의 특징이 절정을 이룬 작품으로 판타지와 무협이 접목되어 퓨전 판타지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무협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재인 구대문파의 비중을 현저히 낮추고 새로운 문파를 부각시키는 등 최근에 출간한 『허부대공』에 적용한 새로운 무협세계관의 밑거름이 되었다.
『용검전기』의 주인공 세빌은 멸망한 카이젠 제국의 황자로 제국 재건의 사명을 짊어지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지만 저주스러운 운명의 굴레로 인해 끝 모를 고난을 겪으며 성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능수능란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전개하였으며 이를 깊은 연륜에서 흘러나오는 유려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끼게 하였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도를 지닌 방수윤 회심의 역작 『용검전기』! 그 매력을 새로운 판형으로 태어난 개정판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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