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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역자 서문 저자 서문 1 가족 01 후세대를 위한 임무 02 진보의 비전 03 가족과 공익 04 가족의 의미 2 사회적 자본과 그것을 묶는 끈 01 어떤 종류의 자유인가? 02 공동체 형성의 관습 03 신뢰와 시민들 사이의 관계 04 보완성 vs 중앙통제 05 삶의 변화, 가족의 건설 06 부모와 자녀 07 종교와 사회적 자본 08 사회적 자본이 가장 약한 곳 3 중요의 뿌리 01 거대한 대륙의 수많은 가족들 02 경제적 책임 03 노동과 인간의 존엄성 04 부와 소유 05 지식의 힘 06 종교에 기반은 둔 변화 07 현명한 재투자 08 부와 인종 4 도덕 생태학 01 자유와 미덕 02 도덕적 자본과 도덕적 환경 03 판사의 지배 04 낙태 05 특정 임신 낙태법의 영향 06 낙태가 도덕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5 문화는 중요하다 01 진선미(眞善美) 02 선, 악, 추함 03 문화, 동맹인가 적인가? 04 폭력과 거친 사회 05 섹스, 마약, 록앤롤 06 후퇴하지 말고, 맞붙어라 07 문화 제작자, 문화 장사꾼, 문화 소비자 08 문화와 정책 6 최고의 교육 01 지식, 진실, 교육 02 누가 학교를 지배하는가? 03 아이가 아닌 어른 키우기 04 이 교훈을 집에 가져가라 05 도덕적 진실과 인간의 종말 06 고등교육과 진보적 교육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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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대세론의 주인공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스 주지사를 꺾고 대파란을 일으킨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화제다. 5%도 안 되는 지지율에서 시작했었으나 가장 큰 규모의 예비선거가 열린 슈퍼화요일에서 롬니와 팽팽한 접전을 펼칠 정도로 샌토럼은 날이 갈수록 미국인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담은 책 『가족이 필요해』(‘It Takes a Family’)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현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 시절 워킹맘으로서 외동딸 첼시를 키우며 느꼈던 경험을 풀어낸 「It Takes a Village」는 발간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프리카에서 수백년 동안 내려온 속담인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해’란 뜻이다. 폭력과 마약이 판치는 현실에서 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샌토럼의 저서 『가족이 필요해』(‘It Takes a Family’)는 자녀교육을 위해선 힐러리가 말한 ‘마을’이 아닌 ‘가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 발전의 원동력은 진보세력이 주장하는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강하고 활력있는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책임’이라는 것이다. ‘뼛속까지 보수’란 별명이 붙는 샌토럼에게 국민들은 왜 환호하는가? 선거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이목을 잡기 위해 원칙 없는 선심성 공약이 남발되는 한국의 현실, 학교폭력과 공교육의 붕괴로 인한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을 수는 없을까? 미국의 유력 대선후보의 주장에는 이에 대한 해답이 있다. 바로 ‘가족’이다. [보수의 정의와 진보의 한계] 샌토럼은 20세기 미국 사상가 러셀 커크의 말을 빌어 보수주의자란 ‘매우 소중한 유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우리보다 먼저 살아온 사람들 노력의 결과인 문명을 우리가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명의 모든 분야를 담당하는 단위인 가족이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수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또한 샌토럼은 진보가 말하는 자유를 ‘남을 직접적으로 해하는 것을 제외한 제한 없는 자유로써 우리가 원하는 무엇이든 하고,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면 다른 누군가는 피해를 입기 때문에, 진보가 말하는 자유는 거대한 사기극이고 이것은 무과실 자유(no fault freedom)라 말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 샌토럼은 천부인권에 의해 태아의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는 7남매-책을 쓸 당시는 6남매-의 아버지이자 유전자 변형질환을 앓고 있는 딸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1996년 유전질환으로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죽은 아들 가브리엘을 의사의 양해를 구해 집에 데려와 가족들과 하룻밤을 보낸 후 장례를 치뤘다는 일화는 그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샌토럼은 1998년 일부 출산 낙태법 표결 때 자신이 100분 동안 연설을 했으나 결국 표결에 졌던 일화를 전한다.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자책했던 자신의 연설을 보고 감동한 대학생 부모의 결심을 통해 맺어진 아이와의 인연을 소개한다. [사회을 만드는 힘, 종교] 샌토럼은 종교의 긍정성을 믿는다. 종교를 가졌을 경우 연구결과를 예를 들며 종교의 장점을 설명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종교단체가 만들어낸 사회적 자본을 인정한다. 그래서 정부의 금전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종교단체가 가지고 있는 힘과 협조할 것을 조언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종교기관은 이상을 체현시키고 싶어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런 종교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그를 통해 사회문제를 세심하게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샌토럼에게 지난 1월 기독교 지도자들은 “보수를 잘 대변하며 경제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현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밝힌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