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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e Chazerand
Mael Gourme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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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는 소파 방석을 뜯어먹을 수 있어요.
트림할 때 깃털이랑 솜털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아요. 해피는 TV 리모컨도 한입에 꿀꺽 삼킬 수 있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해피의 등을 톡톡 쳐보면 23번 채널까지 나오거든요. 해피는 자명종도 먹을 수 있어요. 매일 아침 6시 40분만 되면 해피의 배에서 알람이 울리니까 알 수 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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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닥치는 대로 먹는 애완견 해피.
해피가 무엇을 먹었는지 확인하는 건 간단하다. 방귀를 끼면 엄마의 향수냄새가 나서 향수를 먹었는지 알 수 있고 밤에 산책하다가 해피가 하품을 하면 입에서 불빛이 나와 손전등을 먹었는지 알 수 있다. 재치있는 프랑스 작가 에밀 샤제랑의 글에 애니메이터 마엘 구르믈랑이 그림을 그렸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재미있는 그림이 생동감 넘친다.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줄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다. 웃음은 감정적 고통을 치료하는 중요한 정화과정의 하나로 불안을 해소하게 하고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억지웃음이 아닌 진정한 웃음을 강아지 해피가 우리에게 선물로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