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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 당신이 통제하거나, 혹은 관심 없거나
Part 1. 1인 체제의 나비효과 : 1인 체제가 불러온 소비 축소, 개인 공간의 확대 1. 워라밸도, 소확행도 혼자가 제맛 2. 가장 갖고 싶은 건 나만의 공간 3. 홈트족,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4. 가정간편식, 이 정도면 훌륭하네 5. 꼭 밖에서 놀 필요 있나요 Part 2. 유튜브홀릭 : 유튜브, ‘새로운 경험’을 충족하는 저렴한 방법 1. 없는 게 없는 유튜브 신세계 2. 일단 댓글 먼저 보고 3. 유튜버, 연예인 부럽지 않아요 4. 취향 발견의 공간, 동네 책방 5. 떠나야 휴가인가, 푹 쉬면 휴가지 6. 개취입니다, 취존하시죠 Part 3. 인간관계 리셋 : 알고 보니 문제는, ‘아는 사람’ 1. 인간관계, 갈수록 어려워지네 2. 통화는 불편하니 카톡주세요 3. 차츰 익숙해지는 무인 계산대 Part 4.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 : 퇴사와 창업, 다른 이유 같은 뿌리 1. 돈 쓸 시간도, 시간에 쓸 돈도 없다 2.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소비를 한다 3. 워라밸, 저만 못하는 거 아니죠? 4. 퇴사하겠습니다 5. 동료는 친구가 아니잖아요 6. 문화센터로 퇴근한다 Part 5. 꼰대 거부 현상 : 꼰대의 소통 방식이 불편한 이유 1. 미투, 권위적 사회에 균열을 내다 2. 점점 커지는 소비자의 목소리 3. 더 이상의 갑질은 그만 4. 소수자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Part 6. ‘우리나라’에서 ‘나의 나라’로 : 모든 사회 이슈를 ‘나’의 시점으로 바라보다 1.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청원합니다 2. 법, 지키면 손해 같은 느낌적인 느낌 3. 정치 성향, 좌로 이동 4. 내 소원이 굳이 통일까지는 아닌데요 5. 쓰레기 대란을 겪어보니 6. 한옥마을은 몸살 앓는 중 7. 술, 이거 참 쉽지 않다 특별 기획.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세 도시의 상상 미주 조사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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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최근 3년 동안의 대중 소비자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한 가지 뚜렷한 방향성을 발견했다. 그것은‘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것이다.《2016 대한민국 트렌드(집: 불안, 정서적 허기, 저렴한 욕구 해결이 향하는 곳)》에서는 ‘집’에서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했고,《2017 대한민국 트렌드(연결된, 그러나 사회적이지 않은, 신(新)개인의 탄생)》에서는 ‘파편화되어가면서 여전히 불안한 개인’에 대해 이야기했으며,《2018 대한민국 트렌드(철저히 ‘개인화 된 사회성’의 등장, 그리고 ‘1인 체제’)》에서는 ‘1인 체제’가 일상이 되어가면서 변해가는 인간관계를 이야기했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덜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완벽하게 혼자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려고 했다. _ ㆍ [서문] 중에서 71 여가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서 가장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데이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태도 변화다(5.6% → 26.2%). 이 데이터 속에는 일상적인 피로감도 포함되어 있지만,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하는 능동적 외부 활동에 대한 위축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적극적인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나 가까운 지역(교통이 편리한)에서의 활동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에도 일부 유사한 자료가 나타난다. 일단 외출하기보다는, ‘집에서 놀기’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다(집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82.3%, 외출하는 것이 종종 귀찮게 느껴진다: 67.0%). 이렇게 되면, 만약 휴가를 가도 다양한 활동(액티비티)보다는 숙소에서 머물며‘`휴식`’을 갖는 사람들이 현재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나는 여행을 가도 액티비티를 즐기기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61.3%). 이른바 ‘호캉스족’의 증가다. 이 회피적 여행 동기(일과 가사에서 단순히 해방되려는 동기에서 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의 안락함이다. 따라서 당분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숙소나 공간의 질이 좋은 여행 프로그램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_ ㆍ [PART 2. 유튜브홀릭] 중에서 125 혼자서 수행하는 수많은 활동의 방향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대인관계 상황에서 ‘통제’의 욕구가 강해지면, 다양한 소비 상황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비대면 서비스의 영역이다. 이것은 지금도 일상화되어가는 중이지만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이 응대하는 것은 자신의 쇼핑 활동을 ‘방해’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나는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가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66.7%, 요즘은 점원이 손님에게 먼저 말을 걸고 제품을 추천해주는 게 미덕이 아니다: 59.3%, 나는 점원(직원)이 말을 거는 곳보다 혼자 조용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더 좋다: 85.9%). 이렇게 되면 앞으로 무인점포나 무인판매기 등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_ㆍ [PART 3. 인간관계 리셋] 중에서 164 회사를 운영하거나(CEO) 혹은 회사에서 상위의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이다. 이제 조직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어느 수준까지 보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본격적인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자율성 확보’라는 거대한 흐름이 어떤 큰 보상으로도 대체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인사관리의 핵심적인 내용이 어떻게 보면 조직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목표에 구성원의 역할과 역량을 맞추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조직의 방향성에 어긋남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율적 판단을 어디까지 보장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_ ㆍ [PART 4.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 중에서 221 최근 서비스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은 일반적인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을 내부 고객으로 정의하고 적극적으로 조직 구성원들의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조직의 구성원들이 실제 체험하는 감정이 긍정적이어야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조직 내부 구성원들의 솔직한 평판이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감정 자본(Emotional Capital)’이다. 감정 자본이란 기업과 기업의 운영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선의의 감정(정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산업의 성장은 더 높은 서비스 품질관리라는 기업의 요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외부로 표출되는 감정뿐만 아니라 서비스 조직 내부 구성원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감정 관리가 중요해진 것이다. 여기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 내부의 상황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시대적 상황이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의 감정을 ‘선의의 감정’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정리하면, 시대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조직의 감정 관리는 핵심적인 경영관리의 대상이 되었다. _ ㆍ [PART 5. 꼰대 거부 현상]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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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밀 엠브레인 www.embrain.com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 및 2016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을 받은 회사. 2014년 가족친화경영대상을 받더니 2017년 노동부로부터는 일ㆍ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 사례로 선정된 꽤(진짜) 괜찮은 회사. 국내 최대 130만 여 명의 소비자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리서치 회사로, 연 4,500여 개가 넘는 정성ㆍ정량 프로젝트를 수행, 다양한 소비자 분석 방법을 통해 깊이 있는 소비자 이해를 지향한다. 재미있는 조사결과를 보여주는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와 일반인도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이지서베이(ezsurvey.co.kr)를 통해 개인 연구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