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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꽃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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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기획의 글 왜 꽃그림인가?

part1 꽃그림이란 무엇인가?
1. 꽃그림, 현대를 만나다
2. 궁중화화 민화, 다르지만 같은 그림
3. 꽃그림에 등장하는 꽃과 동물

part2 꽃그림은 어떻게 나눌까?
4. 모란병, 색색의 복덩어리
5. 화초병, 꽃이 가득 핀 병풍
6. 화초영모병, 꽃 속 밀애의 현장
7. 연화병, 사랑이 피어나는 연못
8. 화접도, 꽃을 찾는 나비의 사랑

part3 꽃그림에 담긴 행복의 메시지
9. 매화냐, 모란이냐
10. 꽃으로 ‘삶과 꿈’을 이야기하다
11. 꽃이 상징하는 의미

part4. 꽃그림의 매력은 무엇인가
12. 낭만적인 민화 꽃그림, 그 매력
13. 꽃 속의 새와 동물이 짝을 짓는다
14. 패턴으로 본 민화 꽃그림
15. 민화 꽃그림, 현대 작품의 영감이 되다

part5 꽃그림 걸작 30선

저자 소개 2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했다. 국내외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하고 민화 국제 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다.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의 계곡Ⅰ』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사계절의 생활풍속』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 등을 집필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했다. 국내외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하고 민화 국제 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다.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의 계곡Ⅰ』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사계절의 생활풍속』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 등을 집필했으며, 2015년 명품 민화 도록 『한국의 채색화』를 기획, 우리 채색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민화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청, 서울시, 경상북도, 조계종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과 현대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제1회 조자용문화상(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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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겸재 정선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쓴 뒤, 같은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영모화초화의 정치적 성격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한국문학과 회화를 함께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민족문화연구원(고려대), 한국문화연구원(이화여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서울대) 연구교수, 시카고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시대 산수화』 『그림, 문학에 취하다』 『화상찬으로 읽는 사대부의 초상화』 등이 있고, 공저로 『명화의 탄생 대가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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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15*275*20mm
ISBN13
9788967360801

출판사 리뷰

민화의 이미지 가운데 조선시대의 꽃그림(화조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화조도를 15개의 아이템으로 분류하여 누구나 화조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 책에는 화조화 베스트 30선 182컷과 15개 아이템의 128컷 등 모두 310컷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민화 꽃그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의 이미지이면서 ‘사랑’, ‘행복’, ‘부귀’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주는 길상적 의미도 갖고 있다. 모란을 비롯한 아름다운 꽃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새와 동물의 화면은, 남녀의 사랑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꽃그림은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다.

민화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 보편성을 가진 그림이다. 특히 민화 꽃그림에는 우리의 취향, 정서, 감성, 상징 등이 무르녹아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조상들이 오랜 세월동안 다듬어온 꽃의 이미지와 상징을 다채롭게 보여줌으로써 한국적인 꽃의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꽃그림(정원)은 한국성과 국제성의 조명을 동시에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장르다. 책거리가 학문적으로 관심을 끌 주제라면, 꽃그림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주제다.

민화 꽃그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의 이미지이면서 ‘사랑’, ‘행복’, ‘부귀’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주는 길상적 의미도 갖고 있다.

모란을 비롯한 아름다운 꽃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새와 동물의 화면은, 남녀의 사랑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부유하고 귀해질 것을 의미하는 모란병풍은 모든 중요한 잔치에 펼쳐졌다.

민화 꽃그림을 통해서 한국적인 꽃패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패턴으로 된 민화를 처음 발굴 전시하고, 패턴을 응용한 민화를 함께 수록하였다. 왜 패턴이 중요한가? 꽃패턴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가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 William Morris(1834~1896)다. 그가 개발한 꽃패턴은 1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영국인의 생활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레스토랑, 공연장, 농가주택 등 벽지, 커튼, 가구, 그림 등에 꽃무늬가 가득하다. 영국의 대표적인 홈패션 업체인 로라 애슐리에서는 아직까지도 윌리엄 모리스의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가 사랑한 민화 꽃그림과 일본에서 가장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개인 컬렉션의 민화 꽃그림을 소개한다.

민화라는 말은 1936년 일본민예관을 설립한 야나기 무네요시(柳宗?)가 만들었다. 조선시대에는 민화를 속화(俗畵)라고 불렀다. 그는 조선시대 도자기와 공예품을 중심으로 민예운동을 벌였고, 1950년대 여러 글을 통해서 조선 민화에서 받은 놀란 감동과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도록에 수록된 일본민예관 소장 [연화모란도]는 야나기 무네요시가 표구 디자인 개념을 잡고, 표구장 오오하시 호사이(大橋豊齋)가 표구하며, 영국의 유명한 도예가 버나드 리치(Bernaed Reach)가 족자봉을 만들어 협력체제로 낡은 그림을 새롭게 표장했다. 또 하나 일본민예관 소장 [화병도]는 야나기 무네요시의 아들이자 디자이너인 야나기 소리(柳宗理)가 다시 표장했다. 우리는 이런 과정에서 예술품과 이를 제작한 화가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 개인 컬렉션의 [화조도]는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화조화 가운데 가장 명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민화 꽃그림에는 낭만적인 이미지 세계가 자유롭게 펼쳐져 있다. 민화는 궁중장식화와는 달리 반드시 준수해야 할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실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다는 원칙을 따를 필요도 없다. 민화 꽃그림은 제한된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평범한 꽃을 개성화하고 신비화하며, 순수하고 질박한 선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통과 혁신을 넘나들고 삶과 꿈을 자유롭게 오고가는 세계가 꽃의 판타지다. 민중들은 꽃의 이미지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고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원리를 찾았다.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

삶과 죽음을 장식했던 우리 꽃그림들, 모란병·연화병 앞에서 왕은 왕비를 맞이하고, 민가의 꼬마신랑은 신부에게 절을 했다. 신부 방의 꽃그림에는 꿩, 금계, 학, 비둘기, 앵무새, 그리고 나비와 벌이 날아들어 춘하추동 꽃동산을 이루었다. 국왕의 혼전에는 가장 커다란 모란병풍을 세웠고, 모든 꽃상여엔 아기자기 화려한 꽃그림과 꽃수를 장식했다. 우리 꽃그림에는 창조적 색과 형의 조합으로 기이하고 환상적인 형상을 만드는 역량과 유머스러움이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우리 꽃그림을 펼칠 때마다 피어올랐던 기쁜 에너지는 꽃그림에 담진 오래고 오랜 꿈과 축복, 그리고 창의력 덕분이었다.
-고연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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