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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5
?첫째 마당? 바울은 복음을 변질시켰는가? 15 ?둘째 마당? 그리스도 사건 속의 바울 36 ?셋째 마당?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남 67 ?넷째 마당? 주체의 회복으로서 바울 98 ?다섯째 마당? 복음의 진리 125 ?여섯째 마당? 그리스도 사건 속의 인간 157 ?일곱째 마당?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177 ?여덟째 마당? 바울에게 낯선 속죄론 207 ?아홉째 마당? 속죄보다는 칭의 235 ?열째 마당? 구원의 행동으로서 칭의 268 ?열한째 마당? 십자가의 의미 294 ?열두째 마당? 바울과 로마제국 319 ?열셋째 마당? 바울의 권력이해 345 ?열넷째 마당? 여성과 노예에 대한 바울의 관점 365 ?주 412 ?참고문헌 439 ?찾아보기 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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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바울은 신학자들보다 철학자들에게서 더 큰 관심의 대상이다. 철학에서의 ‘주체’ 문제는 매우 중요한 화두다. 그들은 바울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주체의 탄생이며, 사건 속의 인간이라고 본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관념화하거나 십자가를 정신화 하지 않았다. 바울이 늘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강조했던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바울이 복음을 관념화하거나 쁘띠부르주아화 했다는 말은 타당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그리스도 사건으로 현재화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바울. 바울이야말로 프로이트보다 먼저 자아의 문제를 탐구했고 데카르트보다도 먼저 근대적 주체를 확립하려 하였다. 비인간화되고 자아를 상실해가는 현대인에게서 바울의 복음은 그들을 주체로 서게 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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