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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006
Remember #01 온기, 언제부터인가 잃어버린 001 지하철에서 002 아지 사랑 003 공간과 장소 004 떠나간다는 것 005 꽃가루 006 지우개를 잃어버리다 007 엄마와 TV 008 파장 009 고슴도치 010 마음의 문 Remember #02 사랑,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011 음료수 012 너에게 꽃을 013 첼로 014 약속 015 선물 016 일기 017 더벅머리 018 고민인형 019 사랑하면 하고 싶은 것 020 이별 후 겪게 되는 것 Remember #03 여유, 좀처럼 가질 수 없는 021 연습 022 자연스러움 023 나의 우상 024 등에 손이 닿지 않는 이유 025 성숙 026 스무고개 027 기다리는 마음 028 위치 029 용기 030 행복 Remember #04 꿈, 적당히 타협해 버린 031 꿈 032 회색도시 033 사진 속 포포 034 잃어버린 웃음 035 이별 후회 036 기억상자 037 비눗방울 038 다이어트 039 기회 040 정말 사랑한다면 Remember #05 행복,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041 꿈과 현실 사이 042 버스표 한 장 043 과자를 먹는 방법 044 누나의 분유 045 사랑한다는 것은 046 행복한 시간 047 장난감 마니아 048 행복의 조건 049 시간 050 바람은 언제나 분다 Special Episode 지금, 너와 나의 이야기 001 언제였나 002 각자의 이야기 003 외벽 타기 004 새로운 도전 005 유리그릇 |
沈承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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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즐겁기만 하던 때가 있었다. 나이란 녀석이 하나둘씩 내게로 오면서 이치란 녀석도 함께 찾아왔고 한때는 내게 즐거움의 대상이었던 것들이 오히려 나를 복잡하고 무감각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일까…… 지하철에서 웃고 있는 것은 엄마와 함께 탄 꼬마 아이뿐이었다. --- 「잃어버린 웃음」 중에서 누군가의 말 한 마디, 아주 작은 몸짓 하나, 지극히 사소한 사건 한 토막, 까마득 멀어져 간 유년시절의 기억이 어느 순간 갑자기 떠올라 가슴을 두드릴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나에게 묻는다. “너, 지금 잘 살고 있는 거지?” 나에게 던져진 물음표에 ‘그렇다!’는 느낌표로 얼른 대답하지 못하는 오늘의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지금 제대로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할 때마다 소심하지만 따뜻했고, 여리지만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어 오늘의 나에게 내밀어 본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거지?” --- 「누나의 분유」 중에서 컴퓨터 게임은 소유하고, 차지하고, 죽여서 자신의 레벨을 올리는 게 목적이지만 우리가 어릴 적 하던 놀이는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었다. 달리기를 할 때는 키 큰 아이가 작은 아이보다 대여섯 걸음 뒤에서 시작했고 구슬치기를 할 때는 구슬이 없는 아이에게 나누어 주거나 구슬을 다 잃은 아이에게 자기가 딴 구슬의 절반을 개평으로 돌려주고 다시 시작했다. 놀이를 하는 건 서로가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서다. 서로 다 같이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것, 그것이 ‘더불어 함께하는 삶’이 아닐까? --- 「등에 손이 닿지 않는 이유」 중에서 앨범을 보다가 문득 왜 우는 사진은 없는 걸까? 생각해 보았다. 추억은 모두 행복하기만을 바라서 우리는 모두 사진을 찍기 전에 슬퍼도 웃음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 --- 「사진 속 포포」 중에서 아기였을 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듬뿍 받던 아기였을 때가 우리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사람들 모두가 그 행복한 순간을 알고 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이 항상 행복한 인간들에게 질투를 느껴 행복한 순간을 잊도록 기억의 저편을 지워 버렸다. 대신 아픈 기억은 항상 떠오르도록 했다. 그래서 행복한 기억보다 아픈 기억이 더 오래간다. 아기였을 때 너도나도 행복한 시간을 누렸기에 어른이 되면 그 시간을 잊고 사는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잊고 있을 뿐. ---「행복한 시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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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향수 #공감 #아날로그……
‘파페포포 리멤버’가 불러낸 2002년의 기억 + 400만 독자가 사랑한 책 [파페포포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돌아오다! + 오직 『파페포포 리멤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에피소드 수록 SINCE 2002, 지금은 없지만 그때에는 존재했던 소중한 것들이 있다. 친구들과 떠들고 재잘거리던 소리가, 작은 일에도 까르르 자지러지던 웃음이, 별일 아닌 것들에 마음이 쓰여 잠 못 들던 수많은 밤들이 그때에는 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는 풋풋하고 사랑에 서툴던 ‘파페포포’가 함께했다. 16년 만에 우리 곁으로 새롭게 돌아온 『파페포포 리멤버』는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금 소환해 주는 고마운 콜렉션이다. 『파페포포 리멤버』에는 지나쳐버리기 쉬운, 사소하고 작은 이야기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는 데 탁월한 심승현 작가가 10여 년에 걸쳐 출간해 온 [파페포포 시리즈]에서 직접 선별해 뽑은 50가지 에피소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오직 완결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섯 편의 새로운 에피소드까지 수록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파페포포 시리즈]가 오래도록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할 수 있었던 까닭은 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하는 ‘공감의 힘’에 있다. ‘그때는 있었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것’이라는 주제로 선별한 50가지 에피소드를 만나 보면 그때 그 시절, 찬란하고 반짝이던 추억, 사랑, 용기, 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소중하고 그리웠던 그 사람에게 연락이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지금, 뭘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니?” 온기, 사랑, 여유, 꿈, 그리고 작은 행복……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되찾아 주는 ‘리멤버 콜렉션’ 위대한 캐릭터는 한 시대를 뛰어넘기도 한다. 밀레니엄 시대의 포문을 연 ‘파페포포’는 감성카툰에세이의 시초이자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당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사회적 현상으로 주목받은 밀리언셀러 [파페포포 시리즈]. 충분히 사랑받고 위로와 공감을 주었던 『파페포포 리멤버』로 한 시대를 뛰어넘어 돌아온 이유는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를 되찾기 위해서다. 총 다섯 가지 파트로 구성된 『파페포포 리멤버』는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를 다시 기억해 내기 위한 여행을 함께 시작한다. #01 ‘온기, 언제부터인가 잃어버린’에서는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잃어가는 마음의 온기를 채워 준다. #02 ‘사랑,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사랑’에서는 바쁘게 사는 동안 놓쳐버린 사랑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떠오르게 돕고, #03 ‘여유, 좀처럼 가질 수 없는’에서는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유’를 가지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04 ‘꿈, 적당히 타협해 버린’에서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놓치지 말라고 응원하며, #05 ‘행복,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에서는 가까운 곳에 있지만 늘 놓쳐버리는 작은 행복을 되돌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오직 『파페포포 리멤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피소드, 지금, 너와 나의 이야기’에서는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한 파페와 포포를 만날 수 있다. 어른이 된 파페와 포포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라면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책은 단어만으로, 제목만으로, 반가운 캐릭터만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린다. ‘파페포포’는 우리가 기억하듯 그림은 아날로그적이고, 이야기는 소박하다. 작가는 많은 말을 건네지 않고 저 뒤로 물러나 작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렇지만 모든 게 다 사라진 것만 같은 추억, 시간, 마음들이 신기하게 다시금 살아난다. 모두가 세상을 살아가다 놓쳐버린 것들을 다시 되찾을 때까지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파페와 포포가 계속해서 말을 걸 것이다. “지금, 뭘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니?” DESIGN STORY 2002년 파페포포, 현대로 소환하기 위한 뉴트로 프로젝트 ‘아날로그 감성’을 새롭게 해석하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운 법! ‘레트로, 빈티지, 아날로그……’ 명칭이나 맥락은 모두 다르지만 ‘과거’가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2002년의 향수를 지금 이곳으로 소환하면서 동시에 새롭게 비춰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새로움(New), 복고(Retro)’라는 방향성 아래, 단순히 종이라는 물성이 가진 아날로그적인 감각을 넘어 종이에 담을 수 있는 ‘선물 같은 순간’에 주목했다. 그렇게 누구든 이 책을 펼치면 각자의 기억을 복귀시키는 감성적 매체로서 종이를 바라보고자 했다. 그 결과 『파페포포 리멤버』를 펼치면, 아날로그의 향기와 트렌디한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파페와 포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전부터 쏟아진 독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 · 파페포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첫눈 같은 선물^-^ - 이뮤 · 추억을 읽는 것 같습니다. 마냥 반갑고 헤어진 절친 고등학교 동창 만난 기분. - sillajen · 초·중고등학교 때 품에 끼고 살던 위로의 책이었죠. - iminlove_inhim · 아련한 옛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파페포포’, 지금 보면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 ayw6**** · “넌 지금 뭘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니?” “꿈이요.” - 나요 · 저 [파페포포 시리즈] 다 갖고 있는 1인입니다. 소장하기 충분한 작품들이었어요. - yuri**** · 더 오래오래 곁에 두고 잃어야 할 책. - dlth82 . 나를 타임머신에 태워주는 신비한 파페포포, 반가워! - a0104918**** |